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성

'자발성'소식이 들어있는 이야기 (1건)

[한 달에 한 권] 현대철학의 예술적 사용

‘불금’이라는 말은 있는데 ‘불월’은 없습니다. ‘월요병’은 흔해도 ‘금요병’에 앓아봤다는 얘기는 못 들어봤습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제 출퇴근 일상의 한 단편입니다. 아래 영상을 보면 월요병/불금 현상은 우리나라만의 사정은 아닌 듯한데요. 희화화된 측면이 강합니다만, ‘월요병/불금’은 주 5일제 출퇴근 일상을 살아내는 직장인(피고용인)의 보편적 삶의 패턴을 상징하는 말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뜨끔한 사실은, 일주일간 여름휴가를 보낼 때는 병/불 개념이 사라진다는 것이죠. 똑같은 일주일인데 한쪽은 병으로 시작하고, 다른 쪽은 날마다 불태울 수 있다는 현실이 얄궂기도 합니다. 이런 고민이 깊어지다 보면, 나는 출근을 ‘억지로’, 즉 ‘비자발적으로’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불편한 진실과 마주하게 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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