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잘러 프로젝트] 일잘러의 ‘업무 툴’ Ep14 ChatGPT로 사고력 200% 확장하기

Story/효성

 

질문이 정답보다 중요하다. 만약 곧 죽을 상황에 처했고, 목숨을 구할 방법을 단 1시간 안에 찾아야만 한다면, 1시간 중 55분은 올바른 질문을 찾는 데 사용하겠다, 올바른 질문을 찾고 나면 정답을 찾는 데는 5분도 걸리지 않을 것이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ChatGPT의 등장으로 세상이 AI에 지배당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면서 사람들은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됐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두려움은 여러분이 AI를 인간의 경쟁상대라고 보기 때문인데요. 이는 우리가 시간과 체력을 아껴 보다 더 생산성 있게 활용하기 위해 이동하는 수단, ‘자동차’를 경쟁상대로 보는 것과 같습니다! 이제는 ChatGPT 또한 우리의 한계를 보완해 우리 능력을 확장하는 데 활용할 줄 아는 AI로 발전시켜야 하는데요. 오늘 일잘러 콘텐츠에서는 ‘질문’을 키워드로 ChatGPT로 사고력을 200%까지 확장할 수 있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AI에 제대로 질문하기 위한 3R

 

ChatGPT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프롬프트(지시 메시지)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프롬프트에 어떻게 질문을 할지 필수로 고려해야 하는 전제 3단계를 설명 드릴게요!

 
첫 번째는 인식, Realization입니다.
 
자신이 구하고자 하는 결괏값의 방향성을 인식해야 하는데요.
지식, 지혜, 새로운 추리, 아니면 인사이트 중 무엇이 필요한지 방향성을 먼저 설정해야 합니다. 자신이 질문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인식해야 하는데요. 보통의 지식은 일반적인 검색으로도 얻을 수 있는 정보이니 ChatGPT에는 인사이트를 요구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겠죠?  
 
두 번째는 구체화, Reification입니다.
 
궁금한 것을 구체화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미국과 중국의 양강 체제하에 한국이 외교적으로 취해야 할 실리적인 전략이 무엇인지 궁금해의 식으로 궁금한 것을 구체화해야 하는데요. ChatGPT는 애매한 질문에는 애매한 답을 주기 때문에 자신이 얻고자 하는 지식이나 인사이트를 구체화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마지막은 표현, Represent입니다.
 
자신이 가진 궁금증은 구체적이면서도 간결하게 표현하는 건데요.
예를 들어 앞서 미국과 중국의 양강 체제하에 한국이 외교적으로 취해야 할 실리적인 전략이 무엇인지 궁금해라는 의문점에 대해서 이것을 질문으로 표현할 때는 세계가 미국과 중국의 양강 체제하에 재편되다 보니 어느 한 편을 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 벌어지는데, 이때 한국은 어떤 전략을 써야 양자 사이에 밸런스를 맞춰 최선의 이익을 얻을 수 있을까?’의 질문으로 표현을 바꿔 어떤 면 때문에 이 질문을 했는지 의도를 분명히 해야 하는데요.
이왕이면 AI가 헷갈리지 않게 만연체보다는 간결체가 더 좋으며 명확하게 자신의 질문을 나타내는 것이 좋습니다! 
 

 

 
프롬프트를 잘 활용하는 효과적인 방법
 

AI는 사람의 니즈를 알아듣고 그에 맞는 답을 내주기 때문에 여러분의 니즈를 정확하게 형상화하고 인지하는 것, 그것을 잘 표현하는 것인데요. 그것이 바로 ‘질문’, ChatGPT 프롬프트입니다. 프롬프트를 잘 활용하는 효과적인 방법 3가지를 알려드릴게요!
 
■ 질문의 범위 정하기
 
너무 광범위한 질문보다는 한 주제에 초점을 맞춘 질문이 좋은데요. 예를 들어, ‘세계 평화를 이룩하는 방법은?’ 같은 질문은 너무나 광범위합니다. 그렇다 보니 그 대답 역시 어디서든 볼 법한 평범한 답이 나오는데요.
질문의 범위를 대폭 줄여, ‘우크라이나에서 평화를 이룩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크라이나 입장에서, 러시아 입장에서 그리고 한국 입장에서 원인과 결과를 제시하면서 자세하고 논리적으로 서술해 줄 수 있어?' 라고 질문을 하자 우크라이나, 러시아, 한국 입장까지 비교해 자세한 답을 해줍니다😊
 
■ 오픈엔디드 질문 사용
 
오픈엔디드 질문은 단순한 ‘예’나 ‘아니오’ 대답으로는 충분히 답변하기 어려운 질문 유형을 말하는데요. 이러한 질문은 대화 상대방이 더 풍부한 정보와 자세한 설명을 제공하도록 유도하는데, ChatGPT 같은 AI 대회 시스템에서도 이 원칙이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인공지능 때문에 미래에 없어질 직업 5개 뽑아줘.’ 질문보다, ‘인공지능이 미래의 직업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나요?’ 같은 질문이 더 다양한 이야기로 확산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죠!
 
■ 배경 정보 제공
 
배경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은 질문이나 토론의 맥락을 명확히 하기 위해 관련된 정보나 세부 사항을 함께 제시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예를 들어 ‘기후변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라는 질문보다 ‘최근 IPCC 보고서에서 언급한 대로, 기후변화가 앞으로 10년 이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같은 배경 정보가 드러나는 질문이 더 유용하고 구체적인 답변을 얻기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AI 여러분의 경쟁상대가 아닌, 업무의 한계점을 보완해 주고 효율성을 높여주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결국 분명한 목표와 구체적인 니즈가 있어야 하는 것인데요!
 
오늘 설명해 드린 질문 즉 프롬프트 작성 노하우를 참고하여 ChatGPT를 활용한다면 원하는 지식과 인사이트를 더욱 빠르게 얻어 업무 능률이 미친 듯이 올라갈 겁니다😊 더불어 ChatGPT와 대화를 잘해보고 싶은 여러분께 이시한 작가의 ‘똑똑한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질문하는가’, 김수민, 백선환 작가의 '챗GPT 거대한 전환' 그리고 장민 작가의 '챗GPT 기회를 잡는 사람들'이라는 책을 추천하며 마무리하겠습니다!
 
9월의 일잘러프로젝트 Ep 15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