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GREEN 지구] 3탄. 친환경 전략

Story/효성




초록빛 지구를 그려나가는 효성의 그린경영. ‘효성이 GREEN 지구’ 시리즈의 지난 1탄과 2탄에서는 각각 친환경 제품과 공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그럼, 이번에는 이러한 그린경영을 성공적으로 펼쳐나가기 위해, 어떠한 조직적인 노력을 실천하고 있는지, ‘3탄. 친환경 전략’ 편을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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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를 설정하고, 목표를 이루기 위한 조직 구성과 업무수행, 그리고 이에 대한 성과를 되돌아보는 것. 효성은 그린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사업장별로, 그리고 전사적으로 체계적인 운영과 관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1. 그린경영 Vision 2020


사계절이 뚜렷했던 우리나라의 기후는 이제 짧아진 봄과 가을, 무더워진 여름과 매서워진 추위의 겨울로 변했습니다. 특히 여름은 그 변화가 확연히 느껴져, 마치 동남아시아 특유의 습한 무더위가 계속되곤 합니다. 올여름 역시 유난히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무척이나 힘들었는데요.


이것은 비단 우리나라의 문제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목격되는 이상기후, 북극과 남극의 얼음은 녹고 있고, 해수면은 상승하며, 지구의 온도는 높아만 갑니다. 기후변화를 몸소 느끼고 있는 우리는 이제야 알아차립니다. 환경에 우리에게 주는 경고를 말이죠.


 

올해 1월 북극 얼음 표면적은 1,338만㎢로 작년보다 영국 면적(24만㎢) 이상의 얼음이 사라졌고, 지난 38년간 기록된 평균 면적보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면적만큼의 얼음이 사라졌습니다.



이러한 환경문제에 직면하였기에, 효성 역시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효성은 우리의 지구를 위해서, 그리고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 ‘그린경영 Vision 2020’을 수립∙선포하며, 친환경을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효성의 ‘그린경영 Vision 2020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2007년에서 2009년까지 연간 온실가스 배출 원 단위(온실가스 배출량을 매출액으로 나눈 값)의 3년간 평균을 기준으로 2020년 온실가스 배출 전망치 대비 30%의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설정하였습니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 선도, 그린경영 기반 조성, 녹색 기업 이미지 구축, 녹색 사업 수행 강화, 녹색구매 확산과 신성장동력 등 세부적인 미션을 수행하고 있죠.


이를 위해 효성은 그린경영팀을 조직하여 그린경영 전반을 총괄하고, 온실가스 전산 관리프로그램을 구축하여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사업장별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온실가스 절감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이와 같은 그린경영 활동의 성과와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여 ‘그린경영 Vision 2020’의 목표가 잘 이뤄지고 있는지 되돌아보며,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효성의 목표는 2020년 온실가스 배출 전망치 대비 30%의 온실가스 감축입니다.




 2. 그린경영팀과 환경안전 전담부서 지정


그린경영 Vision 2020을 위해 체계적인 업무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이를 전담하는 부서가 필요하죠. 이에 효성은 2012년 그린경영팀을 조직하여 운영하고 있는데요. 그린경영팀은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온실가스 배출권 사업 관리, 화학물질 규제 대응, 외부 그린경영 관련 커뮤니케이션 등 그린경영 업무 전반에 걸쳐 업무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그린경영 Vision 2020의 목표인 2020년 온실가스 배출 전망치 대비 30% 온실가스 감축을 달성하고자 각 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관리하고, 이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권을 거래하고 있는데요. 온실가스 배출권은 정부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사업장에 연 단위로 배출량을 할당하는 것으로, 여분 혹은 부족분의 배출권에 대해서는 사업장 간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2012년 5월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대한 법률’이 제정되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효성은 그에 앞서 2011년 6월에 UN에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 청정개발체제: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에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수행하여 달성한 실적을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량에 포함하도록 하는 제도)에 사업을 등록한 후 발급받은 배출권 145만 톤을 국내로 전환해 거래하기도 했습니다.


