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해한 하루] Day.2 전자기기 없이 하루 살기

효성/사람

 

단 하루만 지구에 해로움 없이, 단 하루만 무언가 없이 살아봅니다. <무해한 하루>는 지구를 아프게 할 수 있는 행동 한 가지를 제외한 하루를 살아보는 효성인의 일기입니다. 두 번째로 ‘전자기기 없는 하루’를 살아보았어요. 전기를 만드는 데에는 아직 화석원료가 많이 쓰이고, 이 과정에서 탄소도 많이 배출됩니다. 최대한 전기를 쓰지 않고 딱 하루만 살아본다면 얼마나 많은 탄소를 줄이고, 지구가 조금 더 푸르러질 수 있을까요? 효성 직원이 직접 전자기기 없는 하루에 도전하며 지구를 지키는 데 작은 힘을 보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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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해한 하루> Day1. 쓰레기 없이 하루 살기 편 -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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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님 “나를 아끼고, 지구를 아끼고, 전기요금을 아끼는 하루”

 

 

평소 여가 시간에는 대부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보며 지내왔다. 이러한 전자기기 사용을 조금 줄여볼까 생각하던 중에 <무해한 하루> 전자기기 없이 하루 살기를 발견하여 도전해보게 되었다.

 

어쩔 수 없이 사용해야 하는 전자기기는 참 많지만, 다행히도 도전에 나선 주말에는 비가 내려 창문만 열어도 선선하길래 에어컨 없는 하루를 보냈다. 인공적인 찬 바람을 쐬지 않아서 그런지 오히려 목 상태도 좋아지고 제법 괜찮았다.

 

또 전자레인지 없이는 요리를 잘 못하는데, 하루 정도는 조리가 필요 없는 음식을 먹어보자는 마음으로 그릭요거트와 선식을 아침, 저녁으로 먹었다. 세끼 다 조리를 하지 않고 먹기는 쉽지 않아서 점심은 나가서 먹고 왔지만.

 

무엇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꺼두니 여유 시간이 많이 생긴다. 미뤄두었던 독서도 오랜만에 했는데, 무려 한 달 전에 사두었던 책을 이제야 읽다니… 모니터만 보고 지낸 날들이 조금 후회도 되었다.

 

최대한 전자기기 없이 살아보려고 노력했지만, 드라이어나 고데기 등 어쩔 수 없이 쓰게 되어 아쉬웠다. 그렇지만 처음 목표로 했던 스마트폰, 태블릿PC 없는 하루는 성공해서 뿌듯했다. 앞으로도 쉬는 날에 모니터만 보는 대신 조금 더 아날로그적인 무언가를 하면서 보내려고 한다. 독서와 같은 활동이 나에게도 의미가 있고, 전기를 아껴 환경에도 이롭고, 또 전기요금이 줄어들어 가계에도 도움이 되니 무려 일석삼조의 무해한 하루가 될 수 있으니까 말이다.

 

 

효성인의 세 번째 <무해한 하루>는 9월에 찾아올 예정입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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