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한 편] 올여름 홈캉스에 즐길 왓챠 영화 추천

2020. 8. 3. 08:30


덥거나 비 오거나, 올여름은 제대로 극과 극의 날씨를 보여주는 것 같아요. 햇볕이 쨍쨍 내리쬐다가 또 멈추지 않고 비가 쏟아지고, 비가 그치고 날이 개면 또다시 쨍쨍해지는 하늘. 이런 날씨에 코로나로 인해, 여름휴가를 홈캉스로 보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집에 있어도 즐거워야 하니까! 홈캉스에 즐길 왓챠 영화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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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껏 웃어보자! <레이디스 나잇>


출처: 왓챠피디아


휴가인데, 진지하고 무거운 영화는 아무래도 부담이 되죠. 아무 생각 없이 팝콘을 씹으며 혹은 엎으며 보기 딱 좋은 웃음 폭탄 영화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바로 <레이디스 나잇>인데요. 이 영화는 국내 개봉을 하지 않았기에, 왓챠에서만 볼 수 있는 레어템이죠. ‘블랙 위도우’로 유명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을 비롯해 내로라하는 할리우드의 여성 배우들이 선사하는 B급 유머지만, 결코 B급에만 두기에는 아까운 코미디 영화입니다.


출처: 왓챠 유튜브


대학 시절 베프였던 4명의 친구가 결혼과 선거를 앞둔 정치인인 제스의 처녀파티를 위해 오랜만에 뭉쳐 마이애미로 떠납니다. 제스의 호주 유학 시절 친구도 함께하죠. 오랜 시간이 흘러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었지만, 이날만큼은 10년 전으로 돌아간 듯했는데요. 광란의 파티가 이어지던 중 실수로 남자 스트리퍼를 죽이게 된 그들. 사고를 수습하려고 하면 할수록 상황은 꼬이기만 합니다. 그녀들의 길고 긴 밤, 정말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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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스릴러! <서치>


출처: 왓챠피디아


기존의 스릴러와는 차별화된 신선함을 선사했다고 평가 받는 <서치>는 한국계 배우 존 조가 주연을 맡아 더욱 주목을 받았습니다. 영화 속에서도 한국계 미국인 아버지로 등장하여 실종된 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어느 날, 기말고사를 앞두고 밤새 공부할 거라는 딸 마고와의 영상통화를 마치고, 그런 딸과의 대화에서 아버지 데이비드는 어색함을 느낍니다. 그날 밤, 마고로부터 전화가 오지만 잠이 든 데이비드는 받질 못하고, 다음날 데이비드는 마고에게 전화하지만, 이번엔 마고가 받질 않습니다. 학교가 끝날 때까지 연락이 없는 딸에 점점 불안해지고, 피아노 선생님에게 전화하지만 이미 6개월 전에 레슨을 취소했다는 얘기에 충격을 받습니다. 마고의 친구들을 수소문해 전화를 해봐도 마고는 사실 혼자 다니는 애였다는 말뿐입니다. 딸 마고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했던 아버지 데이비드. 실종된 마고를 찾으려 그녀의 노트북과 SNS를 뒤질수록 숨겨진 비밀들에 마주하게 됩니다. 대체 마고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대체 어디에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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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액션! <베이비 드라이버>

 

출처: 왓챠피디아


시원한 액션도 여름에 참 잘 어울리는 영화입니다. 그동안 쌓여있던 업무 스트레스를 뻥- 날려버릴 수 있다는 점에서도 홈캉스엔 역시 액션 영화인데요. 그중에서도 왓챠의 인기작인 <베이비 드라이버>를 추천합니다.


강도단에서 도주 드라이버로 일하고 있는 ‘베이비’는 이름만큼이나 아직 앳돼 보입니다. 하지만 그는 사실 오랜 경력의 드라이버로 어린 시절 겪은 자동차 사고로 인해 청각 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놀라운 실력으로 경찰을 따돌리곤 하죠. 그가 강도단에서 드라이버 노릇을 하게 된 것은 강도단의 계획 수립자인 박사에게 진 빚 때문인데요, 수년에 걸쳐 드디어 빚을 모두 청산했지만, 박사는 또다시 베이비를 협박하죠. 베이비는 박사로부터, 경찰로부터, 범죄로부터 벗어나 운명의 여인 ‘데보라’와의 평범한 삶을 살 수 있을까요?


이 영화의 백미는 다이내믹한 액션만큼 다이내믹한 음악입니다. 자동차 액션과 함께 울려 퍼지는 신나는 노래가 여러분의 휴가를 들썩이게 할 거예요. 영화를 보고 나서 OST를 들으며 드라이브하는 것도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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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의 홈캉스! <캡틴 판타스틱>

 

출처: 왓챠피디아


가족끼리 보내는 홈캉스라면 가족영화가 최고죠. 게다가 이 영화는 가족의 진정한 의미와 삶에 대한 태도를 되새겨볼 기회가 될 거예요. 웃다가 코끝이 찡해지는 감동까지 가득 담긴 영화거든요.


‘캡틴 벤’은 여섯 명의 자녀들과 캠핑카를 타고 유랑하고, 자연에서 살아가며, 아이들에게 와일드 스쿨링을 합니다. 자연은 곧 학교이자 놀이터, 벤과 아이들은 사냥과 채집으로 음식을 얻고 야생에서 살아남기 위한 훈련을 합니다. 또, 스스로 읽고 싶은 책을 읽고 자유롭게 토론하며 올바르게 성장하죠. 그러던 중, 병원 치료를 위해 도시로 잠시 떠났던 엄마의 소식을 듣고, 가족은 엄마를 만나러 도시로 향하지만, 낯선 도시를 마주한 아이들은 저마다 혼란에 빠지고, 벤도 자신의 신념을 지키는 것이 맞는지 고민에 빠집니다. 조금 다르지만 판타스틱한 이 가족, 정말 괜찮은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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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여름방학! <우리들>, <우리집>


수십 년 전에 우리는 아마 이맘때만 기다려왔을 거예요. 바로 여름방학! 늦잠도 자고, 하루 종일 뛰어 놀다가 아이스크림 한입으로 더위를 날렸던 그때 그 시절. 방학이 끝나갈 때쯤 밀린 방학숙제와 일기에 고생 좀 했던 것도 이제는 아련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요즘 아이들의 여름방학은 어떨까요?


출처: 왓챠피디아


영화 <우리들>은 반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외로운 소녀 선의 이야기입니다. 선은 방학식 날, 전학생 지아를 만나 서로의 비밀을 나누는 각별한 친구가 되고, 그 어느 때보다 반짝이는 여름을 보내게 됩니다. 하지만, 개학 후 지아는 선을 따돌리는 친구 편에 서서 자신을 멀리하고, 선은 혼란스러운 가운데 다시 관계를 되돌리고자 애씁니다.


출처: 왓챠 유튜브


그리고 또 다른 영화 <우리집>은 전작 <우리들>에 이어 윤가은 감독이 들려주는 우리들의 여름방학 이야기입니다. 매일 다투는 부모님이 고민인 12살 하나와 자주 이사를 다니는 게 싫은 유미, 유진 자매는 여름방학에 우연히 만나 마음을 나누며 가까워집니다. 그들은 각자의 ‘우리집’을 지키기 위해 함께 모험을 떠납니다.


출처: 왓챠피디아


홈캉스에 빠질 수 없는 한여름밤의 시네마 타임! 여러분의 휴가를 더 여유롭고 시원하게, 더 짜릿하고 행복하게 만들어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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