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쿨 썸머 룩' · '칼로리 계단'으로 전력난해소

Story/효성

 

 

 

     - 노(no)타이, 반팔 근무로 집중력 높이고 냉방 온도도 조절
     - 칼로리 계단으로 여름건강 챙기고 엘리베이터 이용도 감소
     - 에너지 절감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전 직원 전기절약 공감대 형성

 

 

중전기기(전력 송배전)분야 국내 선두 기업인 효성이 국가적인 전력부족 사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전기 절약에 발 벗고 나섰습니다.

 

 

■ 노(No) 타이 등 ‘쿨 썸머 룩’으로 근무 집중력 높이고 전기 절약 유도

 

 


효성은 때 이른 더위가 시작된 6월 초부터 냉방 전력을 절감하고 여름철 근무에 집중력도 높이기 위해 넥타이, 정장 상의 등의 ‘오피스 룩’에서 벗어난 ‘쿨 섬머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온난화 현상과 부쩍 길어진 여름철을 고려해 작년까지 7~8월까지 시행하던 ‘쿨 섬머룩’ 기간을 9월말까지로 대폭 늘렸는데요. 효성은 임직원이 자유롭고 시원하게 복장을 착용함으로써 업무 효율도 높이고, 에어컨 가동 등 냉방기기 사용도 자제함으로써 전기 절약도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직원들이 산뜻한 여름 옷으로 갈아입으면서 효성 사무실 분위기도 밝아졌다. 올해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처음 ‘쿨 섬머룩’을 입어본 효성 조직관리팀 김보림 사원은 “사원들뿐만 아니라 임원들도 산뜻한 칼라의 셔츠를 입고 넥타이를 풀고 일하는 모습을 보면서 상하간 커뮤니케이션도 더 활발해진 것 같다”면서 “기분 좋게 일하면 더위도 없애고 전기도 아끼는 1석 2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 계단에 ‘칼로리’ 표시해 건강 걷기 유도, 엘리베이터 이용도 감소

 

    <효성 직원들이 마포구 공덕동 효성 본사 빌딩에 표시된 ‘칼로리 계단’을 이용해 건강 챙기기와 에너지 절약하기에 참여하고 있다.>


효성은 최근 계단을 오를 때 소모되는 칼로리를 표시한 ‘칼로리 계단’도 선보였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는 대신 층간 계단을 다섯 층 이용하면 약 40kcal를 줄일 수 있는데, ‘칼로리 계단’ 설치 이후 여성 사원들의 계단 이용이 활발해졌는데요, 이를 통해 엘리베이터 이용을 통한 전력 소모도 줄일 수 있게 됐습니다.

 

 

 

■ ‘에너지 절약을 위한 나만의 아이디어’ 사내 공모전 열어 직원들 참여 확대

 

           <효성 직원들이 노타이 반팔 셔츠 등 쿨썸머룩으로 회의에 참여해 활발하게 토의하고 있다.>

 


효성은 이와 함께 점심 시간 일괄 소등, 통로 등 비 업무지역 소등, 컴퓨터 절전모드 사용 및 사용 안 하는 전기제품 플러그 뽑기 등 생활 속 전기절약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6월 중순부터는 ‘에너지 절약을 위한 나만의 아이디어’ 사내 공모전을 열어 전기절약에 대한 직원들의 공감대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한편, 울산, 창원 등 효성의 지방 사업장에서도 하절기 에어컨 가동 시기를 늦추고, 각종 설비를 교체해 소비 전력을 효율화 하는 등 전기절약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