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고수들의 '내몸 봉양법'

효성/사람




뭐든 가리지 않고 잘 먹으면 그게 건강한 거고 웰빙인 줄 알았습니다. 남들은 이렇게 제 몸을 ‘금이야 옥이야’ 아끼며 사는 줄 몰랐던 거죠. 바쁘다고 끼니를 거르고 귀찮다고 인스턴트식품으로 대신하며 ‘내 몸 보기를 돌같이’ 하다간 언젠간 뒤통수 한방 크게 맞을 터. 늦기전에 각성할 것. 여기 고수, 그들만의 비법이 있습니다. 고수들의 ‘내 몸 봉양법’ 을 함께 살펴볼까요?

 





ㅣ아침에 먹는 녹즙


모닝커피 대신 일주일에 세번, 서로 다른 종류의 녹즙을 사무실로 주문해 아침마다 챙겨 먹습니다. 해독작용이 있는 돌미나리, 항산화 효과가 있는 블루베리, 복분자를 번갈아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ㅣ물 대신 약차



우리 집엔 생수가 없다. 대신 연잎, 연근, 말린 무, 말린 쑥 등을 보리차처럼 끓여 물처럼 마시고 있습니다. 연잎과 연근은 강화도에 위치한 선원사라는 절에서 주문해 먹고 있구요.  혈압이 조금 높은 편이었는데 꾸준히 마시고부터 현재 정상치를 유지하고 있답니다.

ㅣ만드는 법
재료: 다진 연잎4큰술, 물 2L
만들기: 1.물을 팔팔끓인 후 식힌다
           2.1의 물에 연잎을 넣고 우려 마신다
 



ㅣ출출할 때 견과류 죽



견과류 좋다는 건 누구나 다 알지만 호두 몇 알, 잣 몇 알씩 따로 챙겨 먹으려면 여간 번거로운게 아니죠. 그래서 미리 곱게 갈아두었다가 출출할 때 혹은 속이 더부룩해서 입맛이 없을 때 미음처럼 묽게 타서 죽을 쒀 먹으면 좋답니다.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고, 무엇보다 영양이 풍부해 야식 대용으로도 아주 좋습니다.

ㅣ만드는 법
재료: 잣가루, 호두가루 2큰술, 쌀가루 5큰술, 물2 1/2컵
만들기: 1.물 1컵에 잣가루를 넣고 팔팔 끓인다
           2.나머지 물에 호두가로와 쌀가루를 풀어 1에
              넣으며 저어준다
           3.원하는 농도가 될 때까지 끓인다
 



ㅣ몸이 차갑다면 두유선식을


유기농 검은콩과 검은깨, 보리, 율무 옥수수 등을 곱게 갈아서 두유에 타 마십니다. 몸이 차가운 사람에게 좋구요. 검은콩, 검은깨, 쑥은 꼭 넣어 마시는 게 좋습니다.

ㅣ만드는 법
재료: 시판 유기농 무가당 두유1컵, 검은콩가루,
       검은깨 가루 1큰술, 말린 쑥 1/2큰술
만들기: 모든 재료를 믹서에 넣고 곱게 갈아 마신다.
 



ㅣ콜라는 가라~ 자연 음료 오미자차


여름에 냉장고에서 떨어지지 않는 자연음료입니다. 재료 본연의 효과를 그대로 느끼기 위해 꿀이나 설탕도 안 타고 시큼 쌉쌀한 그 맛 그대로를 즐기는 게 좋습니다!

ㅣ만드는 법
재료 : 오미자 1/2컵, 물5컵
만들기 : 1.물을 팔팔 ,끓여 미지근하게 식힌다
            2.1에 잘 씻은 오미자를 넣고 하룻밤 우려 체에
               걸러 마신다
            ** 오미자는 뜨거운 물에 우려 마시면 쓴맛과 신맛이강해 좋지 않아요**




ㅣ고급 디저트, 오렌지 정과



종가집에서 자라 어릴 때부터 유과, 한과, 약과와 같은 한식 디저트를 즐겨 먹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인스턴트 과자에는 좀처럼 손이 가지 않게 되었죠.

ㅣ만드는 법
만들기 : 먼저 잘 씻은 오렌지를 도톰하게 저며 꿀과 유기농 비정제 설탕을 섞어 졸인 시럽에 하룻밤 정도 담가둔다. 물기를 꾹 짠 오렌지는 볕에 잘 말리고, 시럽은 병에 담아두었다가 차로 타 마신다 다른 제철 과일을 이용해도 된다.
 


ㅣ잔병에 잘 걸린다면, 매실효소 냉차를


면역력이 떨어져 1년 내내 감기를 달고 다니던 딸에게 유자차를 하루에 한잔씩 1년 동안 먹였더니, 거짓말처럼 증상이 사라졌습니다. 차를 약으로 마시려면 모름지기 1년 정도는 상시로 복용해야 하거든요.

특히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면 탄산음료 대신 유기농 매실로 담가 3~4개월 발효시켜 만든 효소액을 아침저녁으로 탄산수에 타서 마시고 있습니다. 이것을 마시고부터 확실히 잔병치레가 줄어들었어요!

ㅣ맛은 녹차 라떼, 영양은 최고, 시금치 우유


우유를 마시면 늘 속이 더부룩해서 어릴 때부터 우유를 못 마셨는데, 언젠가 꿀에 절인 수삼을 우유에 넣고 갈아 마셨더니 부대낌이 사라졌습니다. 그 이후로 견과류나 과일 등을 우유에 섞어 마시는 버릇이 생겼어요.

그 중 가장 좋아하는 것이 시금치 우유입니다. 시금치와 우유를 섞어 믹서에 갈아주면 녹차라테 같은 맛이 난답니다. 평소 잘 챙겨 먹기 힘든 채소를 아침마다 먹게 되니 몸에도 좋고 소화도 좋아져 일석이조! 시금치와 우유는 상극이라 같이 먹으면 안된다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는 1kg상당의 불량을 먹었을 때 해당되는 경우로, 이 정도의 소량은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해요. 그래도 신경 쓰인다면 살짝 데쳐서 섞어 먹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죠?

ㅣ만드는 법
재료: 시금치 잎15장, 우유 30ml
만들기: 시금치를 굵직하게 잘라 우유에 넣고
           믹서에 30초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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