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워킹맘이 대세! 행복한 워킹맘을 위하여

Story/효성


요즘은 워킹맘이 대세! 행복한 워킹맘을 위하여



안녕하세요. My Friend 효성입니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엄마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 워킹맘과 전업맘입니다. 워킹맘은 회사를 다니는 엄마를 말하고, 전업맘은 집에서 전적으로 육아와 살림에만 집중하는 엄마를 뜻합니다.


맞벌이가 대세가 된 시대입니다. 대다수의 여성들에게 이제 워킹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육아와 직장 생활을 병행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지금도 많은 초보 엄마들이 수많은 시행 착오를 겪으며 워킹맘의 삶을 살고 있지요.


일과 육아. 남들은 하나 제대로 하기도 힘든 것을 혼자서 해내는 워킹맘은 정말이지 대단한 존재가 아닐 수 없는데요.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서도 워킹맘, 혹은 예비 워킹맘이 있을 것 같습니다. 워킹맘이 가져야 할 자세, 워킹맘을 위한 정보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워킹맘을 힘들게 하는 것들

 


워킹맘을 힘들게 하는 것들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워킹맘 중 86.5%가 가사를 자신이 주도한다고 대답했습니다. 직장 생활에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오면 기다리는 것은 산더미 같은 집안일ㅠㅠ 워킹맘의 고단한 삶을 엿볼 수 있는 수치입니다. 이처럼 육아와 집안일은 당연히 여성이 해야 한다는 인식이 워킹맘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손 하나 까딱 하지 않는 남편’은 명절 증후군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네요.


직장에서의 불이익도 워킹맘을 힘들게 합니다. 많은 워킹맘들이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인사상의 불이익을 받고 있는데요. 승진이나 중요 업무에서 배제되는 것, 업무와는 상관없는 곳으로 발령되는 것 등이 대표적입니다. 또한 아이 때문에 회식이나 야근에 빠질 때마다 워킹맘은 늘 죄인이어야 하지요.


이처럼 직장 생활과 가사에 시달리다 보면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은 줄어들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에게 잘 해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게 되는데요. 이러한 죄책감은 과잉보호 및 애정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됩니다. 아이에게 잘 해주고 싶은 마음이 결과적으로는 독이 되어 돌아오는 셈입니다.



정답은 '자신이 행복해 지기'



자신이 먼저 행복해져라



선배 워킹맘들은 이처럼 여러 문제들로 힘들어 하는 후배들에게 ‘자신이 먼저 행복해 져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아이는 엄마의 행복을 먹고 자라는 만큼, 힘든 상황으로 인해 고통 받거나 자책하기보다는 스스로를 가지 있게 여기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네요.


아이와 남편을 위해 시간과 돈을 쓰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 먼저 자신에게 하는 투자가 중요합니다. 요일과 시간을 정해 자신만을 위한 ‘힐링’을 하세요. 독서도 좋고, 여행도 좋습니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할 수 있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육아와 직장 생활



또 하나 중요한 것은 바로 선택하는 것입니다. 일단은 전업맘이 아닌 워킹맘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선택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육아와 가사, 직장 생활까지 모두 완벽하게 해낸다면 좋겠지만 모두가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내 능력의 총합이 100이라면, 이 100이라는 숫자를 매 순간 다르게 가정과 직장에 나누어야 합니다. 만약 해야 하는 일의 총합이 100을 넘어간다면 남편 혹은 주변 사람들에게 솔직히 말하고 도움을 구해야겠지요.


현재의 삶은 어디까지나 자신의 선택에 의한 모습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즐겁게 살아가는 것, 선배 워킹맘들이 말하는 또 하나의 조언입니다.



워킹맘을 위한 책 추천



일하면서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



일 하면서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

이수연 저 / 예담friend


저자인 이수연 씨는 한국워킹맘연구소 소장입니다. 잡지사 기자를 거쳐 직접 비즈니스 컨설팅 회사를 설립해 운영하기도 한 그녀는 커리어 우먼의 모범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두 아이의 엄마가 된 후 한국에서 워킹맘으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깨닫고, 지금은 워킹맘들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워킹맘 선배로써 일과 육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어떻게 하면 잡을 수 있는지 소개하고 있는데요. 자신의 성공담과 실패담을 함께 수록하여 구체적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려 줍니다.



엄마학교

 


엄마 학교

서형숙 저 / 큰솔


육아서의 베스트셀러를 넘어 이제는 고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책입니다. 다른 나라에서도 출간되어 읽히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출간되기도 전에 엄마들의 책 읽기 모임에서 자체적으로 번역되어 읽혔다고 합니다.


‘아이를 진정 사랑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그건 사육하지 않는 것, 아이의 타고난 성품을 존중하고 키워주는 것, 아이 자체를 인정하는 것, 아이의 입장을 충분히 배려하는 것이리라.’


책 속의 한 구절입니다. 저자는 행복한 아이를 만드는 법, 그리고 행복한 엄마가 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남들이 좋은 학원 고르느라 시간을 보낼 때 아이의 행복이 무엇일지 살피는데 시간을 보냈다는 저자의 모습은 큰 감동을 줍니다. 행복한 엄마와 아이가 되기 위해 이 책을 한 번 읽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워킹맘을 위한 인터넷 커뮤니티 추천

 


워킹맘



육아에 대한 정보는 역시나 같은 엄마들만의 커뮤니티를 통해 얻는 법인데요. 시간이 부족한 워킹맘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서로간의 고충을 너무나 잘 이해하는 워킹맘들이기에 정보도 공유하고 상담도 하고 힐링도 받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답니다^^



워킹맘의 정보창고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가 운영하는 워킹맘을 위한 인터넷 커뮤니티입니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워킹맘 기자단을 운영하고 있어 경기도권에 거주하는 분들이라면 좀 더 생생한 정보를 얻어 가실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외 지역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정보가 많으니 워킹맘이라면 방문을 추천!



워킹맘의 희로애락


앞서 소개한 이수연 씨가 소장으로 있는 한국워킹맘연구소가 워킹맘의 정보 교류를 위해 만든 인터넷 커뮤니티입니다. 아빠를 육아에 끌어들이는 법 등 워킹맘들이 실생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각종 정보들이 가득한데요. 다른 워킹맘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는 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