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 운동하기 좋은가봉가? 스프린트, 달리기 정보 소개

Story/효성

 

요즘 날씨, 운동하기 좋은가봉가?

 

 

My Friend 효성 블로그 가족 여러분, 거리마다 향긋한 꽃 내음이 물씬 풍기는 완연한 봄이 찾아왔습니다. 요즘 한 낮 온도는 평균 20도를 웃돌 정도로 따뜻한데요. 겨우내 미뤄왔던 운동할 계획을 하나둘씩 세우고 있나요? 만일 그렇다면 지금이 운동을 시작하기 딱 좋은 봄 날씨랍니다.


갑자기 무리하게 운동을 한다면, 겨울 동안 운동부족으로 약해진 근육과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는데요. 그래서 걷기, 자전거 타기, 달리기 등 가벼운 유산소 운동으로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답니다. 그중 걷는 것은 가장 쉬운 운동인데요. 낮 시간에 야외를 산책할 경우, 우리 신체는 광합성을 통해 골다공증 예방에 좋은 비타민 D를 생성하게 됩니다. 하지만 하루 반나절 실내에서 보내는 직장인들에게는 쉽지 않은데요. 그렇지만 점심 식사 이후 약 20분을 걷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 해소, 면역 기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런닝은 직장인들에게 가장 좋은 운동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요즘 도심 곳곳에서 달리기를 하는 사람을 쉽게 만나볼 수 있는데요. 달리기는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바쁜 직장인들에게 좋은 운동법입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도심 속에서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운동 행사와 운동을 즐길 방법을 소개할게요.

 

 

서울을 달리자, 2014 서울국제 10K 스프린트대회

 

 

서울 국제 스프린트대회

▲ 출처: ‘서울아 운동하자’ 페이스북

 


혼자 운동하면 의욕이 저하되고, 쉽게 지루해지기 마련인데요. 그렇다면 다 같이 모여 뛰어보는 건 어떨까요? 즐겁게 운동하고 싶은 분이라면 2014 서울국제 10K 스프린트 대회에 참여해보길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서울국제 10K 스프린트 대회는 국내 마라톤 선수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열린 대회인데요. 국내에 풀코스 및 하프 마라톤 대회는 있었지만 최초로 국내 10km 대회가 열린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답니다.

 

 

서울 국제 스프린트대회 코스

▲ 출처: 2014 서울국제 10K 스프린트대회 홈페이지

 

 

스프린트는 전체 코스에 특정 구역으로 지정된 약 1Km를 전력 질주해 기록을 측정하는데, 올해는 작년과 달리 스프린트가 2구간으로 확대한다고 해요. 이 구역에서 가장 기록이 좋은 참가자에게 시상도 한다고 하네요. 신청할 때 참가자의 선호에 따라 스프린트 구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서울 국제 스프린트대회 코스
▲ 출처: 2014 서울국제 10K 스프린트대회 홈페이지

 

 

서울 국제 10K 스프린트 대회는 서울시청광장에서 출발해 종각역->종로5가역->청계6가->광교->을지로->을지로입구역을 지나 다시 서울광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됩니다. 풀코스 마라톤에 비해 짧은 거리지만, 스프린트 구역이 2곳이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체력 안배가 중요하답니다.

 

참여 조건은 신체 건강한 남녀라면 누구든 가능합니다. 참여 신청은 Early Bird(사전 등록)와 공식 접수 일정에 맞춰 공식 홈페이지(http://www.seoul10k.com/) 에서 접수할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 진도 세월호 사고에 애도를 표하는 뜻으로 대회 관련한 모든 진행을 중단하고 5월 11일 예정이었던 행사가 무기한 연기되었습니다. 이미 결제를 완료한 분들에게는 일괄 환불이 진행된다고 하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서울을 트레킹 하자! 서울 명산 트레킹

 

 

서울을 트레킹 하자! 서울 명산 트레킹

 

▲ 출처: 서울특별시 문화 관광 체육 홈페이지

 


달리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서울특별시생활체육회에서 주최하는 서울명산트레킹 프로그램에 참여해보는 건 어떨까요? 서울명산트레킹은 서울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한 프로그램인데요. 서울의 ‘사계절의 색’을 반영해, 명산인 남산, 북악산, 아차산, 관악산을 중심으로 실시한다고 해요. 

