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of Things] 폴리프로필렌(PP) 용기

2019. 10. 28. 14:07

그냥 담기만 하면 되나요?

용기에도 급이 있는데,

무엇을 담으려 하는지 따져 봐야죠.

그런데 당신은 무언가를 담을 용기를 가지고 있나요?


이분 활동 영역이 상당합니다. 편의점, 음식점, 배달업체, 카페, 마트 등 우리가 자주 가는 곳은 물론이고 예상치 못한 곳에서도 출몰합니다. 잘 씻어서 재활용해도 좋을 만큼 잘생겼고요, 안전하게 내용물을 보관할 수 있을 정도로 친환경적입니다. 우리의 냉장고를 가득 채우고 있는 바로 플라스틱 용기, 그냥 플라스틱 아니고 폴리프로필렌(PP) 소재의 용기(Container)입니다. 오늘은 아주 쉽게 모셨어요. 너무 흔한 분이거든요. 인터뷰를 해보겠습니다.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해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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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저번에 편의점에서 뵌 적 있죠? 기억하세요? 


워낙 많은 분을 만나고 다녀서 기억이 잘 나진 않는데요, 혹시 돈가스하고 삼겹살 사이에서 고민하던 그분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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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네네, 맞아요. 기억하시네요.


그런데 결국 막창 고르셨죠? 그때 좀 당황했어요. 점심에 막창이라니. 먹고 싶으면 그럴 수도 있죠. 이해합니다. 막창을 고르는 용기를 내신 거잖아요. 늦었지만 당신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네요. 당신 말고 당신이 고른 용기요. 폴리에틸렌, 그 친구도 대단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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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네.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세상엔 용기를 내놓아야 하는 일이 많은 것 같아요. 언제 어디서나 가장 안전하게 용기를 내놓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는 효성이 만든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 PP) 용기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아니 ‘또 만났네요’라고 인사를 해야 할 것 같군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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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러니까 그냥 플라스틱인 거죠?


뭐, 쉽게 말하면 그렇죠. 그런데 그냥 플라스틱이라고 하면 좀 섭섭합니다. 아실지 모르겠지만 플라스틱에도 등급이 있어요. 정확히는 재활용을 위한 등급이죠.


 

식품을 보관하거나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한 플라스틱 원료는 폴리프로필렌 정도예요. 물론 같은 재질이라도 가공 방법 등에 따라 특성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전자레인지용’ 제품인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조리가 가능한 식품 포장재로 흔히 사용하는 폴리프로필렌은 내용물과 신선도 확인이 용이하도록 투명성이 높고 강한 내구성을 갖췄어요. 식품접촉 안전성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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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럼 가정에서 사용하는 밀폐 용기에도 폴리프로필렌이 사용되겠네요?


네, 맞아요. 흔히 ‘두 번 락(Lock)’하는 그 브랜드, 그리고 그와 비슷한 용도의 제품들은 대부분 폴리프로필렌을 사용해요. 가정에서는 음식을 냉장고에 보관해두거나 전자레인지에도 바로 사용하잖아요. 영하 20도에서 영상 120도까지 충분히 커버가 가능해요. 충격에도 강하고 잘 깨지지도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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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환경을 위해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추세잖아요. 플라스틱 입장에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렇긴 하죠. 저도 당연히 환경을 위해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플라스틱은 결국 화석연료에서 얻어지는 거니까요. 그렇지만 우리 생활에서 플라스틱의 사용은 너무 광범위하잖아요. 점차 줄여가야 하겠지만 꼭 필요한 곳엔 써야 한다고 생각해요. 모두 단번에 바꿀 순 없으니까요. 플라스틱 된 입장에서 대체제를 찾거나 재활용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효성은 버려진 플라스틱 재활용 원사(리젠)을 생산하는 등 친환경 정책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어느 정도 지고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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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런데 효성은 플라스틱 용기만을 위해 폴리프로필렌을 생산하는 건가요?


그럴 리가요. 효성은 국내 최초로 프로판에서 프로필렌을 뽑아내는 탈수소(DH, Dehydrogenation) 공정을 상용화했어요. 독자 개발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여 년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죠. 효성화학은 폴리프로필렌 브랜드 토피렌(TOPILENE)으로 파이프용 PP, 의료용 PP, 투명용기용 PP, 특수필름용 PP, 컴파운딩용 PP, 내열가전용 PP, Cap용 PP 등 여러 용도의 제품을 만들고 있고요. 식품을 담는 데 쓰이는 플라스틱 용기용 폴리프로필렌은 극히 일부분인 거죠. 특히, 냉·온수용 파이프 재료인 'R200P'는 세계 시장을 선도하며, 레토르트 필름, 보호 필름도 국내에서 최고 수준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효성화학이 만드는 폴리프로필렌 브랜드 토피렌(TOPILENE)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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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앞으로는 우리가 어떤 모습으로 만나게 될까요? 


지금과 크게 다르진 않을 것 같아요. 계속해서 폴리프로필렌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만들 거고요, VOC(Voice of customer) 청취 등 고객과의 직접 만남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니즈를 반영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제품의 메시지를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에요.


실제로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케이페어(K-Fair) 2019’에 참가했어요. 유럽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플라스틱 시장에 PP-R 파이프용 'R200P'를 홍보하고 투명용기용 PP 소재를 선보이고 왔죠.

'K 2019' 첫 참가하여 다양한 PP 제품을 선보인 효성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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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가정과 편의점에서 계속 만나 뵐 수 있다는 얘기죠?


ㅎㅎ 네, 그렇습니다. 용기는 보관하기 위해 태어났잖아요. 잘 담아두었다가 꼭 필요한 순간에만 뚜껑을 열죠. 담아두면 오염되지 않을까 걱정하겠지만, 그렇지 않아요. 폴리프로필렌 용기는 더 좋은 내일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잘 저장해주거든요.


꼭 필요한 곳에서, 매일 더 안전하게 여러분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일상 곳곳에는 용기를 내야 할 일이 많으니까요.




  ✔ ‘플라스틱을 완전하게, 일상을 완전하게’ PP/DH PU

  ✔ ‘당신에게 닿기 위해 우리는 감쌉니다’ 필름

  ✔ 효성의 신성장동력ㅡ 프로필렌에 대한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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