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생 2022] 잘 먹고 잘살자! 건강한 식생활로 갓생 사는 효성인들의 갓생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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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면 새해 목표와 계획으로 보람찬 한 해를 꿈꾸지만, 인생은 생각대로 되지 않는 법. 또 흐지부지해질지도 모르지만, 시작이 반이라고 일단 한 번 해보고 또 나를 믿어보는 것은 꽤 의미 있는 일입니다. 그래서 효성인들도 도전했습니다. <갓생 2022> 챌린지! 호기로운 효성인들이 하루하루의 사소한 루틴으로 갓생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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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건강한 식생활로 갓생 산다!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이잖아요. 그런데 바쁘다고, 귀찮다고, 대충 때우기도 하고, 빠르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나, 스트레스로 자극적인 음식을 찾기도 하죠. 또 그러다가 늘어나는 체중에 먹는 즐거움과 작별하기도 하고요. 그러니 이젠 좀 잘 먹어서 잘살아야겠습니다. 건강한 식생활을 루틴으로 갓생에 도전한 효성인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전기쟁이 님의 갓생 2022 “좋은 아침, 좋은 식사, 좋은 하루!”

 

전기쟁이🤵: 결혼하기 전 신혼집에 먼저 들어와서 혼자 살게 되었습니다. 부모님하고 같이 살 때는 어머님께서 아침을 항상 챙겨주셨는데, 혼자 살다 보니 아침을 안 먹고 출근하는 게 일상이 되었어요. 마침 갓생 2022 챌린지를 한다는 것을 보고 아침 먹는 습관을 가져보려고 도전하게 됐죠.

 

 

시리얼과 주스, 과일, 샌드위치 등 간단하게라도 아침을 먹으면 점심 전까지 배고프지 않아서 일에 집중이 잘 돼요. 그리고 무엇보다 '내일 아침은 뭘 먹을까?'라는 행복한 고민을 하면서 마트에서 장을 보는, 달라진 제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솔직히 처음엔 선물에 혹해서 신청했지만, 아침을 먹는 습관을 가지게 되어서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스스로 뿌듯하네요. 아침 식사로 시작한 하루는 더 활기차고 즐거운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아침 꼭 챙겨 드셔보세요!

 

 

별다방 님의 갓생 2022 “생기 넘치는 하루를 위한 수분 충전!”

 

별다방👨‍💼: 근무 중 500mL 생수 한 병을 다 마시지 못하고 남길 만큼 저는 평소에 물을 잘 마시지 않았어요. 수분은 몸에 중요한 부분이잖아요. 하루 물 2L 마시는 루틴을 통해 충분한 수분을 채우고, 물 마시는 습관을 길러보려고 했죠.

 

 

차가운 물보다는 따뜻한 물이 몸에 좋다고 해서 따뜻한 물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텀블러를 챙겨 다니며 일상생활 속에서 수시로 물을 마셨어요. 또 동료가 적극적으로 물 알람 카톡을 보내준 덕에 더 즐겁게 도전에 임할 수 있었고요.

 

이제 하루 권장량인 물 2L 섭취는 도전이 아닌 저의 일상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적당한 물 섭취는 건강에도 좋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을 다들 가져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파라디 님의 갓생 2022 “노 화이트 푸드, 내가 먹는 음식이 곧 나니까!”

 

파라디👩‍🍳: 코로나 장기화로 활동량은 떨어지고 자극적인 배달음식을 쉽게 접하면서 흔히 말하는 확찐자가 되었어요. 게다가 직장인들의 흔한 고질병인 역류성 식도염도 오면서 이제는 클린하게 먹어야 할 때가 되지 않았나 싶어 ‘노 화이트 푸드 챌린지’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대표적 염증 유발 식품인 밀가루, 급증하는 젊은 당뇨의 원인인 설탕(액상과당), 한국인의 70% 이상이 해당하는 유당 불내증을 유발하는 유제품, 이 세 가지를 모두 끊어 보았죠.

 

챌린지에 앞서 장을 보았는데요, 가공식품의 뒷면에 있는 영양성분표를 보니 저 세 가지가 포함되지 않은 식품들을 찾아보기 어려웠어요. 가공식품은 포기하고 성분표를 읽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채소와 고기 등을 장바구니에 넣었죠. 무엇이 들어갔는지 알 수 없는 외식과 배달음식은 진작에 포기하고 직접 요리를 했는데, 넣을 수 있는 조미료들이 한정적이라 간단하게 요리해 먹었어요.

 

 

다만, 간식과 카페라떼는 진짜 못 끊겠더라고요. 그래서 곶감과 오트라떼로 대신했는데, 이 둘이 없었다면 챌린지는 결코 성공하지 못했을 거예요. 직장인에게 커피는 아침을 깨우는 생명수잖아요?

 

 

챌린지를 끝나고 보니 몸이 가벼워지고 무엇보다 부지런해졌어요. 장 보고 아침 일찍 요리하고 도시락을 싸다 보면 저절로 부지런해질 수밖에 없거든요. 식사 후 불편했던 더부룩함도 사라졌고요. 고작 3일이었는데 말이죠.

 

앞으로도 종종 ‘노 화이트 푸드 챌린지’를 실천하려고 해요. ‘내가 먹는 음식이 곧 나’라는 말이 있는데, 소중한 나를 건강한 음식으로 채워가고 건강한 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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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은 갓생입니다!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는 나의 몸 상태뿐 아니라 정신과 마음에까지 영향을 미쳐요. 그래서 이렇게 잘 먹어야 잘살 수 있게 됩니다. 먹는다는 것은 비교적 쉽고 빠르게 누릴 수 있는 행복이니까, 잘 먹고 잘살면 어제보다 오늘 더 행복해질 수 있을 거예요. 건강한 식생활을 루틴으로 갓생을 만들어가는 효성인들, 참 든든하네요! 도전이 습관이 되어 앞으로도 쭉 잘 먹고 잘살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꿈꾸는 갓생은 무엇인가요? 꼭 거창하지 않아도 돼요. 사소한 루틴으로 조금씩 변화하는 우리 모두의 현생은 이미 갓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