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WP] ② 신바람을 이끌 리더들이 떴다 - Agent 워크숍

Story/효성

 

신바람을 이끌 리더들이 떴다 - GWP Agent 워크숍

 


 

GWP를 이해하고 추진 방향을 공유하다

 

 

조직에 새로운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앞장서 이끌어가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신바람 나는 일터를 위한 GWP(Great Work Place) 활동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3월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안양연수원에서 실시한 ‘GWP Agent 워크숍’은 GWP 실현을 위해 중심점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이었습니다.

 

 

신바람을 이끌 리더들이 떴다! GWP Agent 워크숍 현장입니다

 

 

워크숍에서는 PU장을 보좌해 PU 내 GWP 활동을 이끌어갈 GWP 에이전트들이 GWP 활동을 더 깊게 이해하고 잘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이번에 선출된 40명의 에이전트는 각 PU에서 긍정적이고 주도적인 자세로 활동을 이끌어갈 수 있는 팀장들 위주로 선정됐습니다.

 

  

 


 

2013년 3월 7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워크숍의 첫 순서는 서로 인사하며 어색함을 없애는 ‘Ice Breaking’ 시간.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것뿐만 아니라 효성웨이를 소리 높여 함께 읽었습니다. GWP 활동이 새롭게 시작하는 활동이 아니라, 그동안 계속 강조돼온 효성웨이의 4가지 핵심 가치를 보다 적극적으로 실행해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여 행복한 일터를 만든다’는 결과를 이루기 위함임을 되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자기소개를 하며 처음에는 다소 어색함이 감돌기도 했지만 금방 여기저기서 웃음과 박수가 터져 나왔답니다.

 

다음으로는 GWP를 이해하고 그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기업문화 TFT 홍경욱 팀장 진행으로, GWP를 추진하고 있는 지원본부 기업문화 TFT에 대한 소개와 함께 GWP 활동의 취지와 방향성, 에이전트들의 역할을 공유하는 자리였습니다. 이어진 장형옥 부사장(인사총괄 및 연수원장)의 강연에서는 GWP의 방향성에 대한 이해를 돕는 다양한 경영 사례가 제시됐습니다.

 

 

 

 

 

GWP를 위한 3가지 요소, 신뢰 자부심 재미


 

조직의 현재 모습과 변화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습니다. 연수원 전임교수인 인재개발팀 박혜영 교수의 강의와 진행으로 먼저 ‘신뢰(Trust)’에 관한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박혜영 교수는 신뢰의 개념을 믿음과 존중, 공정성으로 풀어 설명했습니다. 각 요소에 대한 개념 설명 뒤에는 담당 조직의 현재 상황에 대한 조별 토론을 진행했는데요. 토론 시간 내내 각 요소와 관련한 우리 조직의 강점과 약점, 그리고 사유에 대해 활발하게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조별로 정리한 내용을 발표하는 시간. 열정적인 발표와 함께 현재 상황을 진단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박혜영 교수의 피드백이 뒤따랐습니다. 열띤 토론으로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겨서야 저녁 식사를 할 수 있었답니다. 식사 시간 동안 에이전트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GWP Agent 워크숍에서 구성원이 신문기사를 바탕으로 발표를 하고 있습니다

 

 

둘째 날 아침, GWP를 위한 에이전트들의 일정이 계속됐습니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강의 내용을 토대로 각 PU의 강점과 약점에 대한 조별 토론을 진행했는데요. 이번에는 ‘자부심(PRIDE)’이 주제였습니다. 자부심은 구성원이 자기 일, 동료, 소속 팀, 회사의 사회적 기여에 대해 느끼는 수준입니다. 자기 일에 대해 주인의식과 긍지를 가지고, 서로의 노력을 인정하는 가운데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한다’고 느끼는 정도와 ‘회사가 사회에 공헌한다’고 느끼는 정도를 반영하는 지표입니다. 자부심에 관한 박혜영 교수의 강의에 이어 조별로 활발히 의견을 공유했습니다.

 

 

호의 배려 관심 공동체의식 친절

 

 
자부심에 관한 토론 뒤에는 ‘재미(FUN)’를 주제로 한 강연과 토론이 계속됐습니다. GWP에서의 재미는 구성원들 간에 강한 동료애가 형성된 조직 분위기를 의미하는데요. 구성원 간의 관심, 배려, 호의, 친절 및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구성원이 함께 일하는 것이 재미있다고 느끼는 수준을 반영하는 지표입니다.

 

재미를 위해서는 동료 간의 친밀감, 배려, 공동체 의식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이렇게 신뢰, 자부심, 재미 세 가지 주제로 오랜 시간에 걸쳐 우리회사의 모습을 분석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고민했습니다.

 

 

GWP는 함께 만들어나가는 것

 

 

이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이어졌습니다. ‘신뢰와 소통을 중심으로 하는 GWP 문화와 리더십’을 주제로 GWP Korea 대표 컨설턴트인 이관응 박사의 강연이 진행됐습니다. 이관응 박사는 GWP의 세 가지 요소인 신뢰, 자부심, 재미 중에서도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우리회사의 GWP 활동에 대한 제언을 덧붙였습니다.

 

 

GWP Agent 워크숍에서 효성그룹 구성원이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또 신뢰를 통한 조직의 선순환과 악순환에 대해 비교 설명했습니다. 기업문화 TFT 주도로 GWP를 위한 에이전트의 역할과 실행 방법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는데요. 이어 향후 실행 계획에 대한 안내를 끝으로 워크숍 전 일정이 마무리됐습니다.

 

이틀간의 워크숍을 통해 참여자들은 GWP에 대해 좀 더 깊게 배우고 자신이 수행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워크숍에서 다양하고 알찬 내용을 다룬 만큼 각 에이전트가 자신이 몸담은 조직을 어떻게 이끌어나갈지 기대가 큽니다. 하지만 명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GWP는 몇 명에 의해서가 아니라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는 점입니다. 우리 일터의 문화를 즐겁고 신바람 나게 바꿔가기 위해서는 앞으로의 GWP 활동에 임직원 모두가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