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한국의 경영자상: 효성의 혁신을 이끌다

Story/효성

 

정리. 편집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2022년 제52회 ‘한국의 경영자상’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1969년 KMA한국능률협회에서 제정한 한국의 경영자상은 한국 경영자의 자주적인 슬기와 국내 기업의 독자적 경영 실천 이념을 모아 기업과 경영의 세계화를 한국적인 양식으로 발전시켜나가자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이날 조현준 회장과 함께 김기남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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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초인류로 도약하다

 

 

현재 수소 산업 진출, 첨단 신소재 개발, 친환경 사업 확대 등 미래 성장 가치를 향상시키고 있는 효성그룹. 이와 더불어 사회에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거듭나고자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고 ESG경영위원회를 도입해 경영 투명성 역시 제고했습니다. 실제로 ㈜효성을 비롯한 계열사들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 A 등급을 획득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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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소리에 귀를 열다

 

효성 임직원들은 시장의 모든 답이 고객에게 있음을 유념하며 VOC 경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전사적으로 C-Cube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죠. C-Cube 프로젝트는 ‘4A+1A 프로세스’를 통해 VOC를 관리하는 활동. 고객의 목소리를 수집(Acceptance), 분석(Analysis), 공유(Acknowledge)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 만족을 위한 전략을 실행(Action)해 결과 관리(As-a-result management)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치밀하고 세세한 효성의 VOC 경영은 고객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근간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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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낫 같은 발톱을 세운 호랑이’처럼 민첩하게

 

효성은 고객 니즈와 시장의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우수한 인재 양성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이는 2022년 1월 신년사에서 ‘Agile 경영’에 적극 나설 것을 역설한 조현준 회장의 경영 방침과도 일맥상통합니다. 임직원들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효성의 신사업을 선도하기 위해 국내 우수 대학과 함께 산학 협력 강좌도 개설해 운영합니다. 또한 세계 주요 도시에 판매 거점을 확충하며 글로벌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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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일류 기업을 향해

 

효성은 무엇보다 현장 경영을 추구합니다. 조현준 회장 역시 현장을 발로 뛰며 성과를 만들어내는 경영인이죠. 중국, 베트남,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 등 글로벌 주요국의 최정상 인사와 만나 협력을 강화해가고 있습니다. 전사적으로 글로벌 고객의 목소리를 사업 전략에 적극 반영하는 점도 주목할 만한데, 이를 토대로 한 빠르고 정확한 판단은 금융 IT 부문에서 효성이 글로벌 톱 플레이어로 도약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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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 자부심! 품질 제일 DNA 

 

‘기술이 자부심인 회사’를 만들겠다는 효성의 확고한 신념은 탄소섬유로 대변됩니다. 2011년 세계 네 번째로 탄소섬유 생산 원천 기술을 보유하게 됐으며 2013년에는 전주에 생산 기지를 건설했습니다. 또한 2028년까지 생산 규모를 세계 최대인 연 2만 4,000톤으로 늘리고 전북 지역에 탄소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죠. 최근에는 탄소섬유가 수소 저장 탱크 소재로 사용되면서 수소 산업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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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를 선도하는 혁신의 아이콘

 

4차 산업혁명 시대. 효성은 일찍이 DX(Digital Transformation)를 활용해야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판단, 국내는 물론 해외 사업장에 스마트 팩토리를 도입해 생산 전 과정을 혁신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생산 공장을 스마트 팩토리로 업그레이드하고, 디지털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 부서 신설과 생산 활동의 자동화도 추진합니다. 나아가 제조 관련 자원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의사 결정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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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도전, 새로운 미래를 이끌다

 

효성은 소재 국산화를 위한 투자에도 지속적으로 힘을 쏟고 있습니다. 그 결과 탄소섬유부터 아라미드, TAC필름, 삼불화질소, 폴리케톤 등 효성의 자체 기술로 개발한 첨단 소재들이 소재 강국 대한민국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죠. 창업 이래 다양한 기술과 제품에 관련된 수천 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효성. 이를 자산으로 효성은 무궁무진한 미래를 열어나가고 있습니다.

 

조현준 회장은 “오늘날 효성그룹이 이만큼 성장한 것은 모든 임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감사를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