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해횻] ‘효성 이에우♥ 베트남!’ 세 번째 나눔. 지역개발 프로젝트

Story/효성


베트남 꼰뚬성 꼰플롱현에 있는 꼰촛 마을. 이곳은 베트남 중부 내륙에 있는 산악지대에 위치해있으며, 15개 이상의 소수민족이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고, 빈곤율은 42%에 달하는 가난한 동네입니다. 허름한 집과 학교, 제대로 된 위생시설도 없고, 너무 멀리 떨어진 보건시설. 나무로 불을 때서 음식을 해 먹지만, 잘 먹지 못해 발육률이 낮은 아이들. 이곳 주민들과 아이들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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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아니 미래를 짓다


국제국호개발NGO인 플랜코리아와 함께 효성은 베트남 소외지역을 위한 프로젝트에 돌입하였습니다. 효성 임직원의 자발적인 급여 나눔으로 이곳 아이들과 아동 결연 후원을 하는 것은 물론, 효성과 효성 임직원이 함께 마련한 후원금으로 지역개발을 위한 다양한 나눔을 펼쳤죠.

 

기존 초등학교 건물은 낙후된데다 바로 앞에 찻길이 있어,
아이들이 지나다니기 매우 위험했습니다


먼저, 학교를 바꿨습니다. 기존에 있던 꼰촛 마을의 초등학교 교실은 오래되어 낡고 허름한데다가 바로 앞에 찻길이 있어, 아이들이 지나다니기 매우 위험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아예 새롭게 학교 교실 2개와 화장실, 수돗가를 지었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학교 울타리와 담장, 교문, 지붕 등을 만들었습니다.


새로 지은 학교에서 아이들은 꿈을 키워가겠죠?


앞으로는 꼰촛 마을 중학교 화장실 개보수와 기숙사 신축 등도 지원할 예정인데요. 전교생 165명이 함께 쓰는 단 1개뿐이던 화장실은 남녀공용인데다가 화장실 문도 갖춰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기숙사 역시 한 침대에서 2~3명, 한 방에 10명 이상 지내는데, 창문과 선풍기 등은 깨지거나 고장 나서 해충 등의 위협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죠. 하루 빨리 새로운 화장실과 기숙사를 아이들에게 선물해주고 싶습니다.


학교는 미래를 바꿀 아이들이 꿈을 키우며 자라나는 곳이기에, 우리는 단지 학교를 짓는 것이 아닌 미래를 짓고 있다는 생각으로 우리가 전한 나눔보다 더 큰 기쁨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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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그리고 인식을 바꾸다


효성의 나눔이 조금 더 특별한 이유는 인프라 지원뿐 아니라 인식 개선을 위한 나눔까지 실천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느리지만 지속 가능한 변화를 위해,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5세 미만 아동 발육률이 현저히 낮은 꼰촛 마을에서 영양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유수유가 왜 중요한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또 이유식은 어떻게 만들어야 좋은지 등을 마을의 엄마들에게 알려주면서 아이들이 잘 자라날 수 있도록 돕고 있죠.


영양 듬뿍, 사랑 듬뿍 담긴 음식을 먹으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나길!


인프라는 시간이 지나면 낡겠지만, 인식은 시간이 지날수록 변화되어 나아질 것입니다. 더 나은 환경에서 아이들이 잘 자라난다면, 꼰촛 마을의 미래는 분명 지금보다 더 밝아질 것입니다.





  ✔ [따뜻해횻] ‘효성 이에우♥ 베트남!’ 첫 번째 나눔. 임직원들의 베트남 아동 결연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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