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osung Blogger] asiastar의 자전거 이야기(1) 자출 Life ~ !

효성/사람


[Hyosung Blogger] asiastar의 자전거 이야기(1)
자출 Life ~ !



요새 자전거 타기가 열풍인데요.
그와 비례해서 자출(자전거 출퇴근)을 시작하는 분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아는 것이 힘이라고... 자출을 할 때 준비해야 할 것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저도 자출을 한지 6개월 밖에 되진 않지만 여러분들에께 도움이 되고자 제가 느낀 점들을 써보겠습니다.
(그래도 자전거로 서울~땅끝마을도 찍어보고 임진각까지 하루 135km 주행도 해보았습니다. 참고로 하루 100km 이상 주행은 비추입니다…^^;)



[철티비 임진각 인증샷]



1. 자출거리에 따른 자전거의 선택

자전거는 정말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가격대도 다양하고, 그에 따라 성능도 다양합니다.
가격대가 높을수록 가볍고, 소위 말해 뽀대가 나지요^^;(내구성은 가격에 비례하진 않습니다.)
본인 몸에 맞출수 있는 여지가 많아서 좋지요.
고가 자전거는 다양한 사이즈가 나오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저는 저가형 자전거를 강력(!) 추천합니다.
자출을 한다는 것은 거의 매일 자전거를 타고 다닌다는 것을 뜻합니다.
고가형 자전거를 사신 경우, 보통 실내에 자전거를 보관하게 되는데요.
4관절락 등을 100개 정도 채우신다면 모르겠지만… 그거 풀다가 지각합니다.



[친척분에게서 물려받은 TRXX자전거, 프렘만 백만원이 넘는답니다!]


이게 매우 불편합니다.
또한, 회사에 자전거를 보관할 시설이 없다면 그것 또한 난감한 일이지요.
편하게 타고 다니시려면 10만원대의 국산(!) 자전거를 애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그럼, 구매가능한 자전거를 살펴볼까요?



 출퇴근 거리(왕복)  자전거 종류
 40km 이하  유사MTB
 40km 이상   로드 또는 하이브리드



거리 기준은 그냥 제 생각입니다^^
보통 한시간 거리 정도가 자출하기 딱 좋은 거리인거 같습니다. 딱 기분 좋을만큼 운동되거든요.
그 이상은 너무 힘들죠.(짧은건 별 문제가 안됩니다. 짧을수록 부담없고 좋죠^^)

참고로 제 자출거리는 왕복 약 30km이며 애마는 삼X리 SPARK GS입니다.
유사 MTB는 정말 부담없이 타고 정비할 수 있는 녀석입니다.
가격대도 10만원 이하, 중고는 3만원대이지요,
유사MTB에 제 차처럼 타이어폭 1.5짜리를 끼우면 약간의 하이브리드 효과도 봅니다.(원래 끼워져있는건 1.75입니다) 속도는 약간 빨라지고 접지력은 많이 감소하지요!

로드는 MTB에 비해 속도에 주력해서 나온 제품인데요. 내구력은 조금 떨어지는 경향이 있지만, 아무래도 속도가 10km/h 정도 더 나옵니다. 같은 힘으로 더 빠르게 갈 수 있지요. 다만 좀 비쌉니다. 최저가가 12만원 정도, 또한 양의 뿔 형태의 드롭바에 적응해야 한다는 문제가 있지요~




              [사이클처럼 생긴 자전거의 대표작 삼x리 하운드. 가격은 12만원대]


하이브리드 자전거는 한마디로 MTB몸체에 싸이클 바퀴를단건데요.
속도는 아무래도 로드보다 낮습니다만 로드의 속도와 MTB의 튼튼함을 MTB의 속도와 로드의 약함이라고 얘기하는 분도 있답니다^^;




                 [하이브리드 자전거 대표작, 가격대는 20만원 대]


하지만, 역시나 제일 좋은 것은 본인이 주행해보고 결정하는 것입니다.
동네 자전거포에 가서 종류별로 한 개씩 타보시거나 체격이 비슷한 친구 자전거를 빌려서 타보세요. 이거다 싶으면 지르시면 됩니다.^^




2. 필수장비

헬멧: 머리가 큰 저 같은 경우에는 우주에서 온 버섯돌이가 되기도 하지만, 안전을 위해서는 꼭 사셔야 합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헬멧은 다들 안전인증 받은거라 가격디자인을 맞추셔서 사시면 됩니다.


