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님, 카톡 안하세요?

Story/효성

 

“눈빛만 봐도! 알 수 있잖아~♬ 옷깃만 스쳐도~♪ 우린 느낄 수가 있어!!”

 

노래 가사처럼 얼굴만 봐도 상대방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사람들의 생각을 쉽게 알 수 있다면 잦은 오해와 다툼이 줄어들 텐데 말이죠.

 


소통 부족은 실패의 지름길

 

사내 대화(고터: '고속터미널'의 줄임말로 젊은 세대가 주로 사용함)

 

사람들은 흔히 목표했던 일이 실패 했을 때 ‘소통이 부족했다’라는 말을 단골 메뉴처럼 쓰곤 합니다. 그리고 또 다시 말로만 소통을 부르짖고 팀원들과는 담을 쌓은 채, 실패를 되풀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연 소통이 무엇이길래 사람들은 ‘소통, 소통’ 하면서 노래를 부르는 걸까요?

 

소통.소통은 서로 막힘 없이 잘 통한다는 뜻입니다. 소통이 잘되면 일하면서 생기는 불만이 없어지고, 목표에 대한 의욕을 고취시켜 줍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시너지 효과가 만들어지고, 일의 능률은 물론 성취감도 배가시켜줍니다. 더욱이 오늘날에는 개인 보다는 팀 위주의 업무가 많아져 소통의 중요성은 점점 증가하고 있는데요.

 

모두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실천하기는 어려운 소통. 그렇다면 우리 효성인들은 소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그래서 물어봤습니다!

 

 

효성 소통 수단

 

우선 설문을 통해 다채로운 소통 채널을 활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러웠습니다.결과를 살펴 보면 이메일의 비중이 가장 높았고, 사내 그룹웨어가 그 다음 순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메일(E-Mail)이 기존의 보편적인 소통 수단이었다는 것을 감안할 때, 오히려 사내 그룹웨어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순위를 떠나 소통을 위해 노력하는 효성인의 모습이 그려져 마음이 뿌듯합니다. ^^


 

효성 커뮤니케이션

 

효성인이 원하는 소통 수단으로는 모바일메신져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만큼 오늘날 모바일의 영향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 수가 있는데요. 시대의 변화에 발 맞춰 소통하고 싶어하는 효성인의 생각을 알 수 있었습니다.

 

 

효성 분위기 협동력


소통이 필요한 이유로는 협동력 향상, 즐겁게 일하는 원동력 제공, 개인의 업무 능력 향상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는데요. 그 중 팀원 간 화합과 협동력 향상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다양한 이유만큼 앞으로 조금 더 나은 소통으로 발전을 꾀하는 효성인의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효성 공유 정신

 

설문을 통해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효성인의 구체적인 노력을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취미 생활 공유가 1위를 차지했는데요. 서로가 가진 관심사를 공유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열고자 노력하는 효성인의 의지를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이밖에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사내 방송에 사연을 소개하자는 의견, 사내 메신저가 필요하다는 의견 등 다양한 의견이 있었는데요. “1+1 = ∞”가 되는 효성인의 모습을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

 


소통, 통하였느냐??
 

축구공

 

작년, 런던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은 대한민국 사상 최초로 동메달의 쾌거를 이룩했습니다.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기적을 만들어 낸 것이지요. 기적의 이면에는 대표팀 선수들의 “동료애” 가 커다란 힘을 발휘했습니다.

 

올림픽 본선 직전 대표팀의 기대주였던 한국영 선수가 부상으로 낙마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흔히 팀의 주력 선수가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면, 팀원들의 사기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대표팀은 오히려 그라운드에서 뛰지 못하는 선수들을 위해 더 열심히 뛰자고 서로를 다독였습니다. 올림픽 축구 대표팀의 주장이었던 구자철은 평소에도 팀워크를 잘 다지는 선수로 유명합니다. 3, 4위 결정되는 일본전을 앞두고 구자철은 선수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그리고 그 앞에서 일 년 전 일본에 3:0으로 패했을 때를 동료들에게 상기시키며 팀 동료들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의지를 모았습니다. 그리고 이는 팀 사기로 연결됐고, 일본을 대파하며 동메달의 기적을 거머쥐었습니다.

 

 

소통, 그것은 승리의 원동력입니다. 하지만 결국 소통을 위한 노력은 결국 자기 스스로의 한 걸음부터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 퇴근 전, 자신 팀원과 상사에게 짧은 카톡 메시지부터 실천해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