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백은 왜 흰색일까?

Story/효성

 

당신은 영화의 한 장면을 보고 있습니다. 영화 속 장면은 자동차 사고 현장..!
자동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충돌했고, 차 앞 부분이 크게 찌그러져 있네요.
다행히 부상자는 없지만, 에어백이 작동한 모습을 보니, 차체에 꽤나 충격이 컸던 것 같습니다.

자, 여기서 질문! 에어백은 무슨 색일까요?

1. 흰색  / 2. 빨간색 / 3. 검정색 / 4. 보라색

 

질문이 너무 쉬웠죠? 😊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1번 ‘흰색’을 정답으로 꼽았을 겁니다.
그만큼 ‘에어백=흰색’이라는 공식은 우리의 머릿속에 익숙하게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여기서 드는 의문!

 

에어백은 왜 흰색일까?

 

 

 

에어백이 흰색인 이유는 에어백용 Flat Fabric 원단과 관련 있습니다.


에어백 원단은 주로 내구성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갖춘 ‘나일론 66’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원단의 기본 색상이 흰색이 되는 것이죠.

 

 

 

안전을 지켜주는 에어백 원리
💡 충돌 발생 → 충돌센서 작동 → 팽창기에서 질소가스 분사 → 질소가스가 부풀어오르며 에어백 작동

에어백은 사고 현장에서 우리 몸에 가해지는 충격을 최소화해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강함과 부드러움을 겸비한 에어백 원사는 
*고강력, **고신도, ***내열성, ****내후성 4개 측면에서 적정 기준을 만족해야 합니다.
안전과 직결되는 분야이기에 요구되는 특성이 매우 까다로운 편이에요.

 

* 고강력: 차량 충돌 시 발생하는 강한 충격을 견뎌낼 우수한 내구성
** 고신도: 갑자기 발생하는 에어백 팽창을 견디고 충격을 흡수하기 위한 탄력성
*** 내열성: 에어백이 팽창되는 과정 중 발생하는 고온 
**** 내후성: 차 안 장기간 보관 시 변화하는 온도, 습도에 강한 원형 보존 역할

 

 

이렇게 까다로운 에어백 원사, 누가 만들까요?
바로 효성첨단소재가 만듭니다.


효성첨단소재는 2011년 세계 최대 에어백 원단 메이커인 GST(Global Safety Textiles)를 인수한 후,

현재까지 에어백 원단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요. 
원사(원재료)가 에어백으로 탄생하기까지 거치는 모든 단계 대부분을 커버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로 에어백용 나일론 66(더블식스) 원사 개발
✅나일론 66 원사를 대체할 폴리에스터 에어백용 원사 개발

참고로 나일론 66과 폴리에스터 에어백을 모두 제작할 수 있는 기업은 국내에서 효성이 유일무이하죠.

효성첨단소재는 에어백 경량화, 실리콘 코팅을 하지 않은 친환경 에어백 개발 등
뛰어난 기술력으로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뽐내고 있답니다.

 

 

 

ESG에 진심인 효성첨단소재는 
에어백이나 자동차 천장재 등의 소재를 활용하는 친환경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강혁(KANGHYUK)’과 협업했는데요.

치수 등 규격에 맞지 않아 판매하지 못하는 에어백 원단을
‘강혁’에 제공하며 에어백 원단에 새 생명을 불어넣었죠.

👉 이렇게도 재활용이 된다고? 에어백을 입다, 효성첨단소재 에어백 X 패션 디자이너 강혁, 게시글 보러가기

 

[지속가능효성] 이렇게도 재활용이 된다고? 에어백에서 패션으로, 강혁

보통 재활용 또는 새활용이라고 하면, 종이나 플라스틱, 페트병, 캔 등 우리가 분리 배출한 것들을 재료로 삼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도 당연한 것이 미디어를 통해 보는 심각한 자연 훼손의 장소

blog.hyosung.com

 

효성첨단소재는 에어백 원단 외에도 안전벨트탄소섬유타이어코드 등
우리의 안전과 연결되는 산업 자재를 생산하며, 세계 곳곳에서 인정받고 있는데요.
이게 바로 효성만의 독자적인 기술력이 돋보이는 부분이죠. 😊🙌

 


 

우리의 안전을 위해 오늘도 소재 개발에 힘쓰는 효성,
언제나 가까이 우리 일상 속 함께 하는 효성을 기억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