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의 전기차 충전기 및 충전운영시스템 소개

Story/효성




이번 블로그는 국내외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술 및 사업에 관하여 전반적인 동향 소식을 전해드리며, 효성이 가진 충전 인프라 기술력과 실증 및 사업 모델을 소개한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 뿐만이 아닌 전기 전자 기계부품을 다루는 중소업체도 뛰어들 수 있는 무한경쟁의 무대가 바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이다.

전기차 보급이 현실화 된 시점에서 국내 대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충전인프라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이는 전세계 자동차 생산기업체들이 본격적인 전기차 양산과 사업확장에 따른 방향으로, 국내는 정부의 탄소없는 그린 사업 정책과 맞추어 더욱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스페인의 Utility IBERDROLA 사는 현재까지 스페인 전역에 100여개의 충전소를 구축하였고, 앞으로도 더욱 정부 정책과 발맞춰 CarSharing 등의 사업 확장에도 뛰어들 전망이다. 일본의 Nissan 자동차 생산업체는 유럽시장에 전기차 LEAF보급을 더욱 확대하면서, 유럽 전역에 400대의 급속 충전기도 무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것은 전기차 공급에는 충전 인프라 사업 확장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도 AJ렌터카는 전기자동차로 렌터카 사업을 시작하면서, 수도권 10개 지역과 제주도 등지에 사업 범위를 확장하며, SK주유소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 삼성 르노의 전기자동차 생산과 발맞춰 LG산전의 충전기 사업도 더욱 활기를 더하고 있다.

국내의 자동차 생산업체와 충전기 생산업체가 손을 잡아 발빠르게 뛰어드는 이 시점에서 효성도 전기차 인프라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공업 연구소에서 생산하는 전기차 충전기는 노틸러스효성이 ATM기 생산과 기술력을 지원받으며 쌩쌩 달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충전 인프라 사업인 소프트웨어 시스템과 함께 충전소 설치도 실증을 이루어 내고 있다.

 




               <효성 안양공장 전기자동차 충전소>
 


              <효성 조치원, 창원 공장의 전기자동차 충전소>




효성은 안양과 조치원, 창원 공장내에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설치하여, 새로운 개발에 따른 현장 설치 시험, 중앙 운영시스템 연계를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등에도 활기를 더하여 진행하고 있다. 이같이 국내 기업 중 자사에 충전소를 실증하여 운영하고 있는 충전소 제조업체는 없을 것이다.

효성의 전기차 충전기는 25분 만에 충전가능한 급속충전기, 6시간 충전하는 완속충전기 제품으로 나뉜다.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의 5개 지점에 완속충전기를 설치, 운영 중이다. 이 외에 국토해양부 교통융합충전과제를 통해 시내버스용 교체형 급속 충전장치를 개발 중이다.

충전기 소프트웨어 개발은 중앙의 운영서버와 데이터베이스 등의 시스템과 연계한 것으로 충전기 내부에서 실시간 통신을 한다. 이는 과금, 정산, 충전 이력, 운영상태 등을 모니터링하고, 전력 부하, 전력 소비량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이러한 효성의 ‘전기자동차 충전 솔루션’ 사업은 아래와 같은 기술력으로 소개할 수 있다.

  



                 <짼ྡ><효성 충전기 및 모바일 GUI 화면>



충전기 자체 내부의 소프트웨어는 중앙 운영 서버와 통신하면서, 충전 사용자에게 실시간 Mobile 서비스도 전송이 가능하다. 이는 효성이 개발한 충전운영시스템의 사용자 부가서비스 중의 하나로서, 충전 진행 상태, 충전소 이용 내역, 결제 금액 등의 정보를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효성의 EV충전운영시스템은 충전소 및 충전기 GPS를 이용하여, 근거리 충전소 조회가 가능한 사용자 Web을 제공한다.


 

 
        <사용자 Web GUI>                       <EV충전운영시스템 GUI>


중앙서버에서는 이러한 전국 단위에 설치된 충전소와 충전기 상태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하며 다양한 충전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현재 효성은 전기차 충전시스템 사업과 관련하여, 작년 10월 ´완속 충전기 안전성 인증´을 획득하여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환경공단으로부터 약 190기의 완속용 충전기 공급을 수주, 관공서를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소 건립 사업을 진행하며 전국 각지에서 설치, 운영하고 있다.

대기업들이 앞다퉈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는 현재 시장에서, 효성의 이 같은 기술력으로 더욱 본격적인 사업 성장을 이루어 낼 것이라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