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패기로 긍정 에너지 가득! 54기 신입사원 입문 교육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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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 출발을 응원합니다



명함은 이름이 보이도록 글자 방향이 상대방 쪽을 향하게 건넬 것, 실내에서 미팅할 때는 출입구에서 먼 좌석이 상석, 보고서와 기획서뿐 아니라 이메일과 메신저 대화 및 모든 메모도 문서로 분류, 전화는 벨이 3번 울리기 전에 받을 것 등등.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에티켓과 업무 관리 원칙이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사원에게는 새롭습니다. 성공적으로 회사에 적응하기 위해 신입사원은 비즈니스 마인드를 갖추고,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강화해야 하며 전문가로서 역량을 갖춰야 한다지만 전화벨만 울려도 움찔하는 신입사원에게 결코 쉽지 않은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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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간의 뜨거운 여정


효성그룹은 매년 초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입문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도 효성의 미래를 짊어질 109명의 신입사원이 참여한 가운데 1월 2일부터 9일 동안 ‘54기 신입사원 입문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효성인으로서 반드시 알아야 할 효성의 역사와 철학, 효성 웨이를 전달해 자부심을 갖고 회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실무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는 커리큘럼을 구성했습니다.



올해 신입사원의 대부분은 1991년부터 1996년 사이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입니다. 이번 신입사원 입문 교육은 일방적으로 조직의 비전을 전달하기보다 스스로 참여해 자유롭게 의사를 주고받고 소속감과 팀워크를 익힐 수 있도록 게임과 체험 활동을 도입했는데요. 모든 교육 과정을 신입사원들이 직접 액션 캠으로 기록한 점도 색달랐습니다.



신입사원들은 역할을 설정해 명함을 건네거나 상황에 따른 전화 응대하기 그리고 이메일 업무 보고를 통해 의사 결정을 받아야 하는 설정으로 이메일을 작성해 서로의 의견을 듣는 등 자연스레 비즈니스 스킬을 체득했습니다. 이처럼 비즈니스 에티켓, 시간 및 업무 관리, 비즈니스 문서 작성의 원칙, 회계의 기초 및 실무, 고객 중심 경영의 이해 등 실무 역량 교육 시간을 늘려 신입사원이 낯선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했죠.



효성의 조직 현황과 역사, 효성 웨이에 대한 강의 후에는 맞춤형 보드게임을 통해 내용을 숙지할 수 있도록 도왔고, 이번 교육을 위해 개발한 퀴즈 애플리케이션으로 간단한 테스트를 하며 신입사원들의 흥미를 더했습니다. 증강 현실을 도입해 마치 게임처럼 야외에서 미션을 수행하며 단합력과 소속감을 강화하는 시간도 마련했죠. 김규영 사장의 생생한 경험담과 야구선수 출신인 이종범 코치의 특강까지 알차게 진행된 이번 신입사원 입문 교육. 9일간의 여정이 신입사원들에게 개인이 일을 통해 추구하는 가치와 그 가치를 조직의 비전으로 어떻게 연결해야 할지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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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Interview


효성트랜스월드 윤성민 사원


”강의와 게임을 통해 효성의 조직과 역사에 대해 공부하게 되어 뿌듯합니다. 저 역시 동료들이 어떤 일을 하게 될지 알 수 있어 흥미로웠고요. 교육 중 질의를 하거나 의견이 수렴되는 과정을 보면서 효성의 기업 문화가 유연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효성기술원 박성민 사원


“새로운 사회로 나아간다는 설렘과 두려움이 묘하게 뒤섞여 있었는데, 선배들이 친절하고 상냥하게 맞아주셔서 조금은 안심이 됩니다. 이번 교육을 통해 효성인으로 한 걸음 다가간 것 같아 기쁩니다. 배운 것을 잊지 않고 실무에 적용하며 회사에 잘 적응하겠습니다.” 


효성티앤에스 양윤정 사원


“조직의 일원이 되는 과정을 배웠습니다. 조직 생활에서는 체계적으로 정해진 순서를 지켜야 한다는 점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교육을 마치고 실무에 투입되면 선배님들께 질문을 많이 하게 될 텐데, 조금 귀찮더라도 잘 가르쳐주세요.”


효성화학 김윤환 사원


“김규영 사장님이 직접 효성의 역사에 대해 강의하셨는데, 생생한 모험담을 듣는 것처럼 재미있었습니다. 보드게임과 퀴즈를 통해 강의 내용을 리뷰한 것도 흥미로웠고요. 첫 사회생활로 아직은 모든 게 새로운데 하루빨리 익숙해져 선배님들께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효성중공업 이진혁 사원


“형식적인 교육이 아닌 업무 관리와 비즈니스 에티켓 등 직무를 더 잘할 수 있는 스킬을 배워 좋았습니다. 경험이 없어 어떤 방식으로 일을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구체적인 직장 생활의 팁을 얻어 자신감도 조금 생겼습니다. 잘 기억해 실무에 적용하겠습니다.”




글. 이미선

사진. 박해주(Day40 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