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충전기는 어떻게 생겼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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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은 백투더 퓨쳐나 스타워즈 주인공이 되보는 꿈을 꾸게 되죠.
저 역시 어린 시절 내 방 한 가득 꽉 채우는 전자기기 시스템으로 원격에서 로보트를 제어하고, 밤이 되면 우주여행을 하는 상상을 그리곤 했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효성에 입사할 때 가장 신났던 건 꿈에 그리던 스마트한 세상을 직접 구현해 내는 연구원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태산의 티끌만한 기술로 무언가 만들 수 있다는 꿈에 부풀렸기도 했구요.

전세계에서 스마트에 대한 시대적 요구에 따라 전기자동차가 핵심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효성은 전기차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전기자동차용 충전 인프라 기술을 개발, 그 역량을 펼치고 있습니다.
티끌 모아 태산을 만드는 첫 발로, 효성의 충전 인프라 기술을 소개하면서 저의 포스팅을 시작해볼까 합니다.


ㅣ 효성 전기차 충전소, 주요 공장에 모두 설치돼


올해 효성은 전기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효성 중공업연구소에서 개발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기와 충전운영시스템이 그 핵심 사업입니다.

효성은 최근 몇 년 간 스마트그리드(Smart Grid : 지능형 전력망) 사업에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해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전기차 충전기와 운영시스템을 개발하면서 곧 다가올 전기차 시대에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기자동차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모되는 전기를 언제든 충전할 수 있는 충전소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도 전국적으로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확산해 전기차 사업을 확대하는 데 활력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효성은 일찍부터 비즈니스 기회를 발견하고, 전국 각지에 설치되는 충전기 관리 시스템과 더불어 충전소를 연계하는 기술을 보유해 왔습니다.
 


                <전국 방방 곡곡에 설치된 ‘효성’ 충전기!>


효성은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자사의 전국 생산 공장에 충전소를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연구소가 있는 안양공장에 중앙 서버를 두는 등 전기차충전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중공업 공장이 있는 조치원과 창원에도 충전소를 설치하고, 이를 연계 통합한 충전운영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효성이 자체 개발한 전기자동차용 충전기>
효성의 전기차 충전기가 처음 태어났을 때에는 환경을 보호하는 그린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빛나는 녹색에 부드러운 곡선을 뽐내고 있었습니다. 조금 똑똑해진 다음 모델은 세련된 블랙&화이트의 색을 입게 되었고, 좀 더 편리한 기능성을 갖춘 모습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이제 곧 다음 모델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어떤 모델이 출시될지 슬슬 기대되지 않으세요?

전국 방방 곡곡에 설치된 우리 효성마크가 찍힌 충전기를 보게 되면 튼튼하게 잘 크도록 쓰다듬어 주는 센스! ^^

현재 효성 중공업 연구소에서는 이렇게 충전기의 차세대 모델도 개발하면서 전기차 충전인프라 운영 관리를 위한 핵심 비즈니스 사업으로서 전기차 충전운영시스템을 안정화시키는데 역량을 키우고 있습니다.


 


효성은 앞으로 아파트의 주차장에 대대적으로 설치할 Home-EV충전인프라와 공공기관 및 백화점 등 기관과 사업장에 설치 운영할 계획입니다.

현재 효성의 충전운영시스템은 사업 시장의 확산에 따라 고객 관리, 충전기 관리, 과금 및  결제 관리, 운전 모니터링, 전력 관리, SMS나 스마트폰 앱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하여 올 한해 국내외 충전 인프라 사업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효성이 가진 핵심 비밀 무기! 차세대 신성장 동력을 이끌 효성의 전기차 충전인프라 기술과 사업!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