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한 팩토리의 스마트한 변신: 효성 스마트팩토리 TFT

효성/사람

(왼쪽부터) 심형보 부장, 문성덕 상무, 조훈영 차장, 신우진 과장, 박진호 부장, 정상욱 과장

 

글. 이미선

사진. 한수정(Day40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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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스마트 팩토리 컨트롤 타워

 

효성그룹은 제조 환경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조 공정과 품질을 관리하는 ‘스마트 팩토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습니다. 스마트 팩토리는 생산 과정의 단순 자동화 차원을 넘어 맞춤형 생산부터 제품 생애 주기 관리까지 다양한 기능이 포괄된 개념을 뜻하죠. 이처럼 IT 기술을 활용해 공장 데이터를 자산화하고, 지능형 생산 공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효성그룹은 2020년부터 PU별 스마트 팩토리 전담 팀을 꾸려 현장의 스마트 팩토리 과제를 함께 수행 중입니다.

 

“PU별로 과제를 설정해 스마트 팩토리를 추진하다가 2020년 7월 전략본부 그룹 IT 담당 산하에 ‘스마트팩토리 TFT’가 조직됐습니다. 스마트 팩토리 실행을 위한 컨트롤 타워로서 그룹사 전체의 스마트 팩토리 추진 방향을 제시하는 동시에 PU별로 지원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 관련 교육 진행 등의 일을 합니다.”

 

 

최근 스마트팩토리 TFT는 PU별로 개별 구축한 설비 진동 관리 시스템의 공통 운영 기준과 신규 설치 기준을 수립, 적용하고 있습니다. IoT 센서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설비 진동 데이터를 빅데이터로 연결해 빅데이터 분석을 가능하게 했죠.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모니터링하면 이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 정밀한 품질 관리가 가능해질뿐더러 이를 통해 문제가 발생했을 때 원인을 찾아 해결하기가 수월해집니다. 수집한 데이터의 보안도 필수. 이에 현장에 단말 보안 소프트웨어도 설치해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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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의 전문가들, 업무도 스마트하게

 

스마트팩토리 TFT의 주 업무는 PU별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팩토리 과제의 진행 상황을 현장 사람들과 함께 논의하고, 지원하는 일입니다. 경영진이 설정한 방향성을 각 PU에 전달하고 현장의 애로 사항을 청취해 경영진에 전달하는 가교 역할도 하죠.

 

 

“스마트팩토리 TFT 내에는 다양한 이력을 가진 전문가들이 모여 있습니다. 공장 구석구석까지 잘 아는 현장 출신부터 경영 개선 담당자와 커뮤니케이션 베테랑, IT 전문가 등 각자의 위치에서 해왔던 업무의 경험과 전문성을 팀 안에서 풀어내고 있습니다. 만약 모두가 비슷한 경험을 했다면 불가능했을,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서울 마포와 회현, 구미까지, 스마트팩토리 TFT 팀원 6명은 근무지가 각기 다릅니다. 그래서 화상회의 등 비대면 환경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사전에 회의 목적을 명확히 하고, 꼭 필요한 회의를 정해진 시간 안에 마치는 등 효율적인 회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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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변화의 물결 위에 올라타라

 

 

스마트 팩토리의 역할은 기존 공장의 목표였던 생산성 향상 및 품질 수준 확보와 더불어 환경, 안전, 에너지 분야까지 스마트한 공장을 만들기 위해 각종 IT 기술을 활용해 방법을 찾아가는 일입니다. 이에 스마트팩토리 TFT는 기존의 설비로 현장을 ‘스마트’하게 만들기까지 다양한 시도를 해야 했습니다.

 

“혁신과 변화는 보텀업보다 톱다운 방식으로 이뤄질 필요가 있습니다. 경영진은 이미 ‘데이터 기반의 경영을 하면서 스마트 팩토리화하라’고 변화의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이제 리더들이 움직일 차례입니다. 수작업으로 작성된 보고서보다 시스템 화면을 보면서 회의하는 등 리더가 변한다면 시스템과 현장 역시 보다 빠르게 진화할 겁니다. 임원과 공장장, 팀장 등 리더들이 변화와 혁신의 주체가 돼주길 바랍니다.”

 

 

로봇이 업무에 투입되면 일부 업무는 사라질 것으로 예상한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일이 사라지지는 않았죠. 스마트 팩토리가 진화할수록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는 기계에게 맡기고 사람은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일을 하게 될 것입니다. 현장 역시 거대한 변화의 흐름 안에서 생존할 방법을 고민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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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팩토리 TFT의 역량을 말하다

 

문성덕 상무
“비즈니스와 IT 기술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대입니다. 이런 흐름에 하루빨리 적응하고 학습하는 민첩성과 열린 사고방식이 필요합니다.”

 

박진호 부장
“IT 기술의 변화 속도가 굉장히 빠릅니다.  새로운 것에 대해 끊임없이 공부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지요. 물론 IT 전문가는 현장을 공부하며 이해도를 높여야 하고요.”

 

심형보 부장
“스마트 팩토리의 시작과 끝은 현장에 있습니다. 공장의 IT화뿐 아니라 목표 과제에 도달하기 위한 효율적인 방법을 찾는 거죠. 그만큼 현장과 원활하게 소통하는 능력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조훈영 차장
“빈틈없는 관리는 물론 새로운 프로세스를 정립하려면 관행적으로 해오던 일의 잘못을 반성하고 수정해야 합니다. 변화하려는 의지와 용기가 전제되어야 하는 일이지요.”

 

정상욱 과장
“저희는 현장과 대화하며 애로 사항을 청취해 경영진에 전달하고, 경영진이 제시한 방향성을 현장에 전달하는 등 둘 사이를 연결하는 역할을 합니다. 애정 어린 관심과 적극적인 소통이 필수인 일이죠.”

 

신우진 과장
“스마트 팩토리가 성공하려면 현업에서 더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다양한 기술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기술에 대한 열린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공부해 경쟁력을 갖추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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