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스토리] 우리가 함께하는 나눔, 기쁨으로 번지다

Story/효성





<효성기술원 연구관리특허팀은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웃을 위해 ‘행복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효성나눔봉사단은 올 한 해 효성 임직원 모두 효성나눔봉사단의 일원으로 나눔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한다는 취지에서 ‘행복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행복나눔 봉사활동은 본사와 서울, 경기 지역 근무자를 대상으로 하는 팀별 활동으로, 한 팀이 주변의 가까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선택형 나눔활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굿윌스토어 효성1호점 봉사활동, 사업장 인근 지역의 자원봉사센터 봉사활동 등 선택 범위도 다양합니다. 물론 행복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동료와 함께하는 기쁨을 누리는 동시에 개개인의 작은 힘이 모여 큰 힘을 발휘하는 경험도 할 수 있습니다. 이 일에 효성기술원 연구관리특허팀도 힘을 보탰습니다.  





<비 오듯 땀을 흘리는 와중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에서 진정성이 느껴진다>



“효성기술원 연구관리특허팀 직원들이 봉사활동 나왔습니다!” 효성나눔봉사단의 파란색 조끼를 나눠 입은 효성기술원 연구관리특허팀원 모두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떠오릅니다.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하자는 생각으로 행복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는 이들. 오늘 활동은 굿윌스토어 효성1호점에서 판매할 의류를 계절별로 정리하고 창고 공간을 확보하는 작업이었습니다.  


현재 안양공장 내 건물(前 여자 기숙사)에는 굿윌스토어 효성1호점에서 공간 부족으로 가져가지 못한 기증 물품들이 기증용 비닐봉지에 담긴 채 보관돼 있는 상태입니다. 매장에 진열하려면 의류를 분류하고 정리하는 작업이 필수인지라 효성기술원 연구관리특허팀 여직원들은 의류를 계절별로 박스에 담고, 판매할 수 없는 낡은 의류를 선별해 따로 담는 작업에 나섰습니다. 남직원들은 건물 공간을 정리함으로써 기증 물품을 보관할 장소를 확보하는 일을 맡았습니다.   




<굿윌스토어 효성1호점에서 판매할 의류를 계절별로 정리하는 일에 나선 여직원들>



나눔활동에 선뜻 나선 이들의 얼굴에는 기쁨이 가득했습니다. 힘들 법도 한데 오히려 더 많이 웃으며 자신의 역할을 척척 해냈습니다. 효성기술원 연구관리특허팀 이수진 사원은 “굿윌스토어 효성1호점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기뻐했던 때가 기억나네요. 좋은 일에 동참하게 돼서 기쁩니다. 오늘 무조건 열심히 할게요!”라며 다시 힘차게 각오를 다졌습니다. 쌓여 있던 기증용 비닐봉지를 뜯어내자 가을•겨울용 의류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여직원들의 손길이 바빠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들은 얼룩과 보풀이 있는지 옷을 꼼꼼하게 살펴보았습니다.  분주한 손길의 민지선 사원은 “장애인들이 작업하는 시간보다 저희가 작업하는 시간이 훨씬 짧다고 들었어요. 의류를 분류하는 작업은 그분들에게 쉽지 않은 일이라고 하더라고요. 우리가 잠깐 시간을 내면 많은 사람의 일손이 줄어든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뿌듯해요.”라는 참여 소감을 밝혔습니다.  

 



<일일이 옷을 살펴보는 손길에는 이웃을 향한 애정이 가득하다>



한편 남직원들은 일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땀으로 범벅이 됐습니다. 어지럽게 흩어진 박스들을 정리하던 이종복 사원은 “굿윌스토어 효성1호점은 공간이 좁아서 사람들이 기증한 많은 물품을 다 보관하지 못한다고 들었습니다. 저희가 이곳을 치우면 널찍하게 창고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땀 흘리며 일하니까 기분도 좋고, 동료들과 함께하니 더 즐겁습니다.”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습니다. 오늘 효성기술원 연구관리특허팀원 모두가 흘린 땀방울은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씨앗이 될 것이 분명합니다. 아름다운 미소로 시작해 마음을 맞춰가며 완벽하게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입니다.



  한율(자율기고가)  사진 김원태(Day40 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