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한 곳] 국내에서 즐기는 ‘커스텀메이드 여름휴가’

2019. 6. 1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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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답게 쉬는 건 가능합니까?!


어느덧 올해 상반기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 말인즉슨! 곧 여름휴가 시즌이 찾아온다는 뜻인데요. 또 한 번 즉! 슬슬 여름휴가 계획을 세워야 할 타이밍이라는 겁니다.


사람마다 휴가의 의미는 다르죠. 누군가는 놀러 가고, 어떤 이는 쉬러 갑니다. 레저나 축제를 찾는가 하면, 인파와 동떨어진 한적한 쉼터로 향합니다. 여러분의 여름휴가 계획에 작은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포스트를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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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핫썸머 파뤼~ ‘한강몽땅 여름축제’


지난해 한강몽땅 여름축제 모습 | 출처: tbs 공식 유튜브 채널


7월 19일(금)부터 8월 18일(일)까지, 31일간 서울 한강에서 열리는 축제입니다. 여의도, 뚝섬 반포, 난지 공원 중심으로 다양한 놀거리가 펼쳐지는데요.


수영장은 기본, 킹카누와 드래곤보트 타기 같은 수상 체험부터, 어린이 낚시 체험, 한강썸머뮤직피크닉•한강재즈페스타•7080통기타페스티벌 등 음악 공연, 다양한 예술 행사까지! 남녀노소 각계각층 시민들을 위한 80여 개 프로그램들이 마련됩니다.


서울 혹은 서울 근교에 거주하신다면, 굳이 멀리 갈 필요 없이 한강으로 마실 가듯 휴가를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 2019 한강몽땅 여름축제 공식 홈페이지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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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빛나는 대나무 숲의 여름밤, ‘울산 십리대숲 은하수 길’


봄밤보다 무르익고, 가을밤•겨울밤보다 신나는 여름밤. 여기에 로맨틱한 분위기까지 더해진다면 어떨까요. 울산 태화강의 ‘십리대숲 은하수 길’이 바로 그런 곳입니다.


이 길은 울산시가 2017년 야간 방문객들을 위해 조성한 산책로입니다. 총 400미터에 이르는 대나무 숲길에 영롱한 LED 조명들이 반짝이고 있답니다. 이미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 SNS에서는 연인들의 데이트 성지로도 불린다는데요.


십리대숲 은하수 길의 빛나는 여름밤 | 출처: 울산광역시 공식 블로그 ‘울산누리’


울창한 대나무들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 그리고 별빛처럼 쏟아지는 로맨틱 조명까지! 사랑하는 이에게 특별한 여름밤을 선물해보세요.


* 울산광역시가 소개하는 ‘십리대숲 은하수 길’ 더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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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바다 말고 바닷속으로 간다! ‘서귀포 잠수함 투어’


여름 하면 바다, 바다 하면 여름이라는 분들. 이번에는 좀 더 ‘깊이’ 들어가보는 건 어떠세요? 바다 말고 바닷속으로 말입니다.


그래서 제주도 ‘서귀포 잠수함 투어’를 소개해드립니다. 말 그대로 잠수함을 타고 해저를 관광하는 것인데요. 제주도 문섬 주변의 바닷속을 속속들이 볼 수 있답니다. 다이버 쇼, 산호정원 감상은 이 투어의 클라이막스라 할 수 있죠.

   

서귀포 잠수함 투어의 흔한 풍경.jpg | 출처: 제주도 공식 관광정보 포털 ‘VISIT JEJU’


서귀포 잠수함은 세계 최초, 세계 최장시간 잠수함 무사고 운행 기록으로 기네스에도 등재됐다고 하는데요. 워낙 인기가 많아서 잠수함 승선 티켓 예매는 필수라고 하네요.


* ‘서귀포 잠수함 투어’ 더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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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지의 역발상, ‘천북 굴 단지’


충남 보령에 위치한 천북은 굴 명소로 유명하죠. 굴 요리점들이 모인 ‘천북 굴 단지’가 조성돼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여름은 굴 제철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천북 굴 단지를 여름 휴가지로 소개해드리는 이유가 있죠.


‘내게 필요한 건 오직 쉼표뿐!’이라는 분들에게 천북 굴 단지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굴 단지에는 다양한 음식점들뿐 아니라 숙박 시설도 마련돼 있는데요. 굴 제철이 아닐 때는 자연히 방문객들이 드물기 마련이죠. 그래서 아주 조용히, 고즈넉한 여름휴가를 보내실 수 있어요.

 

천북 굴 단지에 조성된 숙박시설(펜션)들

 

천북 굴 단지의 어느 펜션 내부


단, 굴 제철이 아닌 기간에는 상당수 음식점들이 잠시 영업을 중단합니다. 따라서 먹거리들은 직접 준비해 가시는 것이 좋아요. 물론, 숙박 시설에서 배달 음식을 주문하실 수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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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스타일대로 코디하는 여름휴가


예능 프로 ‘스페인 하숙’ 열혈 시청자였던 김 대리, 결국 여름휴가지로 스페인을 택했다네요. 사무실 최강 애묘인으로 통하는 오 과장님, 마침내 대만의 고양이 마을 허우통행 티켓을 끊으셨고요. 전국적 맛객을 꿈꾸는 곽 부장님, 올해도 어김없이 국내 여행을 떠나신다 합니다.


쉬어서 되찾는 건 체력만이 아니죠. ‘나 자신’도 있습니다.


이렇듯 자기 스타일대로, 나답게 코디하는 여름휴가. 이게 바로 진정한 ‘쉼’ 아닐까 싶습니다. 여러분에게 딱 맞는 휴가는 무엇인가요? 부디 여러분만의 ‘커스텀메이드 여름휴가’를 완성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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