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장애아동 오케스트라에 1억원 후원한 사연

2015.11.26 05:00



두 손가락으로 세상을 감동시키는 피아니스트 이희아, 앞이 보이지 않는 지휘의 거장 아르투로 토스카니니, ‘황금의 왼손잡이’라고 불리는 피아니스트 라울 소사.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자신이 가진 장애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음악가로 거듭났다는 점입니다.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자면 자신이 가진 재능이나 꿈 앞에서 장애는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는데요. 이들처럼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고 재능을 갈고 닦는 사람들이 있다고 해요. 바로 ‘온누리사랑챔버오케스트라’입니다. 꽤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온누리사랑챔버오케스트라는 지금까지도 많은 장애아동들이 재능을 갈고 닦기 위해 연습을 거듭하고 있는데요, 효성이 이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금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장애 아동 청소년 오케스트라, 온누리사랑챔버오케스트라


발달 장애, 지적 장애 아동 8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온누리사랑챔버오케스트라는 1999년 5월에 설립되어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는 역사 깊은 장애 아동 청소년 오케스트라입니다.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오케스트라는 자폐성 발달장애, 학습장애, 뇌성마비, 다운증후군 등 장애가 있는 유치원생부터 30세까지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세빛섬에서 진행된 ‘세빛 세레나데’ 연주회


오랜 활동 결과, 단원 중 몇 명은 음대에 진학하여 실력을 뽐내고 있기도 한데요. 사회성도 없고, 눈조차 맞추지 못했던 아이들이 점점 발전하여 장애가 없는 학생처럼 완벽하게 연주하는 모습을 보여 기적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공연뿐만 아니라 해외 순회무대 등의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반포 한강공원 내 세빛섬 야외무대(예빛섬)에서 ‘세빛 세레나데’라는 제목으로 연주회를 갖기도 하였습니다.



 악기 구입비 및 장학금 등 1년간 1억원 후원


온누리사랑챔버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효성이 1년간 1억원을 후원할 예정입니다. 효성은 2014년부터 오케스트라 활동에 필요한 악기 구입ㆍ연주회 및 음악 캠프 운영비ㆍ온누리사랑챔버 단복 구입 및 단원들의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온누리사랑챔버오케스트라 후원은 평소 취약계층의 자립을 위한 문화ㆍ예술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온 조현상 효성나눔봉사단장(부사장)이 직접 발굴ㆍ제안한 것으로, 조 부사장은 연습에도 동참하여 장애 아동 및 청소년과 뜻 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온누리사랑챔버오케스트라 장애 아동ㆍ청소년 음악교육 지원사업 전달식 모습


조 부사장은 “음악 활동을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는 온누리사랑챔버오케스트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활동 후원을 통해 한국 대표의 문화예술후원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문화 가정 티칭클래스 등 문화예술활동 지원에 앞장서


한편, 효성은 ‘요요마와 실크로드 앙상블’과 함께 지난 2010년부터 다문화가정 청소년 및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티칭 클래스’를 개최해 음악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선사하였을뿐 아니라 학교폭력예방 뮤지컬을 만드는 ‘사단법인 아리인’ 및 대학로 극단 ‘연우무대’ 후원 등 문화예술활동 지원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지난해 열린 요요마와 실크로드 앙상블 중


소외된 아이들의 꿈을 키워나가는 가장 큰 방법 중 하나가 문화ㆍ예술 교육이 아닐까 하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효성이 참 의미 있는 일을 한 것 같죠?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훌륭한 음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효성의 응원은 계속될 예정입니다. 여기에 여러분의 관심이 더해진다면 훨씬 더 멋지고 좋은 공연을 만들 수 있겠죠?






화면 상단으로 올라가는 버튼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