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한 권] “책으로 더위 좀 사냥하겠습니다“ 공포/스릴러/추리소설
불지옥처럼 덥고 사우나처럼 습한 날씨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이럴 땐 더위를 한 방에 날릴 수 있는 방법은 뭐니 뭐니 해도 시원하게 에어컨을 틀어놓고 등골이 오싹해지는 소설 한 권을 읽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아슬아슬하고, 심장을 옥죄어오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무더위는 금세 잊힐 공포/스릴러/추리소설을 소개합니다. ‘죽음도 막지 못한 아버지의 사랑으로’ , 등으로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던 작가 기욤 뮈소가 이번엔 아버지의 간절한 사랑에 미스터리를 더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바로 라는 스릴러로 말이죠. 자신의 전부였던 아들 줄리안이 납치를 당하자, 천재화가 숀 로렌츠는 아들이 살아있을 거란 희망을 가지고 찾아 다니지만 결국 아들은 찾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