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5월의 축제를 맞이하다.

People

 

 

 

5월입니다. 가정의 달이고 어버이날, 어린이날, 스승의 날 각종 날들이 많아서 돈이 나갈 일도 많이 있네요. 이런 날들은 직장인이 생각하는 날들이고 대학생들에게 있어서는 축제의 달이 아닐까 싶습니다. 5월은 대학 축제가 가득한 한달 이니까요.

 

중간고사도 끝나고 학교는 시끌시끌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도서관에 앉아도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하니 이제 나가세요~~ 뭐 중간고사 끝나고 쪽지 시험이나 기타 등등이 남아있는 경우도 있지만 뭐 하루쯤이야 하는 생각이 삶을 조금은 윤택하게 해줍니다.

 

조금은 편파적인 블로거로써 다른 학교 축제는 참석해 본적이 없어서 연세대학교에서 진행되는 축제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편파적 글쓰기라고 돌은 던지지 말아 주세요. ^^ 사진의 팁은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드릴 테니까요

저도 학창시절에는 축제와 연고전에 많이 참석을 했었고 아직도 가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업무에 치여서 이렇게 사진으로 대신해봅니다.
 


 

 

 

 

매년 5월이면 학교가 들썩거립니다. 파란 물결이 요동치고 티켓을 사서 아카라카에 참여하기 위한 노력들이 대단하지요. 제가 학부 때는 노천 극장에 자리를 잡기위해서 밤새서 줄을 서고 동아리가 좋은 위치를 차지 할 수 있게 테이핑 작업도 하고 그랬습니다.


언젠가부터 좀 바뀐 것 같은데 혹~ 아시는 분있으면 덧글~~ 부탁드려요.

올해 2012년은 연세대 축제 무악 대동제 아카라카는 2012.5.9~5.10까지 열렸다네요. 평일의 압박이군요. 10일은 전 창원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고 있겠네요. ^^

 

 

 

 

 

 

 

 

 

 

 

흔한 구도의 사진이 정석이다!! 라는 사진 Tip을 하나 드리고 가도록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무대를 향하고 있는 단체의 사진은 통일성이 중요합니다. 인터넷 어디를 돌아 다녀도 많이 보신 구도의 사진일 것입니다. 많이 찍는 구도의 사진은 그에 따른 이유가 있습니다. 개개인은 안보여도 단체가 가지는 분위기를 전반적으로 보여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로 드리는 것은 주위를 둘러보라!! 입니다.

보통 한정적인 공간에서 사진을 찍는 경우가 많이 발생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꼭 같은 구도의 사진이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위 3장의 사진도 같은 자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물론 시간대는 다르고요~~

 

사진은 빛과의 싸움, 피사체와의 싸움입니다. 빛을 잘 컨트롤하고 담고자하는 내용이 피사체에 따라서 달라지니까요.

 

첫번째 사진은 주위를 둘러보면 정면에 보이는 무대 말고 다른 모습이 보일 것입니다.
두번째 사진은 주위 친구를 피사체로 삼아보세요.
세번째 사진은 무대를 직접 찍어 보시라는 의미의 사진입니다.

 


같은 장소이지만 서로 다른 결과물을 보여줍니다.

각설하고 무한도전 방송 촉구를 바라면서 2007년 아카라카의 무대에 선 무한도전 사진을 올려봅니다. 
 

 

 

 

                                        <이미지 출처:디씨인사이드 무한도전 갤러리>


 

 

축제 이야기만 하니 글이 좀 짧아요~~ 뭔가 아쉽기도하고요. 그래서 하나 더 준비했습니다.

 

연고전 이야기~~


대학 축제 이외에 가을에 연고전이 진행됩니다.(혹은 고연전) 연세대학교에서 진행되는 2개의 큰 축이되는 행사이지요.
정기 연고전은 1925년 연세대와 고려대의 전신인 연희 전문학교와 보성 전문학교의 연-보전의 정구 시합이 첫 걸은이었습니다. 그 후 1927년 양교 축구부의 충돌을 시초로 자리를 잡았으며 해방이후 1945년 연-보 OB 축구대회부터 정기 시합이 실시되었습니다. 1965년 축구, 야구, 농구, 럭비, 아이스 하키 5개 종목으로 늘려 두 학교간 정기 스포츠 축제로 만들어졌습니다. 2012년 9월에 43회 정기 연고전이 실시될 예정입니다. 
 
 

 

 

 

 

 

자리도 위 사진과 같이 빨간 고대와 파란 연대로 나뉘어 앉아 열띤 응원전을 펼치게됩니다.
가끔은 자리에 대한 분쟁도 일어나고 다툼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모두 젊은 시절의 추억이라고 생각하면 기분 좋은 시절이라고 느낄수 있습니다. 그럼 우선 기본적인 사진을 몇장 보시고 말씀을 드리지요.
 

 

 

 


 

두 사진의 공통점은 로우 앵글로 찍었다는 점입니다.

 

 

로우앵글~~~!

 

장소의 특성상 아래쪽에서 사진을 찍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어설프게 찍으면 찍히는 사람도 맘에 들지 않는 사진이 많이 나오기도 하지요. 그럴 때는 과감히 로우 앵글로 접근하시면 됩니다.
로우 앵글은 피사체의 무릎 또는 그 아래에서 위로 렌즈 방향을 하여 찍는 방법입니다. 위의 사진과 같이 아래쪽 부분이 많이 표현되고 위쪽 부분이 적게 표현되기 때문에 다리는 길고 머리는 작아 보이는 효과로 촬영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찍힌 사람들도 좋아하지요 ^^ 보통 20mm 이라 광각 렌즈를 이용하여 촬영을 하며 최대한 모델과 가까운 거리에서 촬영하는 것이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여기도 자리가 고정석이기는 하지만 축제와는 달리 조금은 움직일 수 있는 여유가 많습니다. 럼 제가 누누이 말씀을 드렸듯이 돌아다니면서 피사체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같은 공간에 있더라도 누가 더 많은 걸음을 옮겼느냐에 따라서 사진의 결과물에 많은 차이를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발에 땀나도록 걸어다니시는 것은 사진을 찍는 사람의 중요한 Point 입니다. ^^
 

 

 

이번 달은 여러 가지 Tip을 드린 것 같네요.

그럼 정리 Part


1. 흔한 구도의 사진이 정석이다!!
많이 찍는 구도의 사진은 그에 따른 이유가 있습니다.

2. 주위를 둘러보라!!
주위를 보면 무궁 무진한 피사체가 있습니다.

3. 과감히 로우 앵글 접근하라!!
로우 앵글은 피사체의 무릎 또는 그 아래에서 위로 렌즈 방향을 하여 찍는 방법입니다.

4. 돌아다니면서 피사체를 찾아라!!

 

 

 

발에 땀나도록 걸어 다니시는 것은 사진을 찍는 사람의 중요한 Point 입니다. ^^

그럼 다음에 또 만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