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코디] 갑을컴퍼니 희숙대리에게 사랑 받는 코디법

신입사원들에게 코디란 가장 큰 난제 중 하나. 처음부터 많은 옷을 사기에는 부담이고, 그렇다고 대학생 시절 옷을 입고 출근하자니 고민인 여러분들을 위해! 오늘 블로그지기는 까다로운 갑을컴퍼니 희숙대리마저 반하게 만들 직장인들을 위한 맞춤 코디법을 준비해봤습니다. 

 

어머! 얘 뭐래니? 스카프 & 머플러 하나면 패션 코디 끝이라고!

 

◈ 스카프 코디포인트

- 다소 화려한 머플러나 스카프를 통해 단조로운 정장에 화사한 느낌을 주는 것은 Good!

- 봄 느낌 내겠다고 온통 알록달록 무지개 색을 만드는 것은 Bad! 

가을과 겨울 추워지는 시즌에는 특히나 필수품인 머플러! 이 머플러만 잘 활용한다면 센스 있는 직장인 되는 일이 그리 어려운 일만은 아닌데요. 추위를 막기 위한 무난한 검정색 머플러는 이제 그만~!! 

심플하다 못해 단조로움 일색인 남성 정장에 포인트가 될 만한 화려한 프린트의 머플러나 약간 튀는 색상의 머플러로 포인트를 준다면 평범한 정장이 트렌디한 패션으로 깜짝 변신! 할 수 있답니다. 

특히 요즘 같은 계절, 여성 분들은 봄 느낌 물씬나는 색감의 코디를 통해 봄 기분을 만끽하고 싶은 분들 많을텐데요. 그렇다고 이곳저곳 화사한 색감을 주렁주렁 다는 것은 Bad! 다소 화사한 색상의 재킷이라면? 어두운 컬러의 스카프로 포인트를 주고, 검정색이나 회색 등 무난한 색상이라면 스카프를 통해 포인트를 주는 것만으로도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오피스룩 연출이 가능합니다. 

한 가지 더 팁을 드린다면, 꼭 스카프가 아니더라도 코르사주, 레이스 등 패션 아이템을 통해 포인트를 줄 수 있다는 점. 단, 너무 과한 포인트는 안 하느니만 못한 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괜찮아요. 패션의 필수 아이템, 가방이 있으니까요~

 

◈ 가방 코디포인트

- 백팩이나 화려한 컬러의 가방을 통해 적당한 포인트를 주는 것은 Good!

- 가방을 단지 무언가를 넣기 위한 용도로 사용하는 것은 Bad! 

가방 안 들고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들은 없을 정도로, 가방은 직장인에게는 뗄래야 뗄 수 없는 패션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서류나 지갑 등등! 평소에도 가방에 넣어 가지고 다녀야 할 것들은 정말 무궁무진한데요~ 

가방을 단지 무엇인가를 넣고 다니기 위한 용도로만 사용하셨다면 평소에 패션 센스 있다는 소리는 들어보지 못 하셨겠지만, 남녀노소 불문 패션에 관심 많은 분들은 대부분 가방으로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남성, 여성 가릴 것 없이 백팩을 맨 분들을 종종 보게 되는데요. 블로그지기는 정장에 백팩을 메면 왠지 더 스타일리쉬해 보이고 어려 보이는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꼭 백팩이 아니더라도 너무 딱딱한 느낌의 가방보다는 조금 더 자유로운 스타일의 가방을 선택하는 것이 패셔니스트로 가는 지름길!

여성 분들이라면 레드나 오렌지, 그린, 블루, 바이올렛 등 다양한 색상을 통해 포인트를 준다거나 디테일이 독특한 디자인의 가방을 선택한다면 센스 있는 오피스룩의 완성과 함께 당신을 커리어우먼으로 만들어줄 것입니다. 

니트와 코트 중 누가 더 갑일까?

 

 

◈ 니트/코트 코디포인트

- 컬러적으로 포인트가 될만한 셔츠와 함께 레이어드해서 입어주면 Good!

- 따뜻한 것이 최고!라는 생각에 검은색, 회색 등 무난한 색상의 두꺼운 니트와 코트를 입는 것은 Bad! 

 

겨울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패션 아이템 니트와 코트! 니트의 경우, 코트 안이나 재킷 안에 셔츠와 함께 레이어드 해서 입어주면 단정하고 깔끔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코트 역시 겨울 오피스룩의 대표 아이템인데요. 

검은색, 회색 등 무난한 색상은 자칫 교복같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여성들은 적당히 톤 다운된 레드나 오렌지 색상의 코트 등을, 남성들은 네이비나 브라운 색상의 코트 등을 매칭한다면 자칫 무난하고 지루해 보일 수 있는 의상을 트렌디하게 연출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특히 톤 다운된 레드나 오렌지 색상은 아무나 입을 수 없는 아이템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입는 순간 시도만으로도 특별해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날이 점점 풀려감에 따라 어떤 옷을 입고 출근하나 고민이라는 분들이 많습니다. 똑 같은 옷이어도 어떤 타이를 매는가, 어떤 가방을 가지고 다니는가에 따라 느낌은 천차만별이라는 사실 꼭 기억하시고 올 봄에는 어떤 옷이 아니라 어떤 패션 아이템을 살까? 고민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아흐~!! 짜증나!” 넌 이런 옷은 어서 구했니?

지난해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국내외 기업에 재직중인 남녀 직장인 436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출근 복장’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너무 짧은 치마 또는 반바지’, ‘맨발에 슬리퍼’ 등이 꼴불견 사무실 복장으로 손꼽혔습니다.

반면, 의외의 결과도 있었는데요. 직장인들이 꼽은 업무 향상에 도움이 되는 복장으로는 캐주얼차림이 30%가 넘는 지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편한 복장이 업무에 도움이 된다는 것인데요. 2위와 3위는 단정한 세미 정장 차림과 정장차림 순이었습니다. 

일부 직장에서는 월 1회 편한 복장으로 출근하는 날을 정해, 정장이 아닌 캐주얼을 입고 출근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상당이 높은 업무 능률효과를 얻었다고 하니, 캐주얼이라고 무조건 비추하는 건 아닌 것 같죠?

 

벌써 3월, 완연한 봄입니다. 봄 맞이 블로그지기와 함께한 신입사원 코디법. 좀 도움이 되셨나요? 신입사원의 상큼 발랄함을 코디에 적용시키고 싶다면? 각양각색 화려한 색상과 디자인이 정장보다는 심플한 디자인에 포인트가 될만한 패션 액세서리를 통해 센스 있게 코디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