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효성인] #1. “슬기로운 효성인 되기 프로젝트” 그룹 입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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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의 신입사원 교육체계를 소개하는 <프로듀스 효성인>. 지난 프롤로그 편에서 한 눈에 살펴봤던 교육체계 중 오늘은 1단계 그룹 입문교육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효성 52기 신입사원들은 지난 1월 2일부터 2주간 진행된 그룹 입문교육에 참여했는데요. 이는 효성의 창업이념과 핵심가치로 철저히 무장하고, 미래의 리더로서의 자세와 기본역량을 갖추게 되는 ‘진정한 효성인’이 되기 위한 시간이었습니다.


교육프로그램은 크게 효성의 사상과 경영철학, 효성의 이해, 효성인의 기본 소양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주입식 강의보다는 발표 및 토론, 조별 과제 수행, 게임을 활용한 다양한 학습 방법을 통한 참여식 교육으로 진행되었답니다.




 하나. 효성의 사상과 철학의 내재화


효성인이 되기 위해선 효성의 창립이념은 무엇이며, 어떤 역사를 갖고 어떻게 성장해왔는지를 아는 것은 가장 기본입니다. 효성의 존재 이유를 이해하고, 효성인 공통의 가치관인 Hyosung Way(최고, 혁신, 책임, 신뢰)를 하나 하나 학습하고, 이를 내재화하는 것 또한 신입사원들에게는 중요하죠. 그렇기 때문에 효성의 사상과 철학을 내재화하는 것을 입문교육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어요.


특히 신입사원들에게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은 SML(Self-Managed Learning)이었습니다. 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사원들이 스스로 자연스럽게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 속에서 회사의 핵심가치와 경영철학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 52기 신입사원의 SML 영상 맛보기 


이 프로그램에서는 신입사원들이 효성의 미래, 역사, 사업, 그리고 핵심가치를 주제로 자율적으로 무대를 기획하고 대본을 만들고 소품을 준비하면서 서로 힘을 합치며 팀워크도 쌓아가는데요. 동기들과 2주 동안 열심히 준비한 SML 공연을 함께 보고 있노라면 신입사원들은 어느새 자신들 모두가 어엿한 효성인으로 성장해 있음을 가슴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효성은 또한 매년 경영방침의 하나로 사회적 기업으로서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룹 입문교육에서도 매년 신입사원들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그 동안 소외 계층에 연탄을 배달하고, 마포구에 계신 사회취약계층의 집을 찾아가 방풍작업 활동 등을 실시하기도 했는데요. 올해는 쓰레기 매립지가 멋진 공원으로 탈바꿈되어 운용되고 있는 마포구 월드컵공원에서 숲 가꾸기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습니다. 이러한 사회공헌활동들을 통해 신입사원들은 기업의 사회공헌에 대한 의미를 몸소 체험하고, 나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52기 신입사원의 ‘사랑의 숲 가꾸기’ 더보기 





신입사원들이 ‘진정한 효성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또 하나의 중요한 관문은 ‘효성 100년을 향해’라는 프로그램입니다. 눈이 쌓인 23km의 논밭 길을 효성의 핵심가치나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미션들을 수행하며 약 10시간 동안 걷는 거에요. 체력적으로 지치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찾아오지만 효성의 신입사원들이라면 패기와 열정으로 바탕으로 조원들과 함께 단합하고 협력하면서 그 동안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미션들을 해결해 나가며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게 된답니다. 몸은 고되지만, 끈끈한 동기애도 생기겠죠?




 둘. 효성을 바르게 이해하기





효성을 이해하기 위한 첫 시작은 지금까지 50년이 넘는 시간을 걸어온 효성의 역사를 배우는 것이겠죠? 올해 52기로 효성에 입사한 신입사원들 역시 효성의 발전사를 배우며 효성의 선배들이 걸어온 길을 알아보고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 역사에 대한 강의를 듣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집중력이 흐려지기 마련인데요, 그래서 신입사원들이 강의시간에 더 몰입할 수 있도록 “효성 年代記”라는 게임을 활용하여 강의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1960년대~2010년대까지 각 연대별 주요사건이 적혀있는 카드들을 효성의 핵심가치 보석을 통해 구입하면서 학습을 하게 되는데요, 서로 구입한 역사적 사건들을 동기들에게 설명해주시면서 최대한 많은 카드를 년대 별로 구입하다 보면 어느새 효성의 50년 역사를 알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다음은 효성의 조직 현황을 이해하는 교육 시간 입니다. 효성은 7개의 PG, 22개의 PU, 7개의 사업단, 3개 본부로 구성되어 있을 만큼 다양한 사업분야에 진출해 있는데요, 그 만큼 신입사원들이 한 번의 교육을 통해 각 사업부에 대한 내용을 이해하고, 파악하는 것은 쉽지 않죠. 그래서! 효성인력개발원에서 재미있게 즐기면서 익히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답니다. 바로 ‘효성마블’인데요. 보드게임의 일종인 부루마블 게임의 각 국가를 효성의 사업부에 매칭해, 사업부를 구매하거나 통행료를 지불할 때마다 사업부의 내용을 설명하는 규칙으로 학습까지 가능하게 한 것이죠. 게임에서 이기고 싶다면, 자연스럽게 효성에 대해 학습이 이뤄지게 만든 아이디어, 대단하지 않나요?





