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더십센터 김경섭 회장 인터뷰] 직장인이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방법

Story/효성


직장인이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알찬 인터뷰와 함께 돌아온 My Friend 효성입니다. 오늘은 한국리더십센터 김경섭 회장을 만나 라이프 플랜을 잘 세우고 제대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또 진정한 리더십이란 무엇인지에 관해 들어보았습니다. 


김경섭 회장은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번역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유수의 HR기업인 한국리더십센터의 CEO로 활동하고 있으며 기업, 방송의 강연과 CEO들의 코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무척 좋은 날, 블로그지기는 안성에 위치하고 있는 한국리더십센터를 찾았는데요. 산속에 지어져 있는 그림 같은 건물들이 무척 멋졌습니다. 한국리더십센터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 함께 하시죠~



인터뷰를 위해 안성에 위치한 한국리더십센터에 있는 카페에서 김경섭 회장을 만났다

<인터뷰를 위해 안성에 위치한 한국리더십센터에 있는 카페에서 김경섭 회장을 만났다>



Q. 안녕하세요, 만나 뵙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먼저 한국리더십센터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과 어떤 일을 하고 있는 지 간단한 설명을 부탁 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한국리더십센터에서는 우선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것들, 지난 4, 50년 사이 가정이나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것을 가르쳐 주는 기관입니다. 그 교육 내용에는 라이프 플랜을 짜는 법부터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는 부분까지 매우 다양한 분야가 있습니다. 


사회적인 일을 하고 있지만 HR기업이다보니, 처음 시작은 대기업 임원 교육에서부터 시작했어요.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분야이기도 하고요. 리더십, 소통 이런 것들을 배우기 위해 많은 기관, 기업에서 신청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나라도 선진국이고 글로벌화에 앞장서고 있어서 리더십과 소통에 대한 교육이 무척 절실해지고 있는데, 저 역시 외국에 오래 있어서 그런 것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있고 경험을 많이 했기 때문에 한국리더십센터를 통해 많은 부분을 전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창조경제를 다시 풀어 쓴다면 지혜와 감성이고 이것은 앞으로의 화두라고 김경섭 회장은 역설했다

<창조경제를 다시 풀어 쓴다면 지혜와 감성이고 이것은 앞으로의 화두라고 김경섭 회장은 역설했다>



Q. 현재 많은 기업들이 창조경제를 화두로 신년을 시작했습니다. 회장님께서 생각하시는 창조경제의 골자와 중심은 어떤 것이며, 기업이나 직장인들은 이를 어떻게 반영해야 할까요?


A. 창조경제와 비슷한 이야기를 한 4년 전부터 제가 강의를 가거나 할 때마다 이야기를 해왔던 것 같습니다. 인간이 사는 불변의 법칙 중 하나는 진화입니다. 그 진화 과정에서는 적자생존의 방식으로 문화가 선택되고 더 나은 이론들이 살아남습니다. 문명에 뒤쳐지면 낙오하고 종래에는 잊혀지게 되죠. 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문명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기의 리더십이 힘, 돈, 권력이었다면 지금은 조금 다릅니다. 얼마 전까지 사회는 지식, 정보 시대에 머물고 있었어요. 그리고 이제는 바야흐로 지혜와 감성의 세대입니다. 이 지혜와 감성이라는 것이 결국 창조경제와 연관이 있다고 보고요. 



넓은 부지에 위치한 한국리더십센터의 전경은 무척 빼어났다

<넓은 부지에 위치한 한국리더십센터의 전경은 무척 빼어났다>



한국은 이제 지식, 정보 시대에서 벗어나 지혜와 감성의 시대로 접어들어야 합니다. 창조경제의 필요요건 중 하나는 새로운 아이템을 창의적으로 개발하는 것이에요. 그러기 위해서는 지혜, 감성이 필요한 거죠. 또 그런 생각이 들어간 제품이나 프로젝트들이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현재 소비자들은 무척 현명하고 쏟아지는 정보의 양도 방대하기 때문에 훨씬 높은 판단 수준을 가지고 있죠. 


