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드는 GWP] 중공업PG '달고나'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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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을 위한 노력, 중공업PG '달고나' 프로그램

 

 

‘달고나’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중공업PG 업무지원팀의 이윤종 팀장<‘달고나’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중공업PG 업무지원팀의 이윤종 팀장>

 

 

“올해 초 실시했던 GWP Index설문에 여러분도 참여하셨죠? 설문 결과, 주관식 항목에서 우리 조직원들의 ‘소통’에 대한 욕구가 무척 높게 나타났습니다. 다양한 직급에서 지금보다 더 많이 소통하기를 바라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 문화를 배우고 정착시키길 바랍니다.”


서울에서 자동차로 1시간 거리,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교원비전센터 연수원에 중공업 PG 소속 30여 명의 임직원이 모였습니다. 창밖으로는 시원한 계곡과 산이 펼쳐진 이곳에, 가벼운 옷차림으로 모인 팀원들이 표정이 무척 밝았습니다. 사원부터 부장까지 직급의 폭이 무척 넓고 하는 일 또한 제각각인 이들이 모인 이유는 업무지원팀에서 주관하는 ‘달고나’ 프로그램에 1박 2일간 참여하기 위해서입니다.

 

‘달콤하고 고마운 나의 팀’을 줄여 이름 붙인 달고나 프로그램은 중공업 PG에서 2013년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팀 내 소통 활성화 과정입니다. 교육 시작에 앞서 이윤종 중공업 PG 업무지원팀장이 이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자 참석자들이 고개를 끄덕이며 경청했습니다.

 

 

소통방식의 변화를 꿈꾸며

 

 

소통 게임을 하는 팀원들의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소통 게임을 하는 팀원들의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지난 6월에 진행된 1차수 달고나프로그램에는 중공업 PG 직할 부서(경영기획팀, 업무지원팀, 윤리경영팀) 소속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팀원들과 함께 대화하고, 사진 찍고, 게임을 하는 등 직접 몸을 움직이며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친밀감을 키웠습니다.

 

특히 늦은 저녁에 실시된 ‘대화의 시간’은 평소 꺼내기 어려웠던 속내를 이야기하며 서로를 이해한 의미 있는 자리였습니다. 이 시간을 더 늘려달라는 당시 참여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이번 차수부터는 ‘대화의 시간’ 프로그램 비중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프로그램 진행을 담당하고 있는 김유진 업무지원팀 대리는 많은 직원이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개선되기를 바라는 만큼, 소통 방식의 변화를 시도하는 사람 또한 많아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과정 중에 ‘팀워크 형상화 사진 찍기’ 미션이 있는데, 그때 찍은 사진을 액자에 넣어 나눠 드렸더니 책상에 잘 보이게 올려놓은 분들이 많았습니다. 서로 소통하며 함께한 시간을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는 것을 보면 담당자로서 보람을 느낍니다.”

 

 

창의적 소통의 기반을 다진 소중한 경험

 

 

모든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중공업PG 사우들의 모습에서 활기가 느껴졌다.

 


이번에 진행된 2차수 프로그램은 팀장의 자발적인 신청으로 총 세 팀(전력 PU 전력영업 2팀, 중공업연구소 변압기연구팀, 연료전지연구팀)이 참석했습니다. 총 4개 모듈로 진행된 교육 프로그램은 팀워크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 팀별 팀워크 분석과 강약점•실행계획 도출, GWP 일류 기업의 우수사례 공유와 팀별 미션 발표 등으로 이뤄졌습니다.

 

이중 팀원들이 함께 강약점과 실행계획을 도출하는 워크숍이 특히 호응이 높았습니다.본인이 속한 팀의 취약한 부분을 직시하고, 원인과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통해 소통 문제에 대해 깊이 이야기하고 서로의 속내를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김승우 전력 PU 전력영업 2팀장은 팀원들과 자연스레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된 이번 프로그램에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평소 팀원들의 외근과 출장이 잦아 서로 소통할 기회가 많지 않았기에 이번 프로그램에는 팀원 전원이 참석하도록 독려했습니다. 모두가 참석 가능한 일정을 조율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사무실을 벗어나 교외로 나오니 서로에 대한 마음이 절로 열리는 기분입니다.”


정서 소통의 기반이 잘 되어야 비로소 업무 소통도 활발해지고 이를 통해 창의적인 소통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중공업 PG가 달고나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 소통에 이르는 그날까지 응원의 에너지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