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ative InterviewⅠ] 온 마음을 쏟게 되는 창업의 매력

Story/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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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 3학년 휴학 중인 Telos 대표 황큰별입니다. Telos는 모든 사람이 더욱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는 아름다운 양우산 제품을 개발하는 청년 벤처 업체인데요. 발명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참여했던 창업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이 인연이 되어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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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 청년 벤처기업 1호로 입주한 황큰별씨>

 

 

 

 

제품 양산의 전 과정을 혼자 이끌어나가기엔 학생이라는 신분의 제약이 많았습니다. 지식을 얻거나 단시간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해야 하는 날들도 많았지요. 치열한 과정을 버틸 수 있었던 것은 ‘발명에 대한 애정’ 덕분이에요. 끈기 있게 고민하며 문제점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은 것은 물론이고요. ‘그건 안돼, 어려운 일이야’ 하고 무시당한 적도 많이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버텨온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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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한 것을 만들고, 누군가가 그 발명품을 행복하게 사용한다는 것은 정말 큰 기쁨입니다. 주어진 일이 아니라 제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이기 때문에 제 모든 걸 걸고 온 마음을 쏟게 된다는 점이 아마 창업과 발명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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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을 결심했을 때 교수님과 지인들 대부분이 ‘창업은 어려운 길’이라며 만류하셨지만, 저는 포기하지 않고 창업에 관한 교육과 자격증, 대회 등을 통해 경험을 쌓았습니다. 처음 기획한 제품을 선보였을 때 몇몇 전문가들은 ‘이건 제작이 불가능하다’, ‘말도 안 된다’, ‘안 팔릴 것이다’라며 고개를 저었지요.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제 자신과 저의 제품을 믿고 연구 개발해서 여기까지 오게 되었으니 자부심을 느낄 때도 많습니다. 이 모든 것이 제 발명의 원동력이고 저를 나아가게 하는 힘입니다. 

 

 

 

 

저에게는 둘도 없이 좋은 기회입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또 그 자신감을 증명할 기회를 갖게 됐습니다. 특히 정부와 기업들이 힘을 실어주니 무척 힘이 납니다. 부모님도 자랑스러워하시고요. 응원해주시는 만큼 더 노력해서 그 기대에 보답할 생각입니다. 지금의 회사를 잘 성장시켜 창조경제 스타트업 기업의 롤모델이 되겠다고 다짐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응원 부탁 드립니다.

 

 

글 이윤정(홍보3팀 대리) 사진 한수정(Day40 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