게임을 통해 효성의 사업에 대해 익힌 후, 실제 사업장 투어를 하게 됩니다. 효성그룹의 설립과 함께한 울산공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No.1 스판덱스PU가 있는 구미공장, 중공업PG가 있는 창원공장, 건설PG의 평택 건설현장까지 견학하게 되는데요, 효성의 제품들이 생산되는 현장을 직접 보고 있으면 효성에 대한 이해, 완벽하게 이뤄지겠죠?




 셋. 효성인의 기본 소양 높이기


Step2까지가 효성과 관련된 입사 교육이었다면, 이제는 효성인으로서 갖춰야 하는 기본적으로 필요한 소양을 높여주기 위한 교육입니다. 이 프로그램들은 인력개발원에서 직접 콘텐츠를 분석하고 개발했는데요. 프로페셔널 효성인, 논리적 사고, 나의 비전 찾기, 기업과 경영의 이해 등의 교육 프로그램이에요.


‘프로페셔널 효성인’에서는 신입사원들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예의와 자세를 배우게 됩니다. 가장 기본적인 전화 받는 방법부터 이메일 작성법, 상사와 커뮤니케이션 하는 법 등을 통해 신입사원들이 첫 출근에서 허둥대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사내 사례를 중심으로 실제 신입사원들이 처음 부서로 출근하였을 때 필요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신입사원의 입장에서 설명하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될 수 밖에 없답니다.


 



다음은 효성인 공통의 사고방식으로 가르치는 ‘논리적 사고’입니다. 이 교육은 논리적 사고의 중요성과 함께 내용의 구조화를 위한 Logic Tree 작성법 등을 배우는데요. 단순히 강의 내용을 전달받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주어진 과제를 분석하고, 원인을 찾아내서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일련의 과정을 Logic Tree로 작성하면서 실습하게 된답니다. 특히 신입사원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맡게 될 팀 워크숍 준비 상황에서 발생하기 쉬운 문제를 과제로 실습하게 돼요. 실제 업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 직접 느껴볼 수 있어 정말 필요한 교육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다음은 ‘나의 비전 찾기’입니다. 효성의 미션과 핵심가치, 경영철학에 대해 학습한 만큼 신입사원이 효성에서 자신의 비전을 갖고 앞으로 어떻게 성장해 나갈 것이지 계획을 수립해 보는 거예요. 작성한 결과는 멘토링 프로그램과 연계해 분기별로 멘토와 계획한 목표를 달성하였는지 점검해보고, 재수립해나가면서 1년간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교육은 ‘기업과 경영의 이해’입니다. 기업과 경영의 개념과 연구->구매->생산->영업->관리로 이어지는 Value Chain 구조에 대해서 경영시뮬레이션 게임을 통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경영시뮬레이션은 조별로 공장을 증설해 나가는 내용인데요. 역할을 서로 맡아서 일부 인원은 공장을 짓는데 필요한 자재를 구입해오며 협상도 하고 일부 인원은 열심히 공장을 짓고 또 일부는 품질을 살펴보거나 영업활동을 펼치는 과정에서 팀워크가 다져지고 동기애도 싹트기도 하는데요. 손익계산서를 작성한 결과로 경쟁하는 구도여서 그런지 정말 치열한 가운데에서 열정적으로 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모든 입문교육들이 회사의 미션과 핵심가치만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신입사원 한 명 한 명이 개인의 비전을 어떻게 회사와 성장해 나가고 조직에 몰입할 것인지의 신입사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관점을 강조한 교육프로그램인 거 아시겠죠? 효성은 신입사원 입장에서 생각하고 생각합니다.




 효성의 자부심이 되도록





누구나 평생 딱 한 번 ‘신입’이라는 이름표를 받습니다. 그래서 더 소중한데요. 진정한 효성인이 되기 위한 교육과정이 끝났으니 ‘신입’ 효성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지시고 첫 발을 내딛길 바랍니다.








  ✔ [프로듀스 효성인] #Prologue. “효성의 신입사원들은 어떤 교육을 받게 될까?” 




  ✔ 효성 51기 신입사원 연수 ‘효성멘터리 13일’ -1부 

  ✔ 효성 51기 신입사원 연수 ‘효성멘터리 13일’ -2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