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 소재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 효성첨단소재, 국제복합소재 전시회 JEC 참가

 

글. 이미선

사진. 박해주(Day40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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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유일의 복합 소재 전시회

 

 

복합 소재의 산업 동향과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국제복합소재 전시회(이하 JEC Korea 2021)가 지난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됐습니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JEC Korea는 자동차와 항공 우주, 뉴 모빌리티, 뉴 에너지, 수소, 카본 등 다양한 분야의 엔드-유저 시장에 초점을 맞춰 열렸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효성첨단소재를 비롯해 50여 개의 국내외 첨단 제조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기술과 소재를 공개했죠. 행사를 주최한 JEC 그룹의 대표를 비롯해 한국탄소산업진흥원 방윤혁 원장,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 박종수 회장, 산업통상자원부 최우석 신재생에너지정책단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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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탄섬 & 알켁스

 

 

효성첨단소재는 탄소섬유인 탄섬(TANSOME®)과 아라미드 소재 직물인 알켁스(ALKEX®)를 전시했습니다. 효성첨단소재가 국내 최초로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탄섬은 실 안에 탄소를 92% 이상 함유한 제품으로 철에 비해 무게는 4분의 1에 불과하지만 강도는 10배, 탄성은 7배에 달해 고압 연료 용기, 자동차 연료 탱크, 항공기 동체 등에 많이 사용되죠. 최근 수소차가 미래 모빌리티로 부상하면서 친환경 수소 경제를 위한 수소차 연료 탱크의 핵심 소재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알켁스는 강철보다 강도가 5배 이상 높고 500℃ 고온에서도 연소되지 않는 고기능 슈퍼 섬유로 방 탄복 및 방탄 헬멧, 방탄 차량 등 방위 산업을 비롯해 광케이블의 보강재, 자동차용 호스 및 벨트, 타이어 보강재, 건축용 보강재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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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중립 논의한 카본코리아 2021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JEC Korea가 열리는 동안 같은 공간에서 별도로 ‘카본코리아 2021’ 을 개최했습니다. 2차전지 및 연료전지, 항공기 등에 탄소 소재의 국내 수요가 2030년까지 30% 이상 늘어날 것이란 예측에 따라 마련된 행사죠. 친환경 탄소 소재 기술을 보유한 10 여 개 중소 업체가 참여해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 가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위축된 복합 소재 산업의 재도약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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