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탐방] 상생을 실현하는 꿈의 공간

2013. 12. 9. 14:00

 

 

 

<드림 스페이스에서 일하는 장애인들은 자립과 생활 안정을 동시에 이뤘다>

 

 

 


<효성ITX 행복두드리미에서 운영하는 카페테리아 ‘드림 스페이스’에서는 커피 등의 음료 판매, 네일아트 서비스 등을 통해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사회에서 일한다는 것이 처음엔 무척 겁이 났어요. 하지만 효성 ITX 카페테리아에 취업해 일하게 되면서 부쩍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일을 통해 사람들을 만나고 월급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고 즐겁습니다.” 


박범 씨는 행복두드리미 사내 카페테리아 ‘드림 스페이스(Dream Space)’에서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는데요. 처음 면접을 보던 때만 해도 수줍음이 많았던 그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먼저 밝게 인사하며 손님들이 주문한 커피를 건넬 만큼 활기가 넘칩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한 자리에서 함께 행복을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지닌 ‘행복두드리미’는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 중에서도 중증장애인을 채용해 자립을 지원하고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효성 ITX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입니다. 2008년부터 도입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은 현재 전국에 31개의 사업체가 운영되고 있는데요. 대기업의 장애인 고용 모델로 추진되고 있는 제도입니다.


사내복지 업무를 위탁받아 운영하는 행복두드리미에서는 카페테리아 드림 스페이스뿐만 아니라, 헬스키퍼(Health Keeper), 네일아트 등의 시설 운영을 위해 청각•지적장애가 있는 중증장애인들을 고용했습니다. 그래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지원해 육성한 총 23명의 전문 인력 장애인을 정규직으로 채용해 적합한 직무를 개발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처음에는 손님들이 말 대신 손짓과 표정으로 장애인 직원들과 소통하는 것이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괜한 기우였습니다. 이곳 매장에 들르는 효성 ITX 직원들이 금세 적응해 청각장애인이나 지적장애인들과도 자연스럽게 소통을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효성 ITX 임직원들은 이 시설을 이용할 때 터치식 컴퓨터 화면과 자세한 설명이 적혀 있는 메뉴판을 통해 주문하고 소통하는데요.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은 방식에 낯설어하던 이용자들도 이제 자연스럽게 매장에 들어와 손짓과 표정으로 주문합니다. 사전 인식교육을 시행한 것도 이러한 시설이 자연스럽게 정착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카페테리아에서 일하는 직원이 첫 월급을 타던 날, 부모님께 빨간색 내복을 선물했다고 문자가 왔어요. 부모님께서 무척 기뻐하셨다고 합니다. 처음 사회에 나와 일하면서 힘든 점도 많을 텐데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는 것 같아 더없이 뿌듯합니다.”


김현수 효성 ITX 인재채용팀장이 행복두드리미에 적응하고 있는 직원들의 이야기를 기쁜 표정으로 전했는데요. 쾌적한 매장을 만들기 위해 주말 근무도 마다하지 않았던 행복두드리미 담당자들은 직접 발로 뛰어 인테리어를 완성하고 임직원들에게 홍보하기 위한 판촉물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장애인 직원들과 부딪히며 시간을 보내다 보니 이제는 간단한 소통은 수화로 할 수 있을 만큼 가까운 사이가 되었습니다.

 

 

 


<효성ITX 행복두드리미에서 운영하는 카페테리아 ‘드림 스페이스’에서는 커피 등의 음료 판매, 네일아트 서비스 등을 통해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시작하면서 효성 ITX는 장애인 직원들을 위한 전용 화장실과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자동출입문을 설치하는가 하면 점자형 명함을 제작하는 등 직원들의 근무 편의성을 위해 정성을 쏟았습니다. 이곳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서비스들은 내부 직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장애인들을 위해 생각해낸 시설이 그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효성 ITX 직원들에게도 편리함을 제공하니 일석이조가 아닐 수 없습니다. 네일아트 서비스와 안마 서비스, 북카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즐기며 효성 ITX 직원들의 복지 수준도 함께 올라가고 있는 셈입니다.


행복두드리미는 현재 영등포 지역에 구축한 사업장 두 곳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장애인 일자리 확대와 고용의 질적인 성장에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글) 이윤정(커뮤니케이션팀 대리)  사진) 김원태(Day40 Studio)  협조) 효성 ITX





☞ 효성ITX,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두드리미(주) 오픈

 효성ITX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행복 두드리미 스케치





  1. 작성자 대표 이미지
    2013.12.10 10:56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어울려 행복한 기업문화를 만들어가는 모습에 잔잔한 감동이 느껴지네요. 앞으로도 홧팅!
    • 작성자 대표 이미지
      2013.12.10 16:38 신고
      상생이라는 단어가 딱 어울리는 풍경같아요~ 행복두드리미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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