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에서 빚은 최고의 성과’ 2019년 3분기 자랑스러운 효성인상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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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효성인상 시상식에 참석한 이건필 과장(좌)과 권상환 상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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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 앞서 변화를 읽는 태도”



PU 창사 이래 미국 금융권 ATM 시장에서 최고 실적을 달성하는 데 기여한 권상환 상무. 늘 고객의 변화를 빠르게 포착하는 그의 태도는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내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미국 체이스 은행(Chase Bank)의 지점 자동화 추진 전략을 감지한 권상환 상무는 제품 기획과 디자인, 영업 등 모든 부문을 주도해 뉴 브랜치 솔루션(New Branch Solution)을 구축하며 2012년 수주에 성공했죠. 이를 발판으로 2019년 현재까지 시장 점유율 59%를 달성했습니다. 미국 2위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에는 PU 다양한 솔루션 공급 역량을 바탕으로 2017년 구형 입출금기 ATM 교체 사업 수주에 성공하며 시장 점유율 31%를 달성하기도 했는데요. 특히 경쟁사가 독점하고 있던 뱅크오브더웨스트(Bank of the West), 헌팅턴 은행(Huntington Bank)에 신규 진입해 고객 기반을 넓히는 등 시장 확대에 큰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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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VOC 대응으로 고객 신뢰 향상”



일본 EPC 기업 TPSC는 효성과 거래 이력이 없고 조건 또한 까다롭기로 유명합니다. 이건필 과장은 TPSC의 입찰 참여 초기부터 상세 기술 요구 사항에 성실히 대응한 것은 물론 TPSC가 원청사(방글라데시 전력청)인 방글라데시에 대한 경험이 없다는 점을 파악해 방글라데시 변전소 턴키 실적을 부각했죠. 특히 변압기와 GIS 패키지 영업을 위해 방글라데시 전력청에도 GIS PQ를 작성해 벤더 등록을 사전에 완료했습니다. 또 현지 협력업체를 통한 원가 절감으로 경쟁력 있는 금액을 제시하며 TPSC의 신뢰를 확보했죠. 이러한 철저한 대응으로 이건필 과장은 400kv급 변압기 및 GIS를 패키지로 수주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는 일본 EPC 시장에서 효성이 수주한 단일 안건으로 최대 규모입니다. 안정적인 선진국 시장 확보가 중요한 상황에서 일본의 EPC 시장에 진출했다는 것 자체가 큰 성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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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개선 활동”



2015년 1월 중국 상숙공장에 부임한 장진호 대리는 지속적으로 공정 개선 활동에 힘쓰며 OPW 불량률을 2015년 14.8%에서 2019년 8월 2.3%로, FF 불량률을 2015년 1.4%에서 2019년 8월 1.0%로 개선했습니다. 2018년부터는 워터 제트(Water Jet) 직기의 속도 향상(Speed up)을 위해 펌프 타입, 메인 노즐 등을 교체한 결과 직기 속도가 2018년 1월 616rpm에서 2019년 8월 691rpm으로 크게 개선됐죠. 효성 내에 제직 전문가의 부재로 기술을 지도해줄 인력이 없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공정의 세세한 부분을 꾸준히 개선한 장진호 대리의 노력으로 GST 공정 중 가장 우수한 공정 지수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글.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