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섬유] 글로벌 섬유 리더 효성, 제 1회 ‘Textiles India 2017’ 참가




글로벌 섬유 리더 효성의 질주는 2017년 하반기에도 계속되었습니다. 지난 6월 30일부터 인도 구자라트 주 간디나가르 마하트마 만디르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인도 국제섬유박람회 ‘텍스타일 인디아(Textiles India) 2017’에 참가하였는데요. 그 현장으로 달려가 보겠습니다.


텍스타일 인디아는 인도 섬유부에서 주관한 행사입니다. 인도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열린 국제 섬유 박람회이기에 의의가 깊습니다. 효성의 경우, 지난 5월에 한국을 찾은 인도 섬유부 차관 라쉬미 베르마(Rashmi Verma)의 요청에 따라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효성은 이번 박람회에 단일 기업으로는 최대 부스로 참가했는데요. 이곳에서 스판덱스부터 나일론∙폴리에스터 원사, 자동차용 및 상업용 카펫, 탄소섬유와 아라미드에 이르기까지 의류용∙산업용을 아우르는 제품군을 인도 시장에 알렸습니다. 특히, 6월 30일에 진행된 한국 세션에서는 의류용 원사로는 세계 1위 스판덱스 브랜드인 ‘크레오라(creora®)’의 제품들이 선보였는데요. 데님에 적용돼 원단의 가로와 세로 방향 모두에 신축성을 주는 핏 스퀘어(Fit²)와 땀 냄새, 발 냄새 등을 없애는 소취 스판덱스 프레쉬(Fresh), 화려한 색감을 발현할 수 있는 컬러플러스(Color+) 등 차별화 제품들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산업용 소재의 경우, 첨단 차세대 소재인 탄소섬유 ‘탄섬(TANSOME®)’과 슈퍼 섬유 아라미드 ‘알켁스(ALKEX®)’가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또한, 성장하는 인도 자동차 시장을 겨냥해 선보인 자동차용 카펫 역시 바이어들의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총 인구가 13억 명에 육박하는 인도는 GDP가 2조 4,545억 달러(2017년 4월 IMF 발표 기준)에 이릅니다. 전세계 대부분 국가가 2%대의 저성장의 늪에 빠져있음에도 불구하고 유일하게 7%대 경제 성장을 기록하고 있죠. 특히, 인도의 생산가능 인구(15~64세)는 8억 5천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66%를 차지하고 있어서 향후 경제성장 전망 역시 밝습니다. 인도는 2014년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부임한 이후 ‘모디노믹스’를 통해 산업 전반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특히 모디 총리는 이번 전시회는 개회사를 직접 챙길 정도로 섬유 산업을 포함해 산업 전반에 대한 육성 의지가 높습니다.


한편, 2007년 개소한 효성 뉴델리 사무소는 2011년 인도 지역의 무역을 총괄하는 인도법인으로 전환했습니다. 지난해에는 푸네(Pune) 지역에 차단기를 생산하는 푸네 법인을 설립하였는데요. 특히 푸네 법인은 섬유∙산업자재∙중공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3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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