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mp] 디테일하게, 나처럼 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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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스판덱스PU 해외영업팀은 구미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차별화 제품을 아시아, 유럽, 미주 등 전 세계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해외 시장을 선도하는 이곳에서 이지은 사원은 효성인 3년 차로서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일본을 담당하며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중이죠. 최근에는 하반기 PU별 업적 우수 포상자 선정이라는 뜻깊은 소식도 있었는데요. 평소 즐겨 찾는다는 회사 근처 ‘맛집’에서 그의 달달한 효성 생활 Q&A를 들어봅니다.




 Q. 주니어 직급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과를 올렸어요.

그 비결은 무엇인가요?


현장 소통이 주효했다고 생각해요. 업무를 하다 보면 문서 작업이 중심이 되기 쉬운데 현장에서 직접 고객을 만나야 진짜 목소리를 들을 수 있거든요. 이번에 효성의 소취 원사를 사용해보고 싶다는 고객의 요청이 있었어요. 고객을 직접 찾아 얘기를 나누다 보니 고객의 진짜 고민은 단가 문제란 걸 알게 되었죠. 더욱이 고객은 이미 한 공장과 협력하고 있었는데 그 공장에서 효성의 원사를 사용하고 있었어요. 이러한 점을 파악해 테스트를 진행한 후 고객이 직접 효성 제품을 사용하는 방향으로 협의하게 되었습니다.






 Q. 효성에서 불리길 원하는 나만의 닉네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글쎄요, 닉네임이라기보다 ‘디테일하게 일하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어요. 효성에서 배운 것은 정말 디테일한 요소까지 하나하나 신경 쓰는 세심함이거든요. 예를 들어 소취 원사 샘플을 고객에게 제공한다고 가정할 때, 사전에 어떤 원단이 필요한지, 고객이 어느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는지 등 세심한 사전 작업이 필요해요. 그다음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더 세부적으로 협의를 해나가는 거죠.





신속하고 정확하게 일하는 선배님들을 보면서 저 역시 더욱 자주 현장에 나가서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그 누구보다 세심하게 일처리를 하는 사람이 되자고 다짐합니다.






글 | 권오상(효성화학 커뮤니케이션팀 대리)

사진 | 김한석(Day40 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