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WIDE H] 땀과 열정으로 그린 효성의 세계지도

Story/효성



효성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미국, 중국, 독일 등 세계 각지에 퍼져 있습니다. 명실공히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가는 기업으로서 손색이 없습니다. 51년의 역사 동안 아시아, 아메리카, 유럽 등 대륙을 넘나들며 일궈낸 결과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




 SOUTH AMERICA





젊은 시장, 남미를 향한 도전


중남미 최대 섬유 시장 브라질. 브라질 공장은 효성의 일곱 번째 스판덱스 공장이지만 경쟁사를 포함하면 남미에서는 두 번째 스판덱스 공장으로 불과 3년 만에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습니다. 또 ‘크레오라 워크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브라질의 원단과 패션 업체를 대상으로 글로벌 최신 패션 트렌드를 소개하고 크레오라를 활용한 원단 개발 방법을 제안함으로써 고객사의 제품 개발과 판로 확대까지 돕는 마케팅 활동을 병행하고 있어요.




 NORTH AMERICA





글로벌 No.1을 이끄는 핵심 기지


효성은 미국과 멕시코 등에 법인과 생산 기지를 두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효성의 글로벌 No.1 제품인 타이어코드와 카매트 등을 생산하고 있죠. 효성은 2002년 세계 최대 타이어 브랜드인 ‘미쉐린’과 타이어코드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이어 2006년 9월에는 미국 타이어 브랜드인 ‘굿이어’와 공급 계약을 맺은 후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ASIA





글로벌 효성의 첫 번째 개척지, 중국


효성은 2000년 중국과 인연을 맺은 이래 가흥을 비롯해 주해, 북경, 광둥, 청두, 보정, 남통, 남경 등 중국 전역에 생산 법인을 설립하거나 인수해 타이어코드와 스판덱스, TECHNICAL YARN, 변압기 등 다양한 사업 부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중국법인들은 생산, 영업, 구매 등 전 사업 부문에 걸쳐 과감히 현지 인력을 주요 보직에 등용하고 현지 문화에 맞는 경영 방식을 도입했으며 지역사회와도 지속적으로 교류하는 현지화 전략을 적극 시행했죠. 효성은 사업 확장 외에도 장학 사업, 역사 유적지 지원, 지역 주민 초청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친화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했어요. 중국 각지에 퍼져 있는 여러 생산 기지 가운데 가흥법인은 효성의 글로벌 경영의 시작을 알린 해외 생산 법인일 뿐만 아니라 이후에 건설된 해외 생산 기지의 롤모델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 깊은 곳입니다.



기회의 땅, 인도


세계인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신비의 나라’ 인도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고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효성은 인도 중서부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시의 황무지를 개척해 ‘GIS’ 등 중공업 제품의 조립과 생산을 위한 인도 효성T&D법인을 열었습니다.



빛나는 도전 정신, 베트남


베트남 동나이성 년짝에 위치한 베트남법인은 2007년 설립 당시 주변이 모두 불모지에 가까운 고무나무 밭이었습니다. 효성의 임직원들은 이를 개척해 베트남법인을 설립하며 창업과 기업가 정신을 다시금 일깨웠죠. 황무지나 다름없던 년짝 지역에 부품과 기계를 들여와 공장을 완공한 ‘도전 정신’의 상징 베트남법인. 지금도 변함없이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스틸코드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효성 글로벌 시장의 전초기지입니다.




 EUROPE





가파른 상승세, 세계 시장의 중심


효성은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이스탄불 인근에 위치한 체르케즈코이 산업단지에 2007년 터키법인을 설립하고 스판덱스 공장을 완공했습니다. 체르케즈코이 산업단지는 주변에 스판덱스 구매 고객사가 많다는 장점이 있어 가히 전략적 요충지라 할 만하죠.


한편 우리회사의 글로벌 세이프티 텍스타일스(GST)사는 에어백용 원단, 쿠션 및 고부가가치 OPW(One Piece Woven, 봉제가 필요 없는 제직)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로 독일, 폴란드, 루마니아 등을 중심으로 유럽 원단과 OPW를 비롯해 북미 OPW 시장에서도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글 | 권오상(홍보3팀 대리)

일러스트 | 한하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