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하고 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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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6주년을 축하하며 효성인들이 직접 보내온 추억과 세월이 깃든 소장품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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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진짜 레트로”

 

 

효성중공업 차단기기종개발팀 목찬영 과장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이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사라져가는 ‘고무도장’입니다. 손으로 도면을 그리던 시절부터 고무도장은 반복 패턴을 위한 중요한 도구였습니다. 먼지가 쌓인 채 사무실 구석을 지키는 이 고무도장들에게 반세기 효성의 역사에 대해 인터뷰한다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사뭇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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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공중전화 카드라고 들어보셨나요?”

 

 

효성첨단소재 감사팀 임세연 사원

단순한 옛 공중전화 카드가 아닙니다. 바로 사보 이벤트에 참여해 받은 선물입니다. 사옥 사진과 로고가 박혀 있어 소장하고 있었지요. 한 걸음 한 걸음 56년을 함께해 지금의 멋진 효성을 만날 수 있게 됐네요. 100년 이상을 동행할 수 있는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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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과 패기는 변하지 않지”

 

 

효성중공업 고압설계팀 전장희 과장

13년 전 신입사원 연수 때 받은 대졸 신입사원 인명록입니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지만 가끔 펼쳐 볼 때마다 당시의 열정과 패기가 떠오릅니다. 힘든 회사 생활에서 각성제 역할을 하는 나의 역사가 담긴 소장품이죠. 효성 56주년을 축하하며 회사와 내가 같이 발전해나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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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노하우, 효성 다이어리에 다~있습니다!”

 

 

효성중공업 초고압변압기내수설계팀 윤종원 과장

2010년 입사 후 처음 받은 다이어리부터 현재까지 모두 보관하고 있습니다. 다이어리를 보면 초반에는 열정이 넘쳐 꼼꼼하게 작성하다가 점점 대충 작성한 티가…. 그래도 근래에는 업무 노하우가 생기고 업무량도 늘어서 예전처럼 꼼꼼하게 작성하고 있답니다. 창립 100주년까지 갈 수 있도록 선후배들에게 제가 가진 노하우나 회사 생활 ‘꿀팁’을 잘 전수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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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사보가 축하해준 우리의 결혼”

 

 

효성중공업 신송전설계팀 방채원 사원

2011년 같은 팀이었던 남편과 사내 결혼으로 사보에 실린 적이 있습니다. 11년이 지났지만 이 사보만큼은 계속 소장하고 싶더라고요. 이제는 전우(?)처럼 살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떠올리며 그날의 사진을 보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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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효성인의 마음에 콕!”

 

 

효성중공업 차단기구조설계팀 윤지현 과장

제 소장품은 신입사원 입사식 때 받은 효성 ‘배지’입니다. 작은 배지 하나일 뿐인데 소속감과 함께 왠지 모를 뿌듯함을 느끼게 해줬어요. 당시의 순수했던 마음을 다시 떠올리면서 오늘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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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으로 폼 좀 내던 시절”

 

 

효성첨단소재 SeatBelt/재봉사 영업팀 임현미 사원

효성의 56주년 생일을 축하합니다. 매년 성장하는 효성의 모습이 자랑스럽고 효성인이라 행복합니다. 앨범 속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이 있어 소개합니다. 그 옛날(?) 여사원들은 유니폼을 입고 근무했습니다. 2년마다 새로운 디자인의 유니폼을 입는 재미도 있었으나 지금 보니 엄청 촌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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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사진과 손 글씨로 만나는 선배님들”

 

 

효성중공업 차단기사양설계팀 우정 과장

예전에는 개발이나 현장 설치 시 필름 사진으로 기록하고 정리해 보관했더라고요. 사진과 함께 손 글씨도 정성스럽게 느껴지고요. 이런 선배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효성이 지금까지 성장해올 수 있었겠지요. 우연히 팀 캐비닛에서 이 자료를 발견하고 이번 이벤트에 딱이라 사연을 보냅니다. 효성 56주년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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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시절 추억이 새록새록”

 

 

효성중공업 초고압변압기내수설계팀 심예민 과장

제 소장품은 제가 입사한 2010년도 신입 연수 중 1등 조로 뽑히면서 부상으로 중국 연수를 다녀왔을 때 찍은 기념사진입니다. 신입사원에게 정말 파격적인 혜택이었죠. 사진 속 동기들 중 여전히 제 곁에서 함께 일하고 있는 동기들도 있다는 사실! 사진처럼 앞으로도 효성과 좋은 추억을 많이 남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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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2008!”

 

 

효성중공업 구매팀 이한나 차장

무려 2008년 신입사원 시절의 OJT 일지입니다. 당시에는 매일 교육받고 퇴근 전 OJT 일지를 작성하는 것이 하루 일과였는데요. 그때의 열정을 담아 효성 56주년을 축하하며 매년 축하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