               [헬멧이 비싼 OGK, 머리 큰 사람들을 위한 헬멧이라죠^^]


전조등 및 후미등 : 야간 주행시에는 당연히 필수구요. 주간에도 어두운 날엔 유용합니다.
차량 운전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자전거는 운전자의 눈에 잘 안띄는 경향이 있습니다.
차량 우측에 붙어서 운행하고 있는데 운전자가 자전거를 못보고 우회전 해버리는 경우도 꽤 많이 일어나는 사고입니다. 전조등 및 후미등은 이를 방지해줍니다.
 어떤 전조등과 후미등이 좋은지는 나중에 포스팅하지요^^


기타 장비: 장갑은 있으면 매우 유용하지만 여름엔 굳이 없어도 되긴 합니다.
이외의 장비(특히, 클릿 슈즈, 자전거 전용의류 등의 전용장비)는 가격도 고가이고 클릿슈즈는 일반 신발로 사용하기 곤란한 점도 있어서 장거리 자출인 경우에만 고려하심이 좋을 것 같네요.




3. 자출시 복장


자출시 복장은 정말 고민 많이 했던 사항 중에 하나입니다.
저희 회사 본사도 정장 출근이라 정장을 갈아입어야 하거든요.
저는 처음엔 지하 화장실에서 갈아입다가, 그냥 정장을 제 자리에 놔두고 퇴근시에 간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운동화 신고 퇴근했다가 다음날 아침 자리에 와서 빈 회의실이나 화장실에서 갈아입는 쪽으로 택했습니다. 사실 이렇게 하려면 출근시간이 최소 정규 출근시간보다 20분은 빨라야 합니다.
샤워장이나 개인 탈의실이 있는 회사라면 고민할 필요는 없겠지만 그런 회사는 아마 많지 않을 겁니다. 제 방식을 따라해보시면 자출도 그리 어렵지만은 않아요~
회사가 샤워실 만들어주시길 기다리는 것보단 그냥 시작해버리시는게 정신, 육체 건강에 좋은 것 같아요. 자출족이 늘어나면 회사에서도 샤워실, 탈의실을 고려하실테니까요^^



4. 자출 Route

자출 Route 선정은 매우 중요합니다.
아무리 빠른 길이라도 차량과 함께 달려야만 하는 도로라면 위험이 배가되고 자출해서 얻은 건강을 사고로 잃을 수도 있거든요. 가급적이면 자전거도로 위주로 Route를 짜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아침, 밤에 한번 예행연습을 해보시는게 좋습니다. 차량이 튀어나오는 위치, 통행량이 많아 위험한 지역 등을 미리 파악해두면 돌발상황에 더 잘 대처할 수 있습니다.

자출을 3달만 꾸준히 하시면 폐활량 증가, 허벅지 근육량 증가(여자분은 이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높은 기어비로 빠르게 페달링을 하면 다리가 얇으면서 탄탄해집니다.), 전반적 체력 강화 효과를 보장합니다. 물론, 환경에도 아주아주 좋은 일이지요. 100명만 차를 놔두시고 자출에 동참하셔도 나무를 수십그루 심는 효과가 있거든요. 경제적으로 교통비가 절약되는 건 보너스 입니다.^^ 이렇게 좋은 자출, 당장 시작해보시는게 어떨까요?? 롸잇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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