[트렌드 뉴스 : 횻의눈] 2050 전 세계 탄소 중립의 KEY, ESS

Story/효성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 속에 지금 기술 산업은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요. 
기업의 미래는 원천 기술에 있다는 신념으로 기술경영을 실천하는 효성이
우리의 미래를 바꾸고 있는 다양한 기술 산업 트렌드를 쉽게 알려드립니다.
 

미래를 내다보는 효성의 혜안, 횻의눈👀 시작합니다! 


 

 

36.5도 로 이루어진 우리의 몸은, 병에 걸리면 열이 나면서 체온이 오릅니다.

40도가 넘으면 의식이 희미해지고, 42도가 넘으면 치명적인 뇌 손상 등이 올 수 있다고 하죠. 

이렇듯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생명체들의 집단인 지구의 온도는 지금 몇 도(℃)일까요?

 

지구의 운명을 가르는 1도

 

지난 100여 년 간 지구의 평균 온도는 약 1.1도 상승했습니다. 

단 1도의 차이가 전 세계 곳곳에서 이상기후 현상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서리, 브라질의 대홍수, 미국과 스페인의 가뭄, 캐나다의 산불 등은 불규칙한 날씨와 높은 기온, 건조한 토양으로 인한 대표적인 지구 온난화 현상입니다.

 

높은 화석연료 비중과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가진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닙니다.

최근 30년 사이에 평균 온도가 1.4℃ 상승하며 온난화 경향이 더욱 심해졌습니다. 

 

이러한 이상기후는 인명과 재산에 천문학적인 피해를 입히고, 주요 농작물 생산 지역의 작황에 영향을 미쳐 국제 농산물 가격이 치솟는 애그플레이션(Agflation)을 초래합니다. 이는 우리 모두에게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줍니다.

 

전 세계는 마지막 방어선 1.5℃를 지키기 위해 2015년 파리 협정(Paris Climate Agreement)을 통해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습니다. 

 

탄소중립 (Net-Zero) 이란,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는 흡수 및 제거해서 실질적인 배출량이 0(Zero)가 되는 개념입니다. 즉 배출되는 탄소와 흡수되는 탄소량을 같게 해 탄소 ‘순배출이 0’이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파리 협정을 바탕으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은 국제사회에 인류의 운명이 걸린 2가지 숙제를 촉구했습니다.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달성하고, 2050 장기 저탄소 발전 전략(LEDS)을 수립하여 실행하는 것이죠.

 

2050 전 세계 탄소 중립의 KEY, ESS

 

탄소 중립을 위한 전 세계적인 노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에너지 저장 장치, 즉 ESS입니다.

 

ESS(Energy Storage System)는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를 소비하고 남은 여분의 에너지를 안전하게 저장한 후 필요한 시점에 저장된 에너지를 다시 공급하는 시스템입니다. 

 

ESS는 화석 연료의 대안 중 하나인 신재생 에너지가 가졌던 제약을 다양한 부분에서 해결합니다.

 

☀️ 에너지 비용 절감

 

에너지 저장 시스템은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 전기를 저장했다가,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시간에 사용하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이렇게 하면 비싼 피크 시간대의 전력 사용을 줄일 수 있어 전기 요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 에너지 효율 극대화

 

신재생 에너지 발전 시스템에 ESS를 설치하면 태양이 뜨지 않는 시간이나, 바람이 불지 않을 때에도 저장된 전기를 사용할 수 있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 에너지 활용도 증대

 

최근 많은 풍력 발전소가 세워지고 있지만, 송전(전기를 보내는 것) 문제로 인해 풍력 발전량이 제한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ESS는 전기를 많이 생산할 때 저장해두었다가 필요한 시간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신재생 에너지를 100% 활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급격히 성장하는 ESS 시장

 

시장조사기관 BNEF은 글로벌 ESS 시장규모가 2021년 110억달러에서 2030년 2620억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2030년까지의 ESS의 비용을 90% 감축했는데요. 나아가 미국의 적극적인 투자로  ESS 사업을 영위하는 국내 배터리 제조사들은 미국 현지에 공장 설립, 전력망 설치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주하여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지난해 발표한 정부의 투자 계획을 미루어 봤을때 국내 ESS 장치 설치 규모도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ESS 지원 TF를 구성하고, 2036년까지 최대 45조원을 투자해 26GWh 규모의 ESS 장치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5월에는 ESS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세계 최초로 전북 완주군에 에너지저장장치 종합 안전성 평가센터 착공을 알렸습니다. 

 

 

글로벌 1티어 ESS 공급 업체, 효성중공업

 

효성중공업이 Bloomberg New Energy Finance(BNEF)가 발표하는 '에너지 스토리지 티어 1(Energy Storage Tier 1)'에 2024년 1, 2분기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글로벌 ESS 시장에서 우수한 배터리 공급기업과 시스템 공급 및 운영 역량을 갖춘 기업을 선별해 발표하는 지표입니다.

 

효성중공업은 2000년대 후반 ESS 사업을 시작해 2018년부터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68MW, 292MWh 규모의 ESS를 공급하는 등 글로벌 시장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습니다.

 

효성은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된 위상을 바탕으로, EPC(설계·조달·시공) 및 O&M(유지보수·관리) 역량을 활용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토털전력솔루션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지구의 열병에 해열제가 될 ESS. 

앞으로도 효성이 지속적인 연구와 투자를 통해 ESS 기술을 발전시키고,

전 세계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지금도 계속해서 탄생하고 있을 새로운 기술과 변화하는 트렌드들

미래를 내다보는 효성의 혜안, 횻의눈👀 이 눈에 불🔥을 켜고 포착해

여러분들께 발 빠르게 전달드리겠습니다. 다음편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