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시 ‘호갱님’ 면하려면? 수수료 아끼는 해외 ATM 이용법

2015.07.02 07:00



며칠 전 해외로 이른 여름휴가를 다녀온 김 대리. 돌아온 후 카드 고지서를 보고 적잖이 놀라는 것이 아니겠어요. 이유는 바로 해외 인출 수수료. 미리 큰 금액을 환전해가자니 지갑도 무거워지고, 어디서 소매치기라도 당하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한 마음도 들어 현지에서 ATM을 이용하기로 한 것인데요. 인출 수수료에 네트워크 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를 더하고 나니 아무래도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것만 같습니다.


요즘 똑똑한 여행객들은 수수료 부담 없이 해외 ATM을 이용한다고 하죠. 그 숨겨진 꿀팁이 과연 무엇인지, 효성지기도 김 대리님께 알려주려고 공부 좀 해봤습니다. 지금부터 효성지기가 알고 있는 노하우를 하나하나 알려드릴 테니 두 눈 크게 뜨고 살펴보세요~


 해외 ATM 수수료, 제대로 파헤쳐보자


해외 ATM 수수료를 줄이기 위해서는 수수료가 어떻게 부과되는지를 먼저 알아야겠죠? 일반적으로 수수료는 내가 거래하는 은행의 인출 수수료와 네트워크 수수료(비자/마스터 제휴카드일 경우, 브랜드사에 지급되는 수수료), 현지 수수료(ATM 기기에 따라 발생)를 합친 금액입니다. 이 중 인출수수료의 경우, 이용 금액과는 상관 없이 건당 1~3달러가 청구되므로 적은 금액을 찾을수록 수수료 부담은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해외 인출 수수료. 어쩐지 오늘따라 대리님 표정이 좋지 않은 것 같네요.

출처 / Flickr - Tax Credits


다행히도, 수수료를 대폭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 카드사별로 해외 ATM 수수료를 감면해주거나, 환전수수료를 우대해주는 상품들이 있으니 이러한 상품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해외에서는 계좌 잔액을 조회할 경우에도 별도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경우가 있는데, 상품을 잘 이용하면 무료 잔액조회 혜택을 제공하기도 한답니다. 대표적인 카드 몇 가지를 소개해드릴게요.



 해외 ATM 이용의 꿀팁, ExK 마크를 확인해보세요


해외 ATM 수수료를 줄일 수 있는 몇 가지 상품을 소개해드렸습니다만, 조금 더 욕심이 나시는 분들께는 ExK를 소개해드릴게요. ExK는 금융결제원에서 운영하는 해외 지급결제 서비스 중 하나로, 국제카드보다 싼 수수료로 해외 ATM에서 현지 통화를 인출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기존에 비자나 마스터 등 국제용 카드만 해외에서 현금인출이 가능했던 것을 국내 카드로 가능하게 한 것이죠. ExK의 이용 수수료가 기존 카드보다 더 저렴한 이유는 비자나 마스터와 같은 국제 브랜드사 이용에 지불하는 수수료가 면제되거나 감면되기 때문입니다. 진작 알았더라면 김대리 님의 표정이 조금 더 밝아졌을 텐데 말이에요.



ATM 수수료, 아껴야 잘 삽니다.

출처 / ExK 홈페이지



참, 이제는 다 아는 사실이겠지만, ATM 하면 효성 또한 빠질 수 없죠. 미국과 동남아뿐 아니라 최근에는 아프리카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죠. 나이지리아처럼 금융서비스 이용 수준이 낮고 카드 절도나 복제 등 보안 사고가 많은 국가에서는 지문인식 ATM을 통해 업계 최고의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고요. 해외에서 조금 더 저렴한 ATM을 찾는 고객 여러분, 제품 한쪽 면에 있는 로고도 잘 살펴주세요. 효성의 제품을 가까이서 만나보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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