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f-Interview] 엉뚱하지만 책임감 있는 남자

[Self-Interview]
엉뚱하지만 책임감 있는 남자
박창기 (중공업 PG 기전PU 기어솔루션 설계팀)

1.간단히 소개를 하자면?

중공업PG 기전PU 기어솔루션 설계팀 인턴 박창기입니다.

2.전공과 현재 팀에서 하고 있는 일은 어떤 관계가 있나요?

기계과 전공으로 팀에서 제작하는 감속기 COVER의 도면 표준화 작업을 맡고 있습니다.
그리고 디자인 스쿨을 통해 효성에서 은퇴하셨지만 20년 이상을 감속기 분야에 종사하신
선배님께 일주일에 세 차례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배웠던 전공심화의 실제 응용편!

 

3. 효성 인턴에 지원하게 된 이유는?

대부분의 공대생들이 학교생활을 하며 끊임 없이 고민하는 것은 ‘과연 이것이 적성에 맞을까?’ 일 것입니다.
강의실에서 오래된 책과 반복되는 연습문제 풀이에서 벗어나 실제적으로 어떤 일들을 하는지 몸소 느끼고 싶었습니다.
회사와 나의 궁합도 미리 알아보고 우수한 평가를 받으면 정규직 전환의 기회까지 얻을 수 있어서 지원하였습니다.

4. 나를 표현하는 세 가지 단어와 그 이유는?

 

매력남: 스스로 매력이 많다고 생각하여 여자들이 좋아할 것이라 착각함. 돌아이: 평소 엉뚱한 이야기나 행동을 자주함. 

이중인격: 조용히 혼자 말없이 지내는 것도 좋아하면서 활발히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도 좋아함.

5. 인턴으로 입사해보니, 효성에 대한 첫 느낌, 나는 이랬다.

(1) ‘신혼살림 차리고 싶다!’

지방에서 인턴생활을 할 경우 ‘어디서 자고, 지내게 될 것인가?’가 큰 궁금증 중에 하나 입니다. 창원공장의 경우
방이 3개인 30평이 넘는 일반 아파트에서 생활 합니다. 새 것으로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가스레인지, 침대,
책상, 식탁 싹 다 있습니다. 너무나 다 갖추고 있어서 “잠옷은 없나요?”라고 물어보는 사람도 간혹 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숙소걱정은 no!

(2)‘효성학원인가?’

근무지로 배치 받기 전에 인턴사원이 모두 본사에 모여 3일 간 알찬 교육을 받습니다. 효성의 현재와 걸어 온 길,
직장인으로서 가져야 할 업무 Prosess와 커뮤니케이션, 프리젠테이션 skill 등에 대해 배웁니다. 짧지만 3일 간의
교육이 끝난 후엔 ‘난 이제 더 이상 학생이 아니다!’ 라는 변화된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근무지로 배치
후에도 저희 팀의 경우엔 오전에 두 시간 수업을 듣고 매주 금요일엔 필기한 내용을 팀장님께
제출해서 검사 받습니다.

6. 효성 인턴 생활을 통해 꼭 얻고 싶은 것이 있다면?

 학생이 아닌 사회인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갈 나의 모습 그리기

 

7. 꼭 일해보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마케팅.

8. 요즘 가장 관심 있는 것 세 가지는?

몸짱, 인턴프로젝트과제, 서울교통편

 

9. 성공적인 직장 생활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과 그 이유는? 

자신을 끊임 없이 움직이게 할 수 있는 원동력 찾기.

 

10. 사람들에게 효성 인턴 사원을 추천해주고 싶다면 그 이유는?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11. 좌우명이 있다면?

오늘도 즐겁게!!

 

12. 내가 존경하는 사람과 그 이유?

유키구라 모토, 히가시노 게이고. 일본의 유명한 피아니스트와 소설작가입니다.
둘 다 대학시절 이공계열을 전공하고 관련 회사로 입사했었지만 자신의 꿈을 이루어냈습니다.
그 중 게이고는 이공계의 전문성이 녹아 들고 사람과 사회에 대한 관찰력과 간결한 문장력이 돋보이는 책을 많이 썼습니다.
새로 출판 된 책을 읽을 때 마다 정말 같은 “작가가 쓴 것이 맞나?” 하는 변화하고 발전된 모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