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요마 - 다문화가정 오케스트라 '특별 과외'

- 세계적 첼리스트 요요마 초청, 세종꿈나무하모니 오케스트라 직접 연주 지도
-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개최, ‘효성컬쳐 시리즈’ 지속적 전개

효성은 12일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다문화 가정 50명으로 구성된 「세종꿈나무하모니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초청해 세계 최고의 앙상블 공연(요요마와 실크로드 앙상블)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세계적인 첼리스트 요요마와 실크로드 앙상블 단원들로부터 직접 연주지도도 받을 수 있는 특별한 티칭 클래스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요요마와 실크로드 앙상블」의 글로벌후원사인 효성이 2010년 ‘부산 소년의 집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대상으로 음악교실을 연 이후 2년 만에 개최한 행사로, 어려운 환경의 차세대 음악가들에게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공연을 직접 경험하고, 음악적 교감을 통해 꿈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요요마와 실크로드 앙상블 단원들은 홍콩•중국 등 아시아 순회공연 중 이례적으로 세종꿈나무하모니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직접 연주지도를 하는 등 ‘한국의 미래 음악가’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요요마가 이끄는 실크로드 앙상블은 1998년 ‘동서양 문화 잇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세계 20여개국을 대표하는 음악가들로 구성된 세계 최정상 실내악 그룹으로 클래식과 민속음악, 팝 등을 접목시키는 새로운 시도로 동서 교류에 앞장서 왔으며, 세계 각국의 민속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클래식과 현대음악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한국음악가들도 참여하여 타악기 연주자겸 작곡가인 김동원씨, 비올리스트 김유영씨 등이 정단원으로 활약해 왔습니다.

 

「세종꿈나무하모니 오케스트라」는 세종문화회관이 2010년 10월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음악에 대한 꿈을 키우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50명의 단원으로 창단한 연주단으로, 2011년 5월 세종챔버홀에서 시각장애인 합창단 「라파엘 코러스」와 협연을 통해 첫 창단 연주회를 열었습니다.
  
세종꿈나무하모니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는 김은정 감독은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이 될 것”이라면서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효성과 요요마측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요요마는 이번 행사와 관련 “음악을 사랑하는 한국의 어린 친구들을 직접 만나게 되어 기뻤으며, 더 많은 기회를 마련해 전세계 청소년들에게 음악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한국에서 공연을 할 기회가 생기면 지속적으로 티칭 클래스에 참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한편 12일 저녁 예술의 전당 공연에서는 「효성과 함께하는 요요마 & 실크로드 앙상블 내한공연」이 열릴 예정이며, 한국인 작곡가 김대성의 곡 ‘돌로 새긴 사랑’ 등을 연주합니다.

효성은 글로벌사업을 전개해 오면서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고 소외된 계층을 아우르는 화합의 정신을 해오고 있으며, 특히 ‘효성 컬쳐 시리즈’를 통해 문화예술, 스포츠 등을 후원, 전세계 소외된 계층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넣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효성은 그동안 아프리카 어린이 급식지원 활동, 베트남•캄보디아 적정기술 전파활동(블루챌린저), 베트남 무료진료 봉사활동(미소원정대), 세계 각국의 장학사업 등「글로벌 봉사활동」과 급여 나눔을 통한 사랑의 쌀 전달,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활동,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 1사1촌 운동 등 「지역사회 돕기 활동」, 문화유산 보호활동, 현대미술관회 지원, 국립중앙박물관 후원, 요요마&실크로드 글로벌 파트너 등 「문화지원 활동」을 통해 다양한 지역과 계층을 아우르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요요마는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대만 출신의 첼리스트로서 여러 나라에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죠. 천재 첼리스트 요요마는 70여 장의 음반과 그래미상을 15차례나 받으며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음악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요요마가 이끄는 ‘실크로드 앙상블’은 세계 20여 개 국가의 유명 작곡가와 연주자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으로 클래식과 민속음악, 팝 등을 접목시키며 동서양 음악의 조화를 위해 활동해 왔습니다.

요요마는 1998년 비영리 예술단체인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설립하고, 실크로드를 따라 발흥한 지역의 문화유산을 조명하고 오늘날 그 지역의 전통을 음악을 통해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창단한 실크로드 앙상블은 클래식과 민속음악 등 각 분야의 최고 연주자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뛰어난 연주와 멋진 퍼포먼스로 공연시 마다 큰 찬사를 받아왔다. 요요마는 지금까지 실크로드 앙상블과 함께 29개국 150개 공연장에서 공연을 펼쳐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