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8할은 숙소니까! 국내 및 세계 이색 호텔 & 숙박지

2017.07.18 09:22




여름휴가를 맞아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여행을 떠날 때 가장 신경 쓰는 부분 중 하나가 숙소라고 하는데요. 그리고 요즘은 개성이 강한 시대라서 그럴까요? 네모반듯한 평범한 외관이 아닌 독특한 모양의 이색적인 숙소가 많이 생겨나는 추세입니다. 저마다의 방법으로 편안한 휴식을 취하길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선택권 또한 넓어진 셈이죠. 따라서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숙소가 주목받게 된 것입니다.


이처럼 오늘은 특색 있는 테마로 여행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국내 및 세계의 이색 숙소를 소개하겠습니다.




 포도송이 한 알 한 알, 제주도 서귀포 ‘포도호텔’


 

사진: 포도호텔 홈페이지



제주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 중 한 곳입니다. 그만큼 호텔, 게스트하우스, 민박 등 숙박업소도 많습니다. 그중에서 ‘포도호텔’은 제주도의 아름다운 7대 건축물로 선정될 만큼 아름답습니다. 제주의 오름과 초가집을 모티브로 만들어져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포도송이처럼 생겼다고 해서 포도호텔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데요.


프랑스 예술 문화훈장과 아시아 주거문화 및 주거 환경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건축가인 이타미 준(ITAMI JUN)의 대표적인 건축물 중 하나입니다. 멀리 보이는 한라산과 오름, 바다의 섬들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경치 역시 이곳을 선택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특히 아라고나이트가 함유된 심층고온천을 모든 객실에서 체험할 수 있어 관광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포도호텔


전화: 064-792-8000 / E-mail: pinxbooking@sk.com

홈페이지: https://www.thepinx.co.kr/podo/web/index.px

주소: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산록남로 863




 강원도 강릉 ‘하슬라 아트월드 뮤지엄 호텔’



사진: 하슬라 아트월드 뮤지엄 호텔 홈페이지



커피 거리와 서핑 등으로 강원도 강릉이 젊은이들의 인기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감각적이고 세련된 숙소 역시 자연스럽게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 중 ‘하슬라 아트월드 뮤지엄 호텔’이 특히 눈길을 끕니다.


하슬라는 고구려 신라 때 불리던 강릉의 옛 이름으로, 해와 밝음이라는 순우리말이라고 해요. 하슬라 뮤지엄 호텔이 이색적인 이유는 프런트에서 레스토랑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간이 예술작품으로 가득 차 있어 마치 전시를 보러 온 듯한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유명 미술관에 온 듯한 감각적인 색감의 조화가 돋보이는 예술적인 공간이죠. 이곳에서는 휴식과 동시에 문화생활까지 즐길 수 있어 1석2조의 힐링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슬라 아트월드 뮤지엄 호텔


전화: 033-644-9411 / E-mail: ar2271@naver.com

홈페이지: http://www.haslla.kr/

주소: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율곡로 1441번지 




 인천 선재도 전통 한옥 펜션 '나비잠’



사진: 쉼펜션 홈페이지



전주를 시작으로 경주, 부여, 가평, 평창 등 곳곳에 우리나라 전통 가옥을 모티브로 한 한옥 펜션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인천 선재도 역시 ‘한옥 펜션 나비잠’이 문을 열었습니다. 나비잠은 황토와 소나무를 사용해 지어진 친환경 전통한옥인데요. 소나무 향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천장 서까래와 대들보를 막지 않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합니다.


객실은 침실과 온돌로 이루어져 있어 둘 중 마음에 드는 방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노천탕과 수영장까지 갖춰져 있어 휴식뿐 아니라 다양한 놀이 또한 즐길 수 있습니다. 한옥의 아름다움과 효율을 담아 지은 나비잠에서 하룻밤 머무르는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힐링 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비잠


전화: 010-5554-1058

홈페이지: http://shimps.com/nhroot/pension/

주소: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선재로186번길 86-48




 스위스 알프스 ‘눌 스턴(Null stern)’ 호텔


 

사진: 눌 스턴 페이스북



이번에는 해발 1,970m 위 산속에 위치한 이색 호텔을 소개합니다. 스위스 알프스에 있는 ‘눌 스턴(Null stern)’ 호텔은 자연 속 야생 호텔로서 벽, 지붕, 화장실이 없습니다. 알프스 산맥을 배경으로 한 실내장식과 맑고 깨끗한 공기 속에서 휴식을 취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조금 무섭다고요? 근처 오두막에 상주하는 버틀러가 망도 봐주고 조식과 저녁 식사도 챙겨주기 때문에 위험하지 않습니다.


