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불가한 도시, 런던
효성은 지금, HYOSUNG NOW
영국은 신사와 안개, 셜록 홈스가 다가 아닙니다. 다양한 에너지와 역사를 움켜쥐고 미래를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는 영국 런던은 늘 그 이름값을 하죠. 오늘은 그 영국 런던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런던이었기에 가능한 최초의 기록
세상의 수많은 최초 중 런던의 이름으로 남은 그 기록은 지금도 우리 일상에 스며 있습니다. 전 세계 표준 시간의 기준점은 런던 인근의 그리니치 천문대에서 시작됐고, 우리가 매일 같이 이용하는 지하철의 첫 등장도 산업 혁명으로 비롯된 심각한 인구 난과 교통난을 해결하고자 한 런던에서였죠. 공공 박물관의 개념을 처음 도입한 것도 런던입니다.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대영박물관은 회화 작품뿐만 아니라 유물과 다양한 사물도 전시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입증했고,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박물관을 공공재화 했습니다. 전 세계 수많은 사람이 지금과 같은 문화적 혜택을 누리게 된 시작이었다고 할 수 있죠.
다양성이 창조한 독특한 문화
런던 거리에는 300개 이상의 언어가 흐릅니다. 세계를 호령하던 대영제국 시절 다수의 식민지 인구가 영국으로 넘어왔고 UCL, LSE, 킹스 칼 리지 런던, 임피리얼 칼리지 런던 같은 최고 수준의 대학들이 밀집한 덕에 각국의 유학생들이 끊임없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현재 런던 인구의 40% 이상은 외국 태생이며 이들의 이질성은 영국 특유의 개방성과 제도적 유연성, 실용적인 문화와 만나 융합과 창조로 거듭났죠. 다양한 인종과 문화적 배경이 녹아들면서 개성 넘치는 패션을 만날 수 있는 ‘런던 패션 위크’, 유럽 최대 규모의 카리브해 문화 축제로 꼽히는 ‘노팅힐 카니발’ 등이 런던의 다문화를 단적으로 나타냅니다. 이스트 런던의 쇼디치 거리에 즐비한 다채로운 그라피티와 거리 공연, 브로드웨이와 어깨를 견주는 웨스트엔드의 수많은 공연에서도 런던의 다양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세계문화유산을 따라가는 여행
런던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투어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역대 왕과 셰익스피어, 스티븐 호킹 같은 저명인사의 묘를 품고 있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는 영국 의회 및 헌법 제도의 발전을 살피는 동시에 고딕 건축 양식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왕족들이 머물던 런던탑에는 영국 왕실의 보물이 전시돼 있고, 그리니치 해양유산지구에는 르네상스 시기에 피어난 여러 건축과 예술의 흔적이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이 외에도 큐 왕립식물원은 비교적 최근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으로 18세기부터 수집한 다양한 식물을 통해 식물학 연구에 지대한 역할을 했습니다. 세계 최대 식물원답게 전체를 둘러보려면 하루가 모자랄 정도이죠. 이처럼 경이로움이 가득한 곳곳을 따라가면 이 도시를 비로소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시장을 확대하며 성장을 지속하다
효성 런던 사업장은 효성중공업 등 자사 제품 영업과 섬유 부문 마케팅을 맡고 있습니다. 2011년 PO 최초 설립 후 2017년에 전략 본부로 편입, 현재 3명의 주재원과 20여 명의 현채인, 본사 파견 직원들이 합심해 글로벌 시장에서 효성의 위상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내셔널 그리드(National Grid) 및 주요 에너지 사업자를 대상으로 전력기자재 공급, 운송·설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영국 전력망 안정화에 기여 하고 있습니다. 최근 성과도 주목할 만합니다. 스코티시 파워(Scottish Power)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 확대에 성공했고, 내셔널 그리드와의 벌크 7(Bulk7) 및 벌크8(Bulk8) 프레임워크 계약을 통해 수주를 달성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런던 사업장은 지속해서 증가하는 수주 물량에 따라 현지 채용도 늘리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런던의 품격 있는 전통과 세계를 향한 개방성 속에서, 효성은 기술력과 신뢰로 새로운 길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효성 런던 사업장은 글로벌 시장 속 지속 가능한 성장을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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