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과 함께하는 2016 푸르메 작은 음악회

Story/효성



연말이 되면 유난히 들뜬 분위기가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이러한 분위기에 한 해 동안의 나를 되돌아보고, 누군가에게 미안했던 일은 없는지, 고마웠던 일은 없는지 생각해보며 사과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곤 하죠. 이렇게 서로 마음을 나누는 일이 많은 연말은 유난히도 따뜻하고 정겹습니다.

 

함께 사는 세상이기에 마음을 나눈다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그 마음을 표현하고자, 효성에서도 한 해 동안 받은 과분한 사랑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푸르메재단과 함께 종로구에 위치한 세종마을 푸르메센터에서 효성과 함께하는 2016 푸르메 작은 음악회로 말이죠.

 

효성에서는 푸르메재단과 함께 저소득층 장애어린이 및 청소년 의료재활사업을 4년째 지원해오고 있는데요. 지난 2015년에는 효성과 푸르메재단이 함께하는 가족여행을 통해 임직원 가족과 장애아동 가족이 함께 12일 캠프를 떠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연말을 맞아, 효성이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는 장애아동 및 청소년과 그 가족들을 위해 작은 음악회를 마련했습니다.



 아이들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넘쳐났던 음악회!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기 전, 페이스페인팅, 캐스터네츠∙왕관∙안경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큰 인기였습니다.


아저씨가 예쁘게 페이스페인티 해줄게!



이 같은 축제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페이스페인팅! 아이들이 마음에 드는 그림을 고르면 효성인들이 손수 페인팅을 해주었습니다. 며칠 동안 아이들의 손등에, 얼굴에 남아있을 페인팅을 보며 오늘의 즐거웠던 기억이 떠오르겠죠?





그리고 직접 만드는 캐스터네츠∙왕관∙안경 만들기로 아이들에게 추억과 선물을 선물하기도 했는데요. 체험 프로그램도 인기였지만, 금강산도 식후경! 효성인들이 만들어주는 솜사탕이 아이들에게 최고 인기였던 것 같아요.




효성산타가 만들어준 달콤한 솜사탕 먹방!



그리고 드디어 본격적인 행사! 음악회에서는 푸르메재활센터, 종로장애인복지관 등의 장애아동과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어린이 공연과 난타 공연도 열렸어요. 얼마나 열심히 연습을 하며 준비했는지 딱 봐도 티가 날 만큼 멋진 공연이었어요. 공연이 끝나자 행사장에서 환호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답니다.



잘했어! 열심히 준비했구나!



그리고 마술쇼와 샌드아트 등의 공연이 펼쳐졌을 때는 아이들이 눈을 떼지 못했어요. 정말 신기해하며 즐거워하는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도 좋았어요.


그리고 재활센터 선생님들이 준비한 수화노래로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아이들 모두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났다는 것을 잊지 않으면 좋겠네요.



너희들은 모두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났단다!




언제 이렇게 시간이 흘렀나 싶을 정도로 효성과 함께하는 2016 푸르메 작은 음악회는 순식간에 지나갔어요. 즐거웠던 만큼 아쉬움도 큰지 아이들과 가족들은 무거운 발걸음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우리 아이가 직접 준비한 공연을 볼 수 있어 뿌듯했어요.”


이 경험을 통해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하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장애 어린이 부모님께서 남겨주신 소감을 보니, 이번 음악회가 아이들과 가족분들에게 좋은 추억이 된 것 같아 뿌듯할 따름입니다.


한편, 이날 음악회에 운영 지원을 돕기 위해 30여 명의 임직원분들과 함께 참가한 더클래스 효성 배기영 대표이사님은 연말에 음악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칠 수 있어 뜻 깊었다앞으로도 장애아동과 청소년이 다양한 예술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나이가 어리거나 많아도, 장애를 가지거나 가지지 않아도, 음악은 듣는 이로 하여금 누구에게나 감동과 기쁨을 줍니다. 음악을 비롯한 문화예술을 통해 감성과 창의성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이번 음악회. 아이들의 마음이 더 건강해지고 따뜻해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