소비자들은 지혜와 감성의 시대로 가고 있는데 기업이 정보, 지식 시대에 앉아 있을 순 없는 일입니다. 창조경제의 잘된 예로는 “구글”을 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들이 매번 프로젝트 성공을 할 수 있는 이유는 풍부한 지혜와 감성으로 사람들이 놀랄만한 프로젝트들을 내놓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줄곧 이야기되는 지혜란 공부를 많이 하고 학위를 따서 길러지는 것이 아니에요.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에 연륜이 뒷받침 되어야죠. 석학보다도 시골 촌부가 지혜로운 경우도 있습니다. 많이 배운다고 해서 창조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건 아니죠. 



김경섭 회장은 경청을 통해서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김경섭 회장은 경청을 통해서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Q. 최근 많은 기업이 임원과 직원 또 고객으로 이어지는 소통을 중시합니다. 회장님께서도 평소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여라, 라는 지침을 갖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기 위한 좋은 태도란 어떤 것일까요?



A. 제가 봤을 때 경청에는 세가지 단계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자기 중심”, 두 번째는 “상대방 중심”, 그리고 세 번째가 “총체적 경청”입니다. 산업시대까지 일을 함에 있어 사람은 끊임없이 아랫사람에게 지시를 했어요. 이럴 때는 “자기 중심” 소통입니다. 어떻게 하면 이 친구가 말하는 것을 꺾고 내 의지를 관철시킬 수 있을까. 하는 궁리를 하게 되죠. 


“상대방 중심” 소통은 보통 가까운 관계에서 이루어지죠. 부모 자식간, 친구 사이 같은. 물론 좋은 직장에서는 “상대방 중심” 소통을 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리고 좋은 기업이 되려면 “상대방 중심” 소통을 할 수 있는 문화를 길러야 해요. 상대방을 생각하며 듣고 말할 때 그 사람은 이해 받았다는 느낌이 들고 서로가 더욱 좋은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꽃피는 거죠. 


제일 좋은 것은 “총체적 경청”입니다. 총체적 경청이란 대화의 이면에 숨겨진 의미까지 파악하는 거예요. 상대방의 표정을 살피고, 분위기를 보고, 손짓 발짓도 놓치지 않는 것. 진정한 대화는 “총체적 경청”에서 이루어져요. 


이런 총체적 경청을 활성화해야 우리 사회가 건강해지고 발전할 수 있습니다. 총체적 경청이 사회적으로 활성화된다면 기업에 있어서는 노사관계 개선, 학교에서는 학교폭력 같은 것들도 줄어들겠죠. 


자기 말만 하는 태도는 조직을 경직시킵니다. ‘내가 이러한 생각을 하는 데 거기에 대해서 너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느냐’, 또 상대방은 ‘네 생각은 그렇구나, 이 문제에 대한 답은 없으니 그럼 의견 조율을 해서 발전시켜 보자’ 하는 것이 총체적 경청의 시작입니다. 


 

한국리더십센터의 건물들은 유럽풍 디자인으로 세련된 느낌을 자아낸다>

<한국리더십센터의 건물들은 유럽풍 디자인으로 세련된 느낌을 자아낸다>



Q. 많은 직장인들이 시간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고 있지만, 실제로 실천적인 부분에서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간 관리를 잘 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필요할까요? 


A. 오래 전 기업에서는 ‘초’관리라는 제도를 많이 사용했어요. 화장실 가는 시간 20분을 5분으로 단축하자, 커피타임을 단축하자. 하지만 20년 전부터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초관리를 하는 것은 좋지만 그 남는 시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까 하는 게 사실 중요한 문제죠. 


보통 직장인들이 하는 활동은 하루 10가지에서 많으면 20가지예요. 자잘한 일들 말고, 중요한 전화, 보고서, 결제, 회의 등이 그렇죠. 이것을 영역으로 구분해야 해요. 





긴급하고 중요한 것은 가장 우선적으로 처리를 합니다. 회의나 중요한 전화 같은, 그리고 덜 긴급하지만 중요한 일들은 대부분 해야 할 일이지만 다른 일 때문에 못하고 있는 일들이죠.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 꾸준히 운동 하기 같은 것들이요. 긴급을 요하지는 않지만 반드시 해야 할 일이죠. 이것들은 장기적인 플랜을 가지고 실천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중요한 일들을 못하게 되는 이유가 무엇이냐면 바로 긴급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일들 때문이에요. 대부분이 그렇습니다. 유혹에 넘어가죠. 약속도 하지 않은 친구의 방문, 계획에 없던 음주가 그렇습니다. 이런 것들을 미뤄야 2사분면에 있는 일을 할 수 있어요. 