 

 

서울 명산 트레킹 이미지

▲출처 : 서울특별시생활체육회 홈페이지

 

 

지난 4월 12일, 첫 번째 서울명산트레킹이 남산에서 시작됐답니다. 300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1시간 30분간 걸으면서 함께 운동하는 즐거움을 만끽했다고 해요. 바쁜 일상 때문에 무심코 지나친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감상하고, 건강도 지키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서울명산트레킹은 봄의 초록빛 테마로 6월 14일에는 북악산에서 진행돼요. 그 외에도 푸른 여름 하늘색 테마로 인왕산(6월 28일, 7얼 12일)에서, 가을의 노랑 단풍색을 테마로 북악산(9월 14일), 아차산(9월 27일)에서, 겨울 흰 백색 눈꽃 길 테마로 한강길(10월 25일), 월드컵공원순환실(11월 8일)에서 트레킹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서울 명산 트레킹 5월 31일 일정은 진도 세월호 사고와 관련 추모의 뜻으로  취소되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서울명산트레킹 모집인원은 매번 300명씩 총 3,000명이 참여하게 되며, 서울시생활체육회 홈페이지(http://www.seoulsportal.or.kr)에서 참가신청을 할 수 있어요. 서울명산트레킹 2차 접수는 이미 마감됐지만, N서울타워 트레킹 3차 접수는 4월 22일부터 선착순 300명을 받는다고 합니다. 서울명산트레킹에 참여하고 싶은 분은 놓치지 말고 꼭 신청하세요.

 

 

서울의 다양한 운동 정보를 소개하는 '서울아 운동하자'

 

 

서울아 운동하자 페이스북
▲출처: 서울아 운동하자 페이스북

 

 

다 함께 하는 운동에 참여하고 싶지만, 산발적으로 흩어져있는 정보를 찾기란 쉽지 않은데요. 그렇다면 ‘서울아 운동하자’ 페이스북을 방문해 보는 건 어떨까요? 이곳에서는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과 운동 정보를 소개하고 있는데요. 벌써 3만 7천여 명의 시민이 ‘서울아 운동하자’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서울아 운동하자'는 서울특별시생활체육회의 슬로건으로 서울시민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건강하고 생동감 넘치는 서울을 만들기 위한 캠페인입니다. ‘서울아 운동하자’에서는 생활체육 동호회뿐만 아니라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특히 소외계층 시민들도 생활체육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답니다.

  

 

▲출처 : 서울아 운동하자 페이스북

 

 

'서울아 운동하자' 페이스북에서는 국민운동 생활화를 위해 자전거 대행진 같은 각 지역에서 열리는 운동 행사와 운동 시 소모 칼로리, 운동하는 방법, 다이어트 식단까지 풍성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생활 속에 작은 움직임만으로도 운동이 된다는 사실을 독자들에게 쉽게 설명하고 있어요. 서울아 운동하자 페이스북 '좋아요' 버튼만 클릭하면, 새롭게 올라오는 운동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답니다.

 

 

운동도 하고 기부도 하고, 착한 앱 ‘빅워크'

 

 

걷는 것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좋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인데요. 그렇다면 내가 걷는 것이 다른 누군가에게도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해보신 적은 있으신가요? 걸은 거리만큼 기부할 수 있는 착한 앱이 있는데요. 이는 바로 걷기 기부 앱 '빅워크'입니다.

 

'빅워크'는 사용자가 운동 시 '걸어서' 이동한 거리 100m마다 1원씩 적립할 수 있고, 실시간 기부할 수 있는 앱입니다. 기부금은 기업의 CSR 비용으로 지급되고, 이를 통해 전달된 기부금은 걸을 수 없는 아이들과 지구 캠페인을 위해 사용된다고 하네요. 빅워크는 앞서 소개한 서울명산트레킹과 함께 걷기 운동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빅워크  빅워크

 

 

빅워크를 사용하는 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빅워크 앱을 다운로드하고, 가입한 다음 언제 어디서나 앱을 켜고 걷기만 하면 됩니다. 귀여운 캐릭터는 사용자의 걸음에 함께 맞춰 걷는데요. 화면 상단에 사용자가 걸은 거리와 칼로리 소모량을 함께 표시해준답니다.

 

 

빅워크 사용방법  빅워크 기부

 

 

사용자가 이동한 거리는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운동을 멈추려면 STOP 버튼을 누르면 되는데, 이때 걸은 거리만큼 기부가 됩니다. 100m당 1noon을 적립할 수 있고, 1noon으로는 1원을 기부할 수 있다고 해요. 여기서 주의할 사항은 반드시 GPS를 켜야 걸은 거리가 집계되어 기부를 할 수 있답니다.

 

 

빅워크 히스토리  빅워크 정보

 

 

사용자는 운동 거리, 소모된 칼로리, 기부 금액을 모두 앱 내 HISTORY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그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기부한 noon이 어디에 사용되는 지도 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도심 속에서 열릴 운동 행사와 다 함께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운동을 시작하고 싶어 하지만, 첫발을 내딛는 것은 생각보다 힘든 일입니다. 그럴 때는 동네 슈퍼를 가더라도 꽃이 핀 담장을 따라 조금 멀리 돌아가 보는 것은 어떨까요? 화창한 봄날 걷기, 혹은 달리기를 통해 봄기운을 만끽하고 건강도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