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버 산업박람회] 중전기 분야의 최신 기술을 만나고 싶다면 어디로 가야할까?

Story/효성

 

 

 

 

 

 

매년 4월이면 독일의 작은 도시는 활기가 넘쳐납니다. 다름 아닌, 세계 최대의 산업기술 박람회인 ‘하노버 매쎄(Hannover Messe)’가 열리기 때문이지요. 매년 참여하는 회사만 5천여 개 업체가 넘고, 방문하는 사람만해도 수십만명에 이르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의 산업박람회입니다.


무엇보다 이 전시회에서는 중공업 및 중전기 분야의 최신 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효성도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꾸준히 이 전시회에 참가해오고 있답니다. 중전기 분야의 글로벌 최신 기술 동향 파악은 물론 다양한 사업 파트너들과의 현장감 넘치는 비즈니스 미팅이 이루어지기 때문이지요.
 

 

 

 

 

 

 

 

지난 4월 23일부터 27일까지 열린 하노버 산업박람회, 효성의 전시장을 만나보실까요?
올해에는 지난 해에 이어 신재생에너지 부문에 대한 각국 주요 업체들의 홍보전이 치열했습니다. 하지만, 최대 이슈가 된 것은 에너지 효율화 및 자동화(automation) 시스템, 그리고 전기차 등 솔루션 위주로 홍보활동이 많이 강화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중국업체의 괄목할만한 성장이었어요. 올해에는 중국 정부가 전시회의 공식 파트너로 참가해 중국 기업만을 위한 별도의 홀(hall)을 운영할 정도였습니다. 앞으로 중국 업체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 같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어요.

 

 

 

 

 

 

<효성의 하노버 산업박람회 전시 부스>

 

 

 

 

 

 

 

 

한국 중전기 업체로는 가장 큰 전시 부스를 열고 대대적인 전시를 펼친 효성, 이번 전시회에서 효성은 765kV 변전소 모형을 비롯해 예방진단 시스템 등을 비롯해 750kW급 고압경량화 전동기, 전기자동차용 모터, 선박용 발전기를 선보였습니다. 또한 효성의 대표적인 신재생 에너지 사업인 풍력발전 시스템 모형과 스마트그리드 산업의 신흥 주자인 전기차충전시스템도 함께 전시해서 큰 눈길을 끌었답니다.

 

 

 

 

     <글로벌 주요 고객들이 효성의 전시장을 방문, 다양한 제품과 사업에 대한 강한 인상을 받았다>

 

 

 

 

효성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아직은 생소한 유럽시장에서 효성의 기술력과 기업 가치를 당당히 알릴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전 세계 주요 고객들과의 미팅을 통해 향후 미래 사업 진출을 가늠해볼 수 있었다는 데 큰 수확이 있었구요. 전시장 부스를 방문해 본 고객들도 효성의 기술력과 신뢰감 있는 태도가 인상적이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효성은 태양광 PCS 제품도 함께 전시했습니다. 태양광 PCS는 아직 효성에서 사업화되기 전 연구 개발되고 있는 제품이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각광받고 있는 미래 사업임을 이번 전시회에서 다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독일 시장에서는 이미 많은 가정에 설치되어 매년 상당량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을 정도로 우리 생활 속 가까이 다가온 기술이기도 합니다.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2012 Energy Networks 전시회에 효성 전력PU가 참여했다.>

 

 

 

하노버 산업박람회가 끝나자마자 열린 호주의 2012 Energy Networks 전시회에 효성이 참여했습니다. 하노버 산업박람회보다는 작은 규모이지만 오세아니아 시장 진출을 위해 효성의 전력PU가 모색 차원에서 참여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약 250여개 업체가 참가했고, 효성은 지하변전소 모형과 함께 초고압 변압기 차단기 등을 소개했습니다. 조만간 새로운 시장 호주에서도 효성의 이름을 드높일 날이 멀지 않았으리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