4사분면에 있는 중요하지도 않고 긴급하지도 않은 것은 정말 휴식 시간으로 정해놓은 범위에서 하면 되는 것이고요. TV를 본다거나, 유흥을 즐기는 것들 말이죠. 

유혹을 이기고 계획을 잘 지키기 위해서는 리더십, 자기관리, 결심 등이 필요해요. 도구도 필요하고요. 여기서 도구라는 것은 플래너나 일정표 같은 것을 이야기합니다. 

 


김경섭 회장은 프랭클린 플래너를 통해 모든 일정 관리를 한다

<김경섭 회장은 프랭클린 플래너를 통해 모든 일정 관리를 한다>



Q. 그럼 이 도구, 즉 플래너를 잘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무엇보다 스케쥴을 짤 때, 본인의 한계를 생각해야 합니다. 계획을 무리하게 짜기보다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게 짜야 됩니다. 제가 조금 전 이야기해드린 사분면에 따라 일의 중요도를 정리하고 하루의 할 일을 정하고 하나씩 해결 하는 것이죠. 이것만 해내면 오늘 하루는 제대로 산 거예요. 그런데 이걸 지키기 힘든 이유는 돌발적인 일들 때문이죠. 그런 것들은 되도록 거절하거나 지양해야 해요. 만약 플래너가 없다면 그냥 즉흥적인 약속을 하고 미팅을 하고 그렇게 되버리는 거죠. 


장기적인 목표는 절대 목표치를 높여 잡으면 안됩니다. 차라리 쉬이 달성할 수 있게 목표를 잡고 초과달성을 해서 기분 좋게 유지하는 게 좋아요. 저는 연간 계획을 365로 잡지 않아요. 120으로 잡죠. 이 말인 즉, 1년의 운동 계획을 짠다고 할 때 목표치를 120으로 잡으면 3일에 1번 운동을 하면 달성할 수 있다는 이야기에요. 어렵지 않습니다. 습관이 되면 분명 목표치를 초과달성 하게 되요. 그러면 기분 좋게 결과를 받아들이고 초과 달성치를 기준으로 새로운 좋은 계획을 짜는 거예요. 



Q. 신년이 되며 많은 직장인들은 나름 계획을 세우고, 플래너도 구매를 하고 지키기 위해 노력을 하는데요. 사실 초반에 무너지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이러지 않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필요할까요?


A. 네, 그렇죠. 신년이 되면 사람들은 계획을 세웁니다. 거창한 계획을요. 그 중 몇 프로가 작심삼일, 작심십일을 할까요? 70%? 80%? 아니에요. 90%가 연초에 계획했던 일들을 금새 포기합니다. 그런데 이런 분들이 계획을 못 지켰다고 막 스스로 자책을 해요. 그런데 사실 그럴 필요가 없어요,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가 뭐냐면 동기랑 능력은 있지만 그걸 도와줄 요소들이 없기 때문입니다. 





제가 연구를 했을 때 계획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6가지 요소가 필요합니다. 여기서 1, 2개 요소만 있으면 지키기가 어렵다고 보고 최소 4개 요소가 있으면 확률이 높아져요. 6개면 거의 90%는 지킬 수 있다고 봐야 합니다. 


본인에게 동기와 능력이 있으면 충분한 것 같지만, 억제력이 부족합니다. 주변지인과 도구제도가 있으면 훨씬 잘 지킬 수 있어요. 어떤 사람이 새해부터 금연을 하기로 결심했어요. 건강을 위해서라는 동기부여도 있고, 실행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주변 지인이 도움을 준다면 어떨까요? 딸과 약속을 하는 겁니다. 딸에게도 동기가 있어요. 아버지의 건강이라는, 또 능력도 있죠. 아버지가 담배 피는 것을 억제할 수 있는. 



