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계절, 가을에 읽기 좋은 책!

Story/효성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되었습니다. 가을이라고 하면 단풍, 시원한 바람, 높아진 하늘 등이 생각나는데요, 하지만 그 중에서 가장 많이 생각나는 것은 바로 '독서의 계절'이 아닐까요? 그래서 이맘때쯤이 되면 전철이나 버스 등에서 책을 읽는 사람들도 많이 볼 수 있으며, 도서관에도 사람들이 빼곡하게 늘어납니다. 이렇게 햇살도 맑게 비추며 날씨도 선선한 날에 책을 읽으면 집중하기 더 좋지 않으세요? 마음의 양식이라고 할 수 있는 독서, 그렇다면 오늘은 가을에 읽기 좋은 책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제일 먼저 소개해드릴 소설은 도가니입니다. 도가니는 최근 영화화 되어 도가니속의 실제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어 다시 한 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영화 도가니는 너무나도 유명한 공지영작가의 장편소설을 토대로 제작되었는데요, 공지영작가의 소설은 언제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데요, 소설 도가니는 무진에 있는 남쪽 도시 무진에 있는 청각장애인학교 '자애학원'의 기간제교사 자리를 얻어 내려간 강인호가 부임한 첫날부터 우연히 듣게 된 여자화장실의 비명소리를 신호탄으로 학교에서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 실체를 파헤치려고 하면서 청각장애인 아이들의 마음 아픈 사건들의 전모를 하나 둘씩 목격하게 됩니다.

도가니는 광주의 모 장애인학교에서 자행된 성폭력 사건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여 약자 중에서도 약자인 장애아들의 편에 서서 거짓과 맞서 싸우는 보통 사람들의 분투와 고민이 뜨거운 감동을 안겨주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책을 읽고 난 뒤에는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의 극단적인 이면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을은 스탠퍼드 대학의 티나 실리그 교수의 '기업가정정신과 혁신'강의를 정리한 책입니다. 티나 실리그 교수의 강의는 대학생들에게 명 강의로 소문나면서 대강당이 넘쳐날 정도로 학생이 몰려들었던 인기있던 강의였다고 합니다.


 이 책의 저자인 티나 실리그 교수는 자신만의방식으로 당당하게 행복을 찾고 나름의 성공을 일군 많은 이들의 사례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여러 과제들을 풀어나가는 스탠퍼드 학생들의 흥미로운 실례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사회나 인생의 선배들이 정해놓은 획일적인 성공의 길을 추구하기 보다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뒤집고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성공 궤도에서 과감히 이탈해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무언가를 찾아낸 삶의 주인공들입니다. 이런 인물들을 소개하며 저자는 학교를 졸업하고 특별한 준비 없이 사회생활을 시작하여 맹목적으로 그 길을 걸어가는 많은 이들에게 잠깐 멈춰서 지나온 길을 한번 돌아보고 남은 인생을 좀 더 행복하고 자신 있게 살아갈 방법을 모색하도록 독려합니다.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을은 자기계발 책으로 20대에게 많은 도움을 주지만 뿐만 아니라 30, 40, 50대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젊은 날의 열정과 도전정신, 통념을 벗어난 사고방식으로 다시 한 번 당당히 세상과 맞설 용기를 북돋워줍니다.

 





홍 대리와 함께 독서를 하면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다? 베스트셀러 작가 이지성의 자기계발 책입니다. 저자가 작가로서의 꿈을 이룰 수 있었던 결정적인 원인은 바로 다독하는 습관과 그만의 독서법이었는데요,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는 자신이 경험했던 독서방법과 실제 멘토링을 받았던 책의 주인공 정회일과 함께 진행된 책 읽기 프로젝트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책을 펼치는 순간 5분도 채 지나지 않아 책을 덮어버리고, 졸음이 마구 쏟아지던 홍대리는 1년 동안 한 권의 책도 읽는 둥 마는 둥했습니다. 회사에서는 능력있는 후배들이 치고 올라오고 잘나가는 동기들은 상사의 신임을 받으면서 승진행렬을 펼치는데요, 발전도 없이 매일 그자리에 있는 홍 대리의 입지는 점점 좁아지는 위기가 찾아옵니다. 이러한 홍대리에게 인생을 바꾸기 위한 독서미션이 단계별로 주어지는데요, 처음에는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시작했지만 점차 자신만의 목표가 생기고 삶의 변화를 느끼게 됩니다. 큰 꿈을 꾸게 되었고 자신만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욕심도 가지게 됩니다.

이지성 작가는 자신이 꿈을 이뤘던 것처럼 독서는 내면의 부정적인 사고방식에서 긍정적인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하는데요, 혹시 자기자신이 독서에 관심이 있지만 그 시작의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거나, 홍 대리 처럼 5분도 책을 읽지 못하거나, 독서로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홍 대리와 함께 시작해보세요!




어쩐지 나도 책 한권은 꼭 봐야할 것 같은 독서의 계절 가을, 이 가을에 'My Friend, 효성'이 추천해드린 책으로 인생을 좀더 풍요롭게 마음이 평안하게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