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mp] 열정 지수, 오늘도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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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펼쳐진 ‘진짜 화학도’의 꿈


대학 졸업 후 1년 뒤인 2018년, 효성인이 된 박애솔 사원.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효성화학’의 타이틀이 매력적으로 다가온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전공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효성화학은 저에게 입사 일 순위였지요. 일 년의 시간을 돌아 안착한 만큼 하루하루 성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성장하는 효성인’이 되기 위한 그의 끊임없는 노력은 지난 연말 ‘멘토링 우수자 시상식’에서 증명됐습니다. 멘토 경영지원팀 이미소 과장과 팀을 이뤄 멘토링 우수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


“팀 매뉴얼을 성실하게 작성했던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아 멘토링 우수자로 선정된 것 같아요. 물론 멘토를 잘 만난 덕이기도 하죠. 멘토였던 이미소 과장님께서는 바쁜 업무 중에도 늘 웃으면서 질문에 대한 답을 주셨고, 제가 혼자 끙끙대고 있으면 먼저 다가와 고민을 들어주시곤 했어요.”


멋진 팀플레이로 효성에서의 순조로운 첫걸음을 뗀 박애솔 사원. 이런 경험들의 축적은 그가 효성인으로서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됐습니다.




 ‘효성의 박나래’를 꿈꾸며


박애솔 사원은 현재 신규사업개발팀에서 인도와 아프리카, 남미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전 경제성 유무를 검토하는 업무를 담당합니다. 이전 경영기획팀과 B-Project TFT팀을 거친 이력은 오히려 다양한 업무를 접하며 회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저희 팀은 상사와의 관계가 수평적이고 의견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돼 있어 참 좋아요.”





신규사업개발팀에서는 구성원을 전문가로 성장시키기 위한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매주 주제를 정해 세미나를 여는데, 모든 팀원이 돌아가면서 발표자가 됩니다. 박애솔 사원은 발표하는 자리가 처음에는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며 열정을 다하고 있노라 답합니다.


“효성화학의 박나래가 되고 싶어요. 개그우먼 박나래 씨는 주위 사람들도 잘 챙기면서 개그, MC뿐만 아니라 요리와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도 열정적이죠. 그래서 주변에 사람이 많은 것 같고요. 저도 박나래 씨처럼 후배들에게는 친절하고 편안한 선배, 선배들에게는 유쾌하고 다재다능한 후배로 기억되고 싶어요.”




글. 이미선

사진. 한수정(Day40 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