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의 수소 충전소 A to Z

Story/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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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사회의 미래를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


불과 1, 2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수소에너지는 먼 미래의 에너지처럼 느껴졌습니다. 최근 범국가적으로 수소에너지, 나아가 수소 경제 정책을 펴면서 수소가 지닌 무한한 잠재력이 주목받기 시작했죠. 지구 환경 보존과 인류 미래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수소에너지. 지난 6월 19~2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수소 엑스포’를 통해 효성중공업 수소 충전소의 특징과 현황을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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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충전소 운영 현황


효성은 국내 수소 충전소 시스템 시장에서 40%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1위 사업자입니다. 최근 수소 경제 흐름을 타고 수소 충전소 설비 구축 점유율을 확대해나가고 있는데요. 2008년 경기도 화성의 남양기술연구소에 수소 충전소 건립을 제안받으면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2016년 서울 양재에 국내 최초로 700바(bar) 규모로 급속 충전소를 설치한 것을 기점으로 총 10곳의 수소 충전소를 구축했으며 5곳을 건립 중입니다.



올해는 고속도로 휴게소 4곳(안성, 백양사, 성주, 언양)의 수소 충전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고, 지난달 12일 안성휴게소 충전소(하행선)가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안성휴게소 충전소는 수소 전기 차 1대당 5분 안에 완전 충전(넥쏘 기준 600㎞ 주행 가능)이 가능합니다. 친환경 차량인 전기 차와 비교해 1대당 충전 시간이 25분 단축되죠. 이 밖에 현대차가 발주한 국회 및 강동구의 수소 충전소 사업도 수주했습니다. ‘규제 샌드박스’ 1호인 국회 수소 충전소는 올여름 개소를 목표로 작업이 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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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이 만드는 수소 충전소의 강점 3가지



효성중공업은 수소 충전소 건립에 필요한 자재 공급, 생산, 조립, 설치에 이르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설계가 가능해 설치 면적이 경쟁사 대비 적고 압축기 내구성은 좋습니다. 또 수소 충전기, 수소가스 냉각 시스템, 수소가스 압축 패키지 등을 자체 기술로 국산화에 성공했습니다. 수소 충전소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안전성도 우수하죠. 실시간 데이터를 분석해 충전 현황과 함께 문제 발생 시 재빠르게 원인을 파악할 수 있으며 수소 감지기, 불꽃 감지기, 압력 센서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안전 시스템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글. 권오상(효성화학 커뮤니케이션팀 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