다만 야외에서 숙박을 하기 때문에 예약 전 날씨 체크는 필수입니다. 하지만 날씨가 좋지 않을 경우, 언제든 예약을 취소할 수 있다고 하니 걱정하지 마세요. 알프스의 산을 독점할 수 있으므로 세계 유일의 산속 호텔에서 대자연의 정취를 만끽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눌 스턴(Null stern) Hotel


E-mail: info@nullsternhotel.ch

홈페이지: http://nullsternhotel.ch/now.html#home/5




 탄자니아 펨바섬(Pemba Island) ‘만타리조트(Manta Resort)’



사진: 만타리조트 페이스북



‘니모’같은 예쁜 물고기와 물속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호텔이 있습니다. 육지로부터 250미터 떨어진 수중 한가운데 위치한 ‘만타리조트(Manta Resort)’입니다. 이 호텔의 특징은 수중을 훤히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수면으로부터 약 4m 아래에 있는 언더워터룸(Underwater Room)에서는 에메랄드 색감의 바닷물과 열대어에 둘러싸여 마치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를 보는 듯한 광경이 펼쳐지죠. 


만타리조트는 바다 속에 있는 지하, 해수면에 위치한 1층, 그리고 마음껏 일광욕을 즐길 수 있는 옥상, 이렇게 3개 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방갈로와 잠수함의 느낌을 합쳤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지하 객실에서는 언제나 열대어를 감상할 수 있고, 외부조명이 있어 야간에도 바닷속 구경이 가능합니다. 마치 해저마을에 온 듯 이색 경험을 할 수 있는 이색 호텔입니다.



만타리조트(Manta Resort)


E-mail:  sales@themantaresort.com

홈페이지: http://www.themantaresort.com/




 프랑스 마르세유 ‘버블호텔(Attrap Reves Bubble Hotel)’


 

사진: Attrap Reves Bubble Hotel 페이스북



이름만 들어도 낭만적인 도시 프랑스 마르세유의 아름다움을 최대한으로 만끽할 수 있는 ‘버블호텔’을 소개합니다. 버블호텔에서는 프랑스 건축디자이너 ‘피에르 스테판 뒤마’가 참여해 만든 돔형의 텐트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습니다.


텐트는 방울 모양으로서 지름 4m의 100% 재활용 물질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는 침대, 가구 등 각종 편의시설이 풀 옵션으로 설치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전기까지 사용할 수 있는데요. 각각의 텐트는 오직 비밀 통로로만 접근할 수 있어 프라이버시 또한 철저하게 보호됩니다. 게다가 야간에는 별도 볼 수 있어 캠핑이나 글램핑 느낌마저 낼 수 있는 낭만적인 숙박지입니다.



버블호텔(Attrap Reves Bubble Hotel)


Email: contact@attrap-reves.com

홈페이지: http://www.attrap-reves.com/en/unusual-night-for-lovers-qsn/




 캐나다 오타와 ‘감옥 호스텔(HI OTTAWA JAIL HOSTEL)’


 

사진: HI OTTAWA JAIL HOSTEL 페이스북



캐나다 오타와에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감옥 호스텔 ‘HI OTTAWA JAIL HOSTEL’이 있습니다. 이곳은 실제 감옥으로 사용되던 건물을 개조해서 호스텔로 활용하고 있는데요. 범죄자들이 수용되던 독방, 교수대 등의 시설과 분위기를 그대로 재연하였습니다. 그 때문인지 으스스한 기분이 들기도 하네요.


마치 고시원처럼 아주 작은 방에 침대, 작은 선반 등 최소한의 가구만 갖춰져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아침에는 수감자들이 들을법한 방송을 틀어주기 때문에 진짜 감옥 생활을 하는 느낌이 듭니다. 이와 같은 이색적인 체험이 가능한 곳이라 그런지 세계 각지의 수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만큼 인기 있는 숙소입니다. 돈을 내고서라도 감옥을 체험해보고 싶게 만들죠. 게다가 무료 감옥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라고 하는데요. 더욱 실감 나는 감옥체험을 하고 싶다면 신청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타와 감옥 호스텔(HI OTTAWA JAIL HOSTEL)


Email: Ottawa.jail@hihostel.ca

홈페이지: http://www.hihostels.ca/en/destinations/ontario/hi-ottawa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hiottawajail




지금까지 국내외 이색 호텔 및 숙소를 살펴봤습니다. 떠나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여행이지만,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겠죠? 자신의 취향을 저격하는 이색 숙소에서 묵는다면 더 특별한 추억으로 남길 수 있을 텐데요. 하루에 100만 원이 넘는 곳은 살짝 부담될 수도 있지만, 하루쯤은 특별한 곳에서 특별한 휴식을 취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생각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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