화학물질 대응과 관련해서는,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과 화학물질관리법에 대응하고, 화학물질을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관리시스템을 관리∙운영하고 있습니다.


 

‘기후 WEEK 2016’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효성의 그린경영팀



그 외 그린경영과 관련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이를 총괄하는 그린경영팀. 지난 2016년 10월에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변화대응 관련 정책포럼인 ‘기후 WEEK 2016’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기도 하면서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이는 그린경영팀을 비롯해 각 사업장이 기후변화대응을 위해 앞다투어 노력한 결과이죠. 앞으로도 효성의 그린경영을 이끌어나갈 그린경영팀의 활약이 더욱 기대됩니다.


이 밖에도 전 사업장에서도 환경 안전 전담팀을 지정하여 사업장 에너지사용량 관리활동부터 사업장 환경 영향 저감, 소방 및 작업장 안전∙보건안전 증진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환경부터 안전까지, 전담부서의 조직관 운영으로 체계적인 관리를 실천하고 있는 효성입니다.




 3. 온실가스 감축 성과 모니터링


그린경영 Vision 2020의 목표 달성을 위해 각 사업장이 온실가스를 얼마나 배출하고 있고, 또 감축하고 있는지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이를 위해 효성은 2010년 온실가스 전산 관리프로그램을 구축하였습니다. 사업장별 배출 목표와 감축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더 정확한 배출량 산정을 위해 어떤 시설에서 얼만큼의 온실가스가 배출되는지를 파악할 수 있도록 시설 분류체계를 재검토하고 계측기의 추가 설치와 관리를 강화하고 있죠.


또한, 각 사업장은 매년 온실가스 배출 저감 활동계획과 목표를 수립하여 고효율 설비투자, 공정개선 및 연료 교체, 임직원 절약 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과 성과를 되돌아보는 것도 잊지 않고 있는데요. 2016년에는 사업장별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효과적인 온실가스 감축 방안이 있다면 전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효성굿스프링스PU는 창원시에서 주관하는 온실가스 감축 캠페인에 동참하여,

‘환경수도 창원시민 기후변화대응 5대 실천과제’(그린터치 설치하기, 채식하기, 탄소포인트제 가입하기,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 이용, 누비자 이용하기)를 적극 실천합니다.




 4. 그린경영 활동 정보 공개


그린경영 활동과 성과를 내부적으로 공유하고 평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누구나 효성이 환경을 위해 어떠한 활동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도록 이를 공개하고, 그 결과에 대해 외부의 평가를 받는다면, 그린경영 활동을 더욱 활발히 펼칠 수 있는 자극제가 될 것입니다.


이에 효성은 사업보고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그리고 환경정보공개제도 등을 통해 그린경영 활동과 성과를 공개하고 있는데요. 특히 환경정보공개제도는 환경오염물질 배출 및 사용량과 환경경영 현황 등을 일반에 공개하는 제도로, 국민의 알 권리의 충족과 그린경영의 확산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아낌없는 투자와 전사적인 노력을 통해 그린경영에 앞장서는 효성. 효성의 그린경영은 단순히 2020년까지의 목표 달성뿐 아니라, 우리 다음 세대의 미래, 우리 지구의 미래까지 바라보고 있습니다. 단기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위해 지금 할 수 있는 것들을 최선을 다해 실천한다는 것. 소소해도 절대 사소하지 않은 우리의 노력이 초록빛 지구를 그려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친환경을 위한 효성의 노력, ‘효성이 GREEN 지구’ 4탄. 친환경 후원∙캠페인 및 성과 편이 다음 달에 이어집니다. 많은 기대 바랄게요 :)





‘효성이 GREEN 지구’ 지난 시리즈 더 보기


1탄. 친환경 제품 (上)

1탄. 친환경 제품 (下)

2탄. 친환경 공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