김경섭 회장은 다섯 가지 원칙을 잘 지키면 리더가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김경섭 회장은 다섯 가지 원칙을 잘 지키면 리더가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여기에 도구나 제도의 도움까지 받으면 금상첨화입니다. 도구는 금연 껌이나 약이 될 수도 있고, 제도는 회사의 금연 포상 같은 것이 있을 수도 있어요. 인사고과도 있고. 이런 요소들만 확립하면 연초에 세운 계획도 착착 잘 지켜나갈 수 있습니다. 


Q. 성공한 기업가의 삶에서 현재는 리더십 교육에 앞장서고 계신데요. 리더십을 위한 가장 핵심적이고 기초적인 것은 무엇일까요?



A. 리더가 될 수 있는 길은 크게 다섯 가지로 이야기 할 수 있어요. 이 조건이 잘 맞으면 스타가 될 수 있습니다. 사람에게는 무한대의 잠재력이 있고 이 다섯 가지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무한대의 잠재력을 깨울 수 있어요. 


첫 번째, 원칙 준수는 변하지 않는 법칙을 이야기합니다. 콩 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나는 것은 원칙이죠. 게으르게 행동하면 그 결과는 엉망일 수밖에 없습니다. 숨쉬기만 하면서 건강하기를 바라는 것은 변칙이죠. 섭리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변칙을 하려 하면 안됩니다. 


그 다음은 목표 설정, 리더는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있어야 해요. 목표가 없으면 나머지가 잘 이루어져도 무언가를 성취하지 못합니다. 


실행력 역시 중요하죠. 원칙을 준수하고 목표를 설정하면 실행하는 것이 당연지사에요. 실행은 철저한 자기관리와 계획에서 나옵니다. 


매일 계획을 세우고 월간, 연간 계획을 세워 실천해야 합니다. 리더가 이런 모습을 보이면 자연스럽게 밑의 사람이 따르고 조직을 활성화되죠. 


마지막으로 대인관계 역시, 리더의 덕목 중 하나입니다. 주변 사람에게 잘 베푸는 것이 리더의 덕목이죠. 훌륭한 리더는 직원들에게 받기 전에 따뜻하게 베풀 줄 알아야 합니다. 

 


한여름의 리더십 센터는 울창한 숲과 함께 무척이나 아름답다

<한여름의 리더십 센터는 울창한 숲과 함께 무척이나 아름답다>



Q.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블로그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항상 질문 하는 것 중 하나인데요. ^^; 고민하고 있는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한 마디 해주신다면요. 


A. 젊은 사람들이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도 나이가 많지만 아직도 우리 회사에서는 가장 활동적입니다. 역사적으로 후반을 잘 계획한 사람들의 인생은 아주 충만해요. 모두 행복한 삶만 꿈꾸는데 행복이란 한시적이고 충만은 지속적입니다. 


행복 뒤에는 고통이 오고 고통 뒤에 다시 행복이 오죠. 왜냐면 행복은 상대적이고 충만은 절대적이기 때문이에요. 고통스러울지 언정 충만한 삶은 빛이 나고 본인이 만족을 합니다. 행복을 찾는 사람은 절대 만족할 수 없어요. 


우리 인생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마라톤입니다. 초반에 오버페이스를 내면 중간에 주저 앉게 됩니다. 자기 페이스에 맞춰 달릴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해요. 좋은 인생은 후반에도 많습니다. 연장전도 있고요. 조급함을 가지지 말고 좀 더 천천히 자신을 둘러보는 시간을 많이 가졌으면 좋겠어요. 


직장인으로 즐기며 살기 위해선 적절한 계획과 실천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김경섭 회장과 함께했던 계획을 잘 지키며 실천하는 방법, 재미있게 보셨나요? 리더십이 있는 직장인이 되기 위해서는 계획 그리고 실천을 잘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 조건과 도구로 플래너나 주변의 대인관계가 꼭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제 1월도 지나고 2월에 접어드는데요. 혹시 계획이 무너져 상심하고 있다면, 2월을 시작점으로 잡고 다시 달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아직 레이스는 끝나지 않았으니까요! My Friend 효성은 좋은 인터뷰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효성인의 버킷리스트! 후회하지 않을 2014년 만들기 

직장인이라면 꼭 세우는 2014년 계획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