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빚으니 더 빛나는 마음, 효성과 함께하는 추석 맞이 ‘사랑의 송편 만들기’

Story/효성



어느덧 9월입니다. 늦더위가 여름의 잔해처럼 남아 있긴 하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초가을다운 미풍이 불어와주어 고맙습니다. 곧 다가올 명절을 미리 마중하는 바람 같기도 합니다.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효성그룹 임직원들이 어르신들과 둘러앉아 송편을 빚었습니다. 지난 5일 서울 서초구립중앙노인종합복지관과 관할 경로당에서 열린 ‘사랑의 송편 만들기’ 행사 얘기인데요. 


서초구립중앙노인종합복지관과 효성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산업자재PG 사업부 직원들이 이곳에서 청소 봉사활동을 해왔거든요. 이 인연으로 지난해부터 ‘사랑의 송편 만들기’를 함께해오고 있습니다. 어르신들과 도란도란 담소를 나누며 떡도 빚고, 윷놀이나 투호 같은 전통 놀이도 즐기는 다정한 시간이죠. 


효성나눔봉사단장을 맡고 있는 노재봉 부사장은 “추석이 다가오는 시점에 어르신들께 인사드리고 송편도 만들며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쁩니다라고 소회를 전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께 기쁨을 드리고, 실제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하겠습니다라는 약속도 잊지 않았죠. 


던지는 건 윷말, 모이는 건 마음! 어르신들과의 훈훈한 윷놀이


한편 효성은 페이스북(www.facebook.com/myfriendhyosung)을 통해 또 다른 한가위 나눔을 진행할 예정인데요. 페친(페이스북 친구)들로부터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 메시지를 댓글로 응모하고, 그중 선정된 100명의 이름으로 국가유공자 100가구에 참치와 햄 선물세트를 전달하는 이벤트입니다. 9월 7일부터 시작이니, 연휴 전 여러분의 정()이 담뿍 모인다면 올 추석은 더욱 넉넉하겠죠? 


효성 본사뿐 아니라 지역 사업장들 역시, 조금은 쓸쓸한 명절을 보낼지도 모를 여러 이웃 여러분께 다가가고 있습니다. 용연공장은 8월 30일 다문화가정과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고자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회복지단체에 각각 성금 1,000만 원을 보태드렸고, 창원공장은 지역 내 취약 계층 이웃에게 추석 제수용품을 후원해드리기도 했어요. 


효성의 이런 활동들이 많은 분들의 마음속에 탐스러운 보름달 하나씩을 띄워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나의 가족, 그리고 주변 이웃과 그 이웃의 가족에게도 마음 한 조각씩